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서 > 장대비속의 원주권 소류지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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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6-21 12:06:04 / 조회 : 10,134 / 일반취재 / 양평군

제목

낚서 > 장대비속의 원주권 소류지 : 낚시사랑

원주권의 소류지들은 다른곳의 소류지들 보다 상수원보호나 양어장들이 많다. 답사한 곳의 대부분이 대한번 펴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야전팀 어낚후배님의 사전정보로 타지역으로 출조도 생각했지만 이번비로 인한 오름수위를 기대하며 강행하기로 했다. 언제나 소류지출조는 흥미로운 낚시다. 사전지식없이 무조건 도는 것이다.
공기총 사냥다닐때 꿩을 발견했을때의 기분과 비슷하다고 할까..
고기가 있건 없건 산속에 몰래 숨겨진 소류지를 발견했을때의 기분은 남들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나서 이름모를 산짐승들의 소리를 들으며 혼자만의 낚시....정말 감상적이지 않은가? 단 심장이 약하신 분은 자제해야 할 장소다. 역시 본인도 이날 밤중에 마누라의 끊임없는 전화에 시달려야 했다.
예상외로 비가 너무 쏟아진다.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에게도 너무 버거운 비같다. 밤낚시를 포기하고 차에서 잠을 청해야만 했다.
마지막날 한곳에서는 받침대를 10분간격으로 다시 꼽아야만 했다. 이 소류지는 2주전에 갔을때 거의 바닥권으로 물을 뺀곳이지만 붕어자원이 무지 많은 곳이다. 역시 이날도 만수가 될때까지 끊임없는 손맛을 봤다. 하지만 만수가 가까워짐에 따라 앉을 자리가 없어진다. 한평도 안남은 곳에서 버티다 결국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와야만 했다. 언제나가도 손맛을 볼 수 있는 원주권에서도 몇 안남은 소류지중의 하나이다.
야전팀 낚서

비오는 날만 볼수 있는 진풍경입니다.|소류지1..전면이 마름으로 덮혀 있어 수초치기낚시만 가능한 소류지입니다. 수초 걷다가 수초제거낫 분실했습니다. ㅠㅠ|소류지1 뒷편에 있는 끊어진 영동구길입니다.
조금 으시시합니다.|소류지2.. 소류지1 도로맞은편에 위치한 소류지입니다.|농업기반공사수로입니다. 문막에서 부론가는 쪽 남한강변에 위치한 곳입니다. 없는 어종이 없고 다양한 낚시쟝르를 펼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는 날도 배스낚시하시는 분과 대낚에 팔뚝만한 메기가 나왔네요. 하지만 그날 전체적인 조황은 별루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농업기반공사건물이며 그 뒤는 남한강입니다. 남한강이 범람하면 이곳으로 온갖어종들이 들어옵니다.|신평지..중앙고속도로에 인접한 저수지입니다. 무장지라고도 합니다.|소류지3..어낚후배님의 안내로 가본 소류지입니다. 물이 매우 맑으며 네다섯치급으로는 잘 나오네요. 저녁무렵 이상한 놈이 제앞으로 날라오더니 뒤에 세워논 차에 부딛치고 떨어지더군요. 자세히보니 하늘다람쥐였습니다. |소류지4..제방을 다시 축조하여 대는 담가보지 않았습니다.|소류지5.. 도로변에 인접했으며 이번에 배수가 많이 진행되었는지 입질은 없네요. |정밀지도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은 저수지입니다.
올 지도에는 나올런지....|소류지6..수심이 상당히 깊은 소류지이며 안정수위가 되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소류지입니다.|소류지7..이름없는 무명지입니다. 농사하시는 분이 나가라고 하네요. 어자원은 풍부한 곳입니다.|소류지8..다섯치급으로 많이 잡아노셨네요.|소류지9..전에 바닥수위에서도 조과가 좋았던 곳입니다.
역시 이날도 2시간가량 낚시에 담배필 여유를 주지 않는군요.|소류지9 에서 잡은 조과입니다.
씨알은 네다섯치가 주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