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칸찌 > 찬비가 내린후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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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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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칸찌
작성일 : 2004-11-30 09:50:20 / 조회 : 6,454 / 일반취재   

제목 l 세칸찌 > 찬비가 내린후 : 낚시사랑



지난 몇일전의 좋지못한 날씨로 화창하고 포근한 주말을 맞이하면서도

선뜻 출조길로 나서지못하고 있습니다.

망설임속에 컴퓨터앞에서 오전시간을 다보내고 있을뿐 이었는데..






동행 출조를 하자는 조우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서 보았습니다.

화창한 주말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엔 많은차량으로 약간의 지체와 정체가 있었지만

매번 출조길은 즐겁습니다.

이번 출조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에 위치한 500여평의 소류지입니다.





직사각형의 모습으로 가장자리엔 뗏장이 둘러져있으며

중앙부엔 마름이 삮어 내려 맹탕으로 보입니다.

조우는 햇살이 잘드는 곳에 대편성을 합니다.

수심은 대략 1.5m 정도 긴대를 사용하면 2.0m 정도 되는곳 입니다.






필자도 제방부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은 덜삮은 뗏장을 넘겨 언저리에 채비를 드리웠는데.

1.0~1.5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렁이 미끼를 달아봅니다.

역시 잔챙들의 성화가 시작됩니다.

네치. 다섯치...





생새우를 달아 봅니다.

한마디 수면밖으로 내밀어 놓은찌는 전혀 움직임이 없을것 같아 보입니다.

잠시후

조금씩 상승을 하던찌는 이내 물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수초를 감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수초를 뒤집어 쓰고 나온것은 대형 구구리 였습니다.

그렇게 몇수의 구구리만 만났을뿐

몇일전 내린 찬비의 영향으로 수온이 많이 내려가서 인지

붕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짧아진 해는 어느새 어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햇살을 잃어 버리며 추위도 다시 찿아옵니다.

파라솔텐트를 설치하고 난로도 챙기며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건너편에 자리한 조우의 여덟치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젠 찌불을 밝혀야 합니다.

마을 어귀에 가로등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시간 두시간 시간은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수면위에 가지런히 떠있는

케미컬 라이트의 움직임은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가고 있을즈음

조우는 아홉치 소식을 전해 줍니다.






다음날

해를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햇살에 비취는 아침은 눈이 내린것같은 하얀 서리가 간밤의 추위를

대신 말해주는듯 합니다.

그러나 밤낚시를 즐기는 시간중에 이시간이 가장 행복함을 느끼곤 합니다.








아침 낚시를 조금더 해보았습니다.


지렁이 미끼에 잔챙이 몇수만 보았을뿐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습니다.







간밤의 조과입니다.

조우만 8~9치 한수씩 2수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낚시여건 속에서 그나마 손맛을 본 아피스 필드 테스터인 조우에게

축하의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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