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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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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무채색 낭만~*
추위도 눈도 없는
마음조차 메마른 듯한
타분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가을부터 시작된
릴레이 4짜 소식에
제대로 된 겨울 낚시를
벼르고 별렀는데~
꽝꽝 얼은 빙판을 기다리다
봄이 올 모양새입니다.
붕어꾼에게 봄만큼
설레고 기대하는 계절이
또 있을까 싶지만~
찬바람을 견뎌야 만나는
무채색의 낭만은
꾼만 아는 특별함이 있어
애틋하기만 한데요.
오늘은 용인 지곡에서
나지막이 눈부신
엄동설한 찌 오름을
만나러 갑니다.
계절은 달라도 꾼의 길은 같다~!
용인 지곡 낚시 공원
차가운 공기가 무거워진
1월의 두 번째 금요일
붕어 만난 지가 언제인지
찜부럭만 깊어갑니다.
겨울철 물대포 낚시도
얼음이 꽝꽝 얼어야
조황이 살아나는 법인데~
맹탕 날씨가 지속되니
가장 낚시가 어렵다는
마치 2월 해빙기와
비슷한 환경입니다.
비단 지곡지 뿐만 아니라,
중부권 대부분의 저수지가
모두 비슷한 상황으로
최후의 보루 하우스마저도
조황이 신통치 않은 데요.
그나마 이 곳은 대물터로
화려한 변신을 위해
겨우내 자원을 조성하기에
기대를 걸어 볼 만 합니다.
사이즈 짐작이 안 되죠?
줄자 위해 올라간 녀석이
5짜 에서 조금 빠지는
초~ 대물입니다.
지곡의 붕어 잡이터는
이런 허리 급이 넘는
대물붕어가 벌써 4톤 이상
방류되었는데요.
기존에 조성된 양도 상당해
손맛터와 체험장 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엄청난 대물 전용 필드가
탄생되는 모습니다.
세련된 좌대는 아니지만
현재 파격 할인 중이라
겨울 시즌은 동반 출조 하면
대부분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이 정도 대물 자원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분위기 보았으니 서둘러
낚시준비를 마칩니다.
요즘 입질 패턴은
주로 초저녁부터 시작되는 데,
낮에 충분한 집어를
해 두는 것이 좋은 데요.
기본적인 어분류 떡밥에
중층용 확산성 집어제를
첨가하면 도움이 된다 하니,
참고하시고요.
부지런히 밑밥을 넣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이 곳은 여러 번 소개했지만,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데요.
낚시터 식당을 떠나
어지간한 백반집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 접시가 넘치는 1식 9찬~
한식 뷔페가 7,000원
먹거리는 이윤 없이 서비스 한다는
초심은 변함없이
지켜나가는 모습입니다.
한식뷔페로도 충분한데,
지기님은 특별한 메뉴를
내어 주셨는데요.
이 곳에서만 드실 수 있는
황실 토종닭 볶음탕입니다.
단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감싼
콜라겐이 듬뿍 담긴
쫀득~ 쫀득한 껍질~
맛있게 매운 국물까지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백언이 불여일식~
원재료가 비싸 다소 가격이 있지만,
"궁극의 닭요리"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곡 낚시터의 밤은
유난히 일찍 찾아오고~
길고 긴 겨울밤이 시작 됩니다.
밤이 깊어지니
빠르게 결빙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물대포를
가동 시켰는데요.
한 가지 유의 할 점은
무작정 예민한 저부력 찌나
마이너스 찌맞춤은
채비가 떠밀려 오히려
낚시가 어려워집니다.
3~4호찌에 수평 찌맞춤을
추천해드립니다.
다음날 새벽~~
숨을 쉴 때마다
가슴 시리도록 파고드는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나름 기대와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해 보았습니다만,
조과는 8~9치 토종 3마리입니다.
입질은 여러 번 받았지만
초저녁 찌 올림이 좋아
타점을 너무 높게 잡은 것이
마릿수 실패의 원인이라는
생각이고요.
워낙에 자원 형성이 잘 되서
패턴만 잘 잡으면,
지곡의 겨울은 야속하거나
힘겹지 만은 않은데요.
단, 추위와 칼바람에 맞서는 열정은
장착하고 오셔야 합니다.
겨울 붕어 낚시는 또 다시
아쉬움과 숙제를 남겼지만,
지곡은 꾼을 설레게 하는
마력이 있기에
도전해 볼 가치를 충분했고요.
이 곳에 왔으니 송어장을
안 볼 수 없겠죠?
역시 전국 최고의 송어장 답게
맹추위에도 수많은 앵글러가
손맛을 즐기는 모습인데요.
주말엔 빈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유행과 정보에 민감한
송어 앵글러의 변함없는
지곡 사랑은 무엇보다도 손맛이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그건 지곡 지기님만의
특별한 관리도 한 몫 하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 없는
송어에 알맞은 천혜의 환경이
받쳐주어야 합니다.
게다가 잡이터 기준에 맞추어
매 주 지속적으로 방류되어
누적된 자원이 많고,
겨울 장마로 유입되는
새물 수량도 상당해
요즘 활성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별한 핫스팟이나 수심 층 없이
루어, 플라이 모두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아침 피딩이
월등히 유리하니
조금 서둘러서 충분한 손맛
만끽했으면 좋겠고요.
끝으로 이 번 탐방은 붕어취재라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주말 토종 1톤이 추가 방류되고
설 연휴에는 매일 방류를 해서
붕어 조황을 올린다하니,
아무리 어렵고 모질어도 그래도
겨울 붕어 확률이 높은 곳은
지곡이 아닐까 합니다.
발전하는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선도하는
지곡 낚시 공원
사계절 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으로 겨울을 달립니다.
바야흐로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겨울의 정중앙
찬란한 봄을 꿈꾸는
꾼의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추워서 더욱 애틋한 그 소중한
입질의 이해한다면,
봄 볕 보다 찬란한
엄동설한 찌 오름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 해도 어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 가득한 설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낚 시 터 정 보 >
지 곡 낚 시 공 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70번지
031 - 286 - 4784
010 - 7199 - 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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