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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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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가을 정취에 피어나는 설렘~*
아직 설렐 준비도
미처 되지 않았는데,
가을이 왔습니다.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손에 쥔 것은 고작입니다.
하지만 우물쭈물 센치하게
이 계절을 보내기엔
아쉬울 만큼 순식간에
가버리는 가을입니다.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가눌 길 없는 헛헛한 마음사이로
가을의 설렘은
그렇게 스며듭니다.
오늘은 가을이 손짓하는
안성 독정 낚시터에서
찬찬히 이 계절의 낭만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가을 길을 따라 토실토실 연근 손맛
안성 독정 낚시터
주말 마다 때 아닌 가을장마로,
한기와 바람이 엄습하지만
완연한 가을의 운치와 낭만은
더 해가는 요즘입니다.
독정은 이미 잘 알려진
안성의 붕어 낚시터 이지만,
화보촬영은 처음인데요.
저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낚시터 중 한 곳입니다.
저수지 천천히 거닐며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와
전체적인 상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 출발하시죠.^^
평택제천 고속도로 서안성IC에
인접한 독정낚시터는
수 면적 12,000평, 수심 2~3m의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연중 수위가 안정되고,
수초와 갈대가 잘 발달해
붕어 생육에 알맞은
환경과 수질을 갖춘 곳인데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지만,
주요 어종은 역시 붕어로
토종 / 수입 / 떡 / 향붕어 등
다채로운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이 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잡어의 성화가 있기는 해도
안정적인 조과가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유명 배스터로 회자 될 만큼
런커급 배스가 많은데,
치어의 성화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생육여건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폭염과 혹한, 가뭄에도
조황의 기복이 적고,
수온이 낮아질수록
토종 대물의 기대도 높아지는
전천후 낚시터입니다.
포인트와 시설은
개인 / 수상 / 연안 좌대와
잔교좌대, 연안 방갈로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데요.
우선 개인 방갈로는
1인실과 2인실 두 종류로
전기와 선풍기, 온돌 침상이
갖추어져 있고요.
무엇보다 전국 낚시터
개인 방갈로 중 유일하게
전면이 샤시로 되어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웃풍에 떨지 않고
편히 쉴 수 있겠네요.
관리동 아래 잔교입니다.
어느 낚시터를 가도
관리동 근처는 포인트인데요.
방갈로도 이용할 수 있고
조황 또한 좋은 곳입니다.
세련된 시설은 아니지만,
TV, 에어컨, 온돌, 침구류 등
불편함이 없는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류에도 비슷한 컨셉의
연안 방갈로가 있는 데요.
수상 방갈로와 큰 차이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형 좌대도 눈에 띄는 데요.
TV, 에어컨, 온돌, 기본이고
수세식 화장실에 냉장고까지
구색도 완벽하지만~
무려 16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조회, 낚시대회, 동호회 모임에
이만한 장소가 없겠네요.
그 외에도 수상좌대는
2~8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총 14동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수심, 어종, 입질 시간이 달라서
대류지처럼 포인트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그건 훌륭한 서식여건과
다양하고 풍족한 개체수가
받쳐주기 때문이겠죠.^^
오늘 저희 일행은
수상 1번 6인용 좌대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 곳은 밤 조황이 좋은
포인트로 향붕어 보다는
토종과 수입 붕어가
잘 낚인다고 합니다.
강화 마루도 마감된
내부 모습입니다.
웃풍이 없고 아늑해서
편히 쉴 수 있었네요.
본격적인 밤낚시 시작 전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관리동 한편 소품과 떡밥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안성 IC에서 진입하면
낚시점이 없는 데요.
구색이 충분해 그냥 오셔도 됩니다.
식당은 깨끗한 내부 시설과
위생적인 주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부에 확장된 공간도 있어
실제 식당 규모는
상당히 커 보입니다.
단체 식사도 무리가 없겠네요.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메뉴도 다양하고
이모님 손맛도 좋았는데요.
집 밥 같은 단백함 속에
수북하게 담아 주시는
안성 햅쌀의 밥맛이
이 곳의 인심 같아
마음까지 푸근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면서
하나 둘 찌 불이 밝혀지고
기다리던 밤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바로 옆에 도로가 있지만
낚시에 방해가 되는
불빛이나 소음은 거의 없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이었는 데요.
풀벌레 울음과 라이징 소리
꾼들의 다정한 속삭임,
그리고 경쾌한 챔질 소리에
가을밤의 운치는
점점 더 깊어만 가고~
춥지도 덥지도 모기의 성화도 없는
정말 낚시하기 딱~ 좋은
아쉬운 가을밤이
또 그렇게 흘러갑니다.
다음날 예보된 태풍으로
제법 불던 바람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하고 차분한 아침입니다.
부지런한 꾼들은
가을 손님을 맞기 위해,
새벽부터 가을 하늘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풍요로운 즐거움 속으로 빠져 듭니다.
아침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니
조심스레 조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즘은 가을 패턴으로 바뀌면서
최근 잦은 비와 일교차로
턴 오버 현상이 보이면서
조과에 기복이 생기는 데요.
연일 폭발적인 입질을
보였던 지난주에 비해,
촬영 일 태풍과 저기압으로
저조한 조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향붕어를 위주로 한
아침장의 위력은
어느 낚시터 보다 대단합니다.
오전 반 나절 조과가
이 정도 입니다.^^
앞으로 수온이 내려가면
향붕어와 토종붕어를
주력 어종으로
방류할 계획인데요.
토종붕어의 자원 조성에도
적자 않은 투자가 이어 지면서,
개체수가 상당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자판기처럼 똑같은 붕어만 나오는
뻔~ 한 낚시 보다는
입질마다 기대가 있고
챔질 마다 설레는 낚시~!!
허탈함과 뭉클함...
감성의 살아있는 낚시가
독정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일행의 조과입니다.
신기한 게 향붕어 한 마리 없이
골라 낚는 듯 알토란같은
수입과 토종 붕어로만
30여수 채웠습니다.
주로 자정을 지나
입질이 시작 되었는데요.
전형적인 토종대물터의
입질 패턴을
보였다고 합니다.
언제 봐도 정겨운 토종붕어
가을 들어 4짜 대물도
종종 얼굴을 내민다고 하는 데,
아쉽지만 월척에
만족합니다.
뒤돌아서면 금방이라도
멋진 붕어가 얼굴을 내밀 것 같아
하루만 더 했으면 아쉬움에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비록 만족스런 조과는 아니었지만
태풍 이후 가을 패턴으로
무르익은 입질이 예상 됩니다.
연중 수위가 안정된 평지형 저수지,
수초와 갈대가 잘 발달해
건강한 생태가 유지되는 생육조건,
꾸준한 어자원 조성
그래서 빈 작 없이
누구나 붕어를 만날 수 있는 곳
낭만의 가을낚시
독정 낚시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낚 시 터 소 개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758-1
031- 656 - 3478
010 - 5441 -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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