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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9-15 13:34:58 / 조회 : 6,028 / 일반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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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사랑 > 중층낚시에서 떡밥의 풀림과 조과의 관계 : 낚시사랑

떡밥의 응용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부인할수 없다.

찰지게 할 때와 푸석푸석하게 만들 때, 지역에 따라 잘먹히는 떡밥의 종류와 다양성으로 낚시인들은 이것저것 섞어써 보기도 하고, 떡밥을 다는 크기도 좁쌀 크기에서 밤톨크기 까지 다양하다.

아마도 떡밥만 가지고도 내용을 달자면 책한권은 나올듯하다.

오늘은 중층낚시에서 떡밥의 풀림이 조과의 어떤 영향을 어떻게 주는냐에 대한 취재를 해봤다.중층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휘모리 제품을 모델로 시험했다.

떡붕어는 대물일수록 수면 중층에 떠서 먹이활동을 한다.바닥낚시에서는 잔챙이 떡붕어를 쉽게 잡을 수 있으나, 대물들을 만나기가 쉽지않은 이유이다.

떡붕어의 회유로 가까이에서 집어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수심 1미터급부터 시작하여 밑밥이 넓게 확산되도록 하고, 조금씩 수심을 내려주면서 회유층을 찾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떡밥의 풀림이다. 떡밥의 풀림을 확인해보자

빈바늘 상태에서의 중층찌맞춤은 찌톱이 거의 올라온다.

바늘의 크기는 4~6호를 주로 사용하고, 원줄은 1호,목줄은 0.6정도를 사용한다.

줄을 가늘게 사용하는 이유는 흡입시 이물감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토종붕어의 일반적인 먹이를 먹을때 과정은 45도 이다. 따라서 토종은 바닦낚시가 유리하다.그러나 활성도가 좋을때에는 중층에서도 먹이를 먹는다.|
떡밥을 단 초기모습.

휘모리 집어용 (윗바늘)초록색떡밥은 초기에는 물에 뜨다가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서서히 가라앉는다.

물과의 배합은 적당히 푸석하게 달면된다.|
10초후 집어용 떡밥 아래에 미끼용 떡밥이 자연스럽게 풀려나간다.

붕어는 떡밥의 입자들이 넓게 퍼지면서 찌근처로 유인된다.

떡붕어낚시의 첫조건은 집어이므로 반드시 작은 알갱이로 잘 풀어지는 떡밥이 유리하다. |
떡밥의 풀림모습 . 마치 핵분열를 하듯이 잘 풀어져야한다.미세입자가 붕어의 후각을 자극하고 떡밥의밀도가 높은 곳으로 찾아들어오게 된다.|
채비 - 목줄의 길이는 유속이나 수심층, 수온 등에 따라 달리하나, 일반적으로 집어용은 20센티정도, 미끼용은 30센티정도로 5~10센티정도의 단차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