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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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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꿈을 찾아서~*
봄으로 가는 계절의 건널목
세상의 혼돈에
바쁘던 일과가 멈추었습니다.
그 모처럼을 이용해
먼지 쌓인 장비를 꺼네어 닦고
봄의 꿈에 설레어 봅니다.

누구나 작은 희망 하나는
품어 봄직한 봄이지만,
봄의 여유는 온데간데 없이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수 천년을 쌓아온
인간의 지력과 문화는
티끌 보다 작은 바이러스에도
무기력하기만 하네요.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고,
철저한 위생습관으로,
혼돈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대물이 솟구치는 송전지 핫 플레이스~
묘봉리 미성좌대
─━──━────────── ─━──━────────── ─━──━────────── ─━──━──────────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98만평의 광활한 수면적
대물낚시 꿈의 필드
용인의 송전저수지

오늘은 송전에서 가장 먼저
대물 소식을 들려주는
묘봉리 최고의 포인트
미성 좌대 조행기 입니다.
요즘 실시간 조황를 통해 본
묘봉권 미성좌대 소식은
대물은 물론 마릿수까지
화려한 조과를 보여주고 있는 데요.

곧 꽃마울을 터트릴 듯
한 껏 부풀린 목련처럼
꾼의 설렘과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필자와 일행들이 찾아간날은
비교적 한산한 평일인데요.
곧 평일도 꾼들로 북적거리겠지만,
여유가 되다면 평일 출조가
대물 확율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미성좌대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현재 송전지의 저수율이 120%~!
흔치 않은 만수위 찬스가
올 해 찾아 왔습니다.
이해를 위해 전체적인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면,
유입되는 상수원에 따라
포인트는 세 곳으로 나뉘는 데요.
묘봉리는 최상류 송전리에 비해
물골이 작고 수심은 얕지만,
올 해처럼 물이 많을 때는
1~2미터의 적당한 수심으로
포인트 여건이 휼륭합니다.
꾼는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만수가 되면 먼저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가 바로 묘봉리~!
그 중 최 상류를 포인트인
미성좌대입니다.
묘봉리 또 하나의 특징은
삼면이 야트막한 구릉으로
둘러 쌓여 바람을 덜 타고,
수몰나무, 부들, 갈대 등
산란 여건이 잘 발달되어 있고요.
주변에 소음과 불빛도 없는데다
좌대도 아늑하게 배치되어
봄 철 대물낚시 환경적 여건은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산소가 풍부한 곳을 찿아 회유하는
대어들의 길목마다
수몰나무와 갈대의 조화로
빚여낸 그럴싸한 분위기~!
보면 볼 수록 탐나는
그림같은 포인트가 즐비한데요.
이런 환상적인 분위기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곧 있으면 배수가 시작되고
산란특수도 허망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봄이 되면 꾼의 마음이
그렇게도 급했나 봅니다.

필자의 20여년 낚시지인
강태산님의 모습
오늘 뭔가 보여준다고는 하는데
보여줄지 못보여줄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춘분이 지났지만 보시다시피
물색이 너무 맑은 상황~!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물색은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몇 일째 대물을 기디리는 단골꾼도
낮에는 쉬라고 하네요.
초 저녁보다는 늦은밤 또는 새벽에
입질이 많이 온다고 하니 ,
낮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밤 낚시를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낚시대 셋팅에 한창인 꾼의 모습.

꾼들의 수초사랑은
어쩔수가 없는 본능이죠.
수초에 바싹 붙이지 말라해도
채비가 걸리고, 바닥이 쩔어도
기여코 집어 넣고 맙니다.

미성좌대는 수몰나무 기준으로
약 50cm앞으로 깨끗하게
바닥이 정리되어 있는 데요.
수초에 붙이려는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편안하게 낚시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물색도 푸르고..
붕어는 안나오고..
밤낚시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바닥이 잘 정리되어있어도
관리형낚시터가 아닌 자연지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두바늘 보다는 외바늘에
취향에 맞는 다양한 글루텐으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끼는 대중없다고 하지만,
지렁이 1~2통 챙기는 센스는 있으셔야 겠죠?

오후 5시30분경 식사를 주시고 떠나시는
미성좌대의 젊은사장님
초 저녁 피딩을 위해 일찍
저녁을 청해 봅니다.

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자연상 냉이가 올려진
토종 닭볶음탕~!
향과 맛은 물론 마음 마저 든든합니다.

영락 없는 술 안주 이지만,
후회 없는 한 판 승부를 위해
오늘은 술 한잔의 여흥은
참아 보기로 합니다.

짧게만 느껴지는 봄 볕은
서산으로 서서히 저물며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초저녁, 스산한 소슬바람이
두어 번 불더니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봄 시즌 패턴은 기복이 심해
종잡을 수 없습니다만,
해 질 녘은 항상 확율이 높은 데요.

역시나 케미에 불을 밝힌 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걸면 덩어리~!"가
요즘 시즌이기 때문에
미세한 입질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알을 잔뜩 실고
입질하는 초대물일수록
시원한 찌 올림 보다는
깔짝이다 끄는 입질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입질 빈도는 적지만
낚이면 대어인 시기라
기분좋은 긴장감이
묘봉리을 타고 흐릅니다.

풀벌레, 산새마저 숨을 죽인
적막하고 고요한
초 봄 대물낚시~!
별 빛과 케미에 비추어
자신을 바라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대물낚시의 참 맛은 찰라의 격정이 아니라,
별 빛과 찌 불에 투영된
너그럽고 여유 있는
기다림이 아니었을 까?
이 긴장과 설렘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다음날 조용하고 차분한
아침이 찾아 옵니다.

패턴을 종 잡을 수 없는
봄 철 대물낚시는
인내의 시간이 한계에 달하는
새벽에 허리급이 출몰해
지난 밤을 꼴딱 새게 했는 데요.
큰 마릿수는 아니어도 5수면?
그것도 허리급으로,
이 시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즐거워하는 강태산님의 모습
허리급 붕어에 신이 났습니다.
낚시는 조과와 상관없이
늘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만,
대물 러쉬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30여일동안 송전지는
최고의 피크를 맞게 됩니다.
4월 부터는 대형 떡붕어도 올라붙어
입질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수몰나무나 갈대 깊숙한 곳에서는
채비는 튼튼하게 점검하고
낚시를 시작하세요.

미성좌대 조행길은 몸은 힘들었지만
잠시나마 긴장감속에서
즐거운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맑은 물로 가득찬 호수에,
낚시대를 드리운 풍경에서의 하룻밤은,
각박한 현실을 사는 꾼들에게는
언제나 로망이고 그리움 입니다.
그 때문에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낚시대를 놓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대물을 품에 안을 연중 최고의 시즌
대물의 귀한이 시작되었습니다.
송전지 최고의 산란처 묘봉리는
만수위 가장 훌륭한 산란여건으로
매 주 4짜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가파른 수온 상승과 함께
봄의 클라이막스는
이제 초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겨우내 간직 했던 낚싯대를 손질해
대물 조행에 나설때 입니다.
봄은 언제나 짧습니다.
봄의 꿈
대물에 도전하세요. !!
감사합니다.

<낚시터정보>
● 위 치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 이동낚시터 검색)
● 문의전화 : 010-7900-4445 <미성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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