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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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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9월세째주 였다.
파워지깅 국내출조가 계속적인 몰황으로 더이상 물러설곳이없는 바닥으로 가라앉고
어렵사리 계획했던 부시리출조마져 그림자조차 구경할수없는 상황 으로 몰렸다.
올 출조는 어찌 이리 운이없는지...
마침 홍원항에는 전어축제가 열려 이무기회장님의 위로주로 마음을달래고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날 이무기님이 다음주 대구배예약 해놨으니 붙침 감이나 잡아야지.. 하며 즉석에서 참가자를 모집했고,
몇몇 회원들은 가봐야 또 꽝 이지만 어울림이 좋아 흔쾌히 수락한 상태였다.
추석 연휴 첫날이라 내려가는 차가 많겠거니 예상하고 평소보다 조금일찍서둘러 서울을 출발했다.
아시바 차량에는 솔매선배님,아빠다,이무기회장님이 카풀되었고,공휴일님은 울진이 고향이라
미리 내려갔고 ,처음출조를 감행하신 물사랑님은 이천에서 바로오신다한다.
평소보다 푸짐하게 준비해온 각종안주(?)로 좁은차안은 달리는 룸싸롱이 되어, 언제 장호항에
왔는지 힘든지 모르게 도착했다.
밤10시 출발해서 장호항 도착시간이 새벽 2시30분.. 평소보다 30분정도 더 소요 되었다고 볼수
있다.
불꺼진 식당에는 손님을배려해 문을 열어놓고 주인이 자고있다.
새벽에 도착하면 들어와서 잠깐 눈을 붙치라는 배려이다.
잠깐 잠을 잤는가 싶었는데 밖이 소란하다.
물사랑님이 도착하고 공휴일님이 왔다.
이어 선장님이 출항신고증을 가지고 들어온다.
몇개월만에 보는 얼굴인데 더 젊어 지신것 같다.
큰기대없이 바다로나가며 쏟아지는 맑은 공기에 ,그래 이맛에 오는거야! 하며 조과도 은근히
기대 하였다.
이무기 회장님은 침선 채비로 생오징어 미끼를 달았고 그외 분들과 저는 지그를 달고 시작하였다
갑자기 이무기회장님의 로드가 요동을 치며 낚시대를 부여 잡는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줄을 제압하며 올린놈은 40센티급 만세기다.. 그것도 두마리나 올라왔다.
붉으락 푸르락 몸색깔이 바뀌는 만세기는 트롤링이나 가벼운 지그에 주로반응하는 표유층
어종이다.
이어 양쪽에서 대구들이 쏟아지는데 선구호 선장 조차도 놀라는 눈치다.
수심 90미터권에 대구들이 꽉차있는것 같다.
오징어배들이 연안에 포진한것을 보니 미끼를 따라 대구들이 장호항 근해로 대거 움직인것같은
생각이 든다.
아무튼 3년전 임원항의 그것과 비교해보았을때보다도 오히려 더낳은 조과인것만은 틀림이 없다.
오후 12시까지 이미 우리들의 50리터급 아이스박스는 거의다 꽉찼다.
싸이즈는 30센티급 방망이대구부터 80센티급까지 골고루 낚였다.
아빠다의로드가 강하게 휘자 ,지깅에 입문한지 수개월밖에 안된그로서는 제압하기가 다소벅찬듯
구원요청을 한다.
나는 빠르게 줄을 회수하여 그와 바톤 터치를 하고 놈을 살살달래듯 감아올리는데 아래로 처박
는것이 예사놈은 아닌듯 싶다.
한 10여분 릴링하여 놈의얼굴을 본 우리모두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미터는 훨넘을것같은 머리와 빵이큰 대물 대구이다.
놈을 배위에 올려놓으니 웬만한 어린아이 몸통보다 배가더크다.
그렇게 초대형 대물도 포획하고 출조한회원모두 하나가득 쿨러를 채워 올추석 차렛상에
대구전을 올려놀생각에 모두들마음이 풍성해진것 같았다.
위풍당당 항구로 돌아와 갈무리를 하고 사진찍고, 식당에서 회썰어 탕끓여 밥먹고 반주하고
모두들 기쁜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미터급 초대형대구|아빠다님의 메타급대구|이무기 님의 채비에 올라온 만세기|물사랑랑님 |후킹!|이무기님|대구야 고맙다!|차렛상 붙침감이어유~|하나가득 쿨러가득 ,,,,|추석 먕절 잘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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