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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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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행진 핫한 겨울 춘삼월도 쭉 폭풍 입질

노아주의 낚시여행
(12/14-15)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414-8
[오빈낚시터]-편

이제 꽃피는 춘삼월은
더 이상 봄이 갖는 고유의
수식어가 아닌 듯합니다.

양지바른 언덕과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와 개나리, 들꽃들이
한들거린 지도 오래입니다.

아무튼 따뜻한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부터
농작물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우려를 낳았고,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pandemic)까지
덮치면서 우리 모두의 우려는
더 깊은 듯합니다.

또한 요즘은 코로나만큼이나
3월의 꽃샘추위가
강풍을 동반한 한파로
꾼의 마음을 얼어붙게 합니다.

코로나 우려 속 강풍을
동반한 한파 특보가
내려진 3월 둘째 주말,

봄의 노오란 전령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손짓하는
산수유꽃의 고장
양평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오빈낚시터가
개장하는 날이거든요.
![20200309190005_unrn[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422_lhiw.jpg)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냈고,
![20200312191527_ncnq[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422_mxou.jpg)
그 열기는 춘삼월에도
쭉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00316190526_rnf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7001927_xovv.jpg)
어제까지 대박행진이
이어진 엄청난 살림망

과연 오빈은 개장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낚시터 개장문화가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빈은 어떨지
또 궁금합니다.

강풍 한파 특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청명한 하늘을 보여 주고 있는
전형적인 봄 날씨의 오전입니다.

방류 타임

조황은 방류한 만큼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어디든 자리 편차나 날씨,
본인 실력 등에 따라
대박과 쪽박은 존재합니다.

오빈은 어한기인 겨울에도
대량 방류는 쭉 이어졌고,

그결과 한겨울에도
뜨거운 현장이었죠.

코로나 때문에 자장붕어는
수입이 안 되다 보니
국내산 향붕어만을
방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방류빨 죽이네요.

아싸! 지렁이 먹고 나오네요.

이제 수양버들도 제법
노란빛을 띠고 있습니다.

관리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헉! 마스크 꼭 써야 합니다.

손 소독도 해야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관리실 내부인데요.

오빈 개장 문화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떡 두 덩어리와 캔커피1,
생수1, 개장기념 수건을
떡밥 그릇에 담아 놓고
완전 비대면으로
개장을 준비한 모습이네요.

저도 서둘러 개장 기념품을 들고
소문난 개인 120번 룸으로 향합니다.

지난밤 대하 미끼에
손맛을 진하게 봤다고 하는
조사님의 귀띔이 있었거든요.

오늘은 마음 먹고
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32대 쌍포로 무장을 하고요.

미끼는 어분과 보리 1:1로
섞은 집어제와 딸기 글루텐을
먹이용으로 준비합니다.

요즘 상류 5~6번 3인용
좌대의 조황이 좋다더군요.

제방권 개인좌대의
조황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만석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3인용 좌대는
많이 비어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관리실 앞 현장

이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오신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랜딩은 볼 수 없습니다.

이제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요.

바람이 태풍 수준입니다.

제방권 3~4인용 좌대도 만석

상류도 만석인데요.

이곳은 서쪽을 바라보고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을 제외하고

오후 내내 햇빛과 바람을
마주해야 하기에 최악의
조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점점 바람도 강해지고

쌀쌀해지는 것이

한파 특보가 맞나 봅니다.

낚싯대를 들 수 조차도
없을 만큼 힘이 듭니다.

오전 내내 날씨
정말 좋았는데요.

봄 시샘은
코로나만큼이나
강렬한 것 같습니다.

필자는 왔다 갔다 하면서
집어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밤낚시를 위해서 말이죠.

이건 랜딩하는 장면이 아닙니다.

바람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낚싯대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전 고리까지 했네요.ㅎ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요즘 마스크는 필수이며,
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예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대구 경북 지역의
조사님들은 당분간
출조를 자제하시기 바라고요.

아예 이동 자체를
안 하는 것이 상식이며,
본인과 타인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관리실 앞에서
붕어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보세요?

계속 나옵니다.

미끼는 무얼 쓰는지 궁금해서
살짝 엿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가가 보겠습니다.

쌀쌀하고 강풍은 불어도

미세먼지 없어서 시계도 좋고

청명한 하늘,

하얀 뭉게구름 쇼에
발걸음을 멈추고

자꾸만 셔더를 누를 수밖에
없는 게 셔더맨의
본능인 것을 어쪄겠어요.

멋진 풍경이잖아요?

낚시터가 아니면
이런 멋진 풍경을
어떻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까?

느면 나오는 현장입니다.

쌍걸이도 하고...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미끼는 지렁이였군요.

바람이 불어도
찌가 짜빠집니다.

찌 올림도 좋고
손 맛 또한 한 손으로
감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역광을 이용해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봤는데요.

멋지죠?

바람에 몸을 맡긴 오리 한 쌍

저 분 계속 입질 받아 잡아내더니

어망 털고 철수하네요.ㅠ

저녁 식사를
일찍 서둘러 하고
전자찌에 불을 밝힙니다.

바람도 자고

낚시 여건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쌀쌀하뎐 기온도
포근하게 바뀌었고요.

열심히는 해 보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찌 움직임으로 보아
집어는 분명히 돼 있는데
먹는 미끼가 없습니다.
이럴 때 대하라도 있으면
대박일 것 같은데 없는 게 아쉽네요.

개장 징크스는 깰 수 없는 걸까요?

밤11시쯤 포기하고
잠이나 푹 자 두기로 합니다.

늦잠 자고 일어난 아침
조황체크를 해 봅니다.

아이구! 아까워라~

0.5 모자라는 토종 4짜입니다.ㅎ

T형에서 아침 입질이
시작되었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텐트치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역시 상류 3인용
좌대의 조황이 좋네요.

포즈 굿~^^

붕어들도 탱긍탱글~

그 옆 동료 분도 손맛을 보셨네요.

관리실 앞 조황도 굿~

대박도 있네요.

이건 초대박 어망인데,

장소는 비밀입니다.

이렇게 조황 확인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던지자마자
저도 입질 받기 시작입니다.

이때부터 느면 나오는 입질~^^

쌍걸이도 여러 번...

황금 붕어 얼굴도
유난히 예뻐 보입니다.

잠깐 동안 두 자릿수를 채우고
밤새 입질 한 번 못 보신 분에게
자리 양보하고 철수를 서두릅니다.
![20200316190526_aimq[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7002149_nyts.jpg)
개장 전날 금요일 대박 어망~^^
![20200309190004_kmru[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038_arvt.jpg)
3월 초 대박 어망~^^
![20200312191528_fqrb[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111_wuvg.jpg)
3월 10일 대박 어망~^^
![20200312191529_sbfh[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129_teur.jpg)
역시 3월 10일 대박 어망~^^
![20200312191534_eyon[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130_cerv.jpg)
날짜가 찍힌 대박 어망
사진이니만큼 구라를 칠래야
칠 수가 없는 거 아시죠?
![20200309190005_cgm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6221233_ggbp.jpg)
헉! 이 어망들은 어부들이
투망으로 잡은 거 아닌가요?
![20200316190528_gkpp[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7002503_curv.jpg)
낚시터는 어디를 가나
자리나 날씨, 수온, 계절,
채비, 미끼 등,
또한 본인의 실력에 따라
대박도 있고
쪽박도 있기 마련입니다.
![20200316190609_wzsk[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17002503_goqr.jpg)
쪽박 치고는 "내가 그곳에서
2박 3일 동안 낚시를 했는데,
이런 대박 어망들은 본 적이 없다."고
시비를 거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똥꾼의 표본이죠.

철수길 바람이 최고조입니다.

아직도 폭풍 입질
손맛의 여운이 생생합니다.
▼▼▼필자가 다녀온 이후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00319192547_smkg[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20113622_uvmp.jpg)
![20200319192556_tzq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20113613_giky.jpg)
![20200319192557_ifot[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20113613_rvxm.jpg)
![20200319192709_gqec[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2003/20200320113614_vhcd.jpg)
손맛이 근질근질하신 분들 믿고 가셔도 됩니다.
참, 제가 쓴 미끼 궁금하시죠?
처음에는 글루텐에 입질이 좋았고
나중에 지렁이에도 찌를 쭉쭉 올리더군요.
밤에는 대하에 입질이 좋았다는 정보인데요.
저는 대하를 준비하지 못 해서
밤낚시는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대하 꼭 채기셔서
황홀한 밤낚시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양평 오빈낚시터로의 조행을 다녀오며...
오빈은 뜨거웠던 겨울만큼이나
봄 시즌도 뜨거운 현장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낚시터 어디를 가나 자리 편차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선 자리 선정을 잘해야 하고 미끼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다음은 본인의 실력이니만큼
낚시터 탓 하지 않는 아름다운 꾼이기를 바랍니다.
춘삼월 새봄을 맞이하여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꼭 챙기셔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낚시터 정보>
주 소 : 경기도 양평군양평읍 덕평리 414 - 8
전 화 : 031 - 772 - 1612 // 010 - 6667 - 8305
방류 어종 : 자장붕어, 향붕어, 토종붕어
면 적 : 8,000평(평지형 저수지)
수 심 : 평균 3미터 이상
미 끼 : 떡밥, 어분, 지렁이 등
입어료 : 3만 원
부대시설 : 수세식, 거품식 화장실, 샤워 세면장, 휴게실, 매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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