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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찌

작성일 : 2005-05-30 19:43:29 / 조회 : 8,338 / 일반취재 / 남양주시

제목

자작찌 > 광천권 조황~ : 낚시사랑

다음주가 연휴인지라 조황 점검차 광천권으로 나홀로 출조를 감행해

해보았다 현제 광천권도 역시나 배수중이라 조황은 그다지 좋은편이라

할수가 없다 광천 대물낚시 사장님 말씀으로는 배수중임에도 불구하고

광천권은 낫마리 이지만 꾸준히 월척 소식이 들려 온다고 하신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일부 저수지서 월척이 꾸준히 나온다고 하신다 대물낚시

사장님 안내로 몇군데 둘러 보았는데 가는곳 마다 배수의 흔적이 남아있고

지금도 배수중 인것을 필자의 눈의로 확인할수 있었다 먼저 필자가

즐겨찾는 사각지는 수심이 상당히 줄어있어 연안에서는 낚시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다음으로는 청소근처 구수지다 구수지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낚시하고 계시지만 살림망 구경하기는 어려운 지경이다 다음으로 만세지

그곳도 역시 많은양의 배수로 인하여 낚시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곳저곳

다녀봐도 낚시하기가 마당치가 않다 지금 시즌에는 어느곳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해서 찾아간 곳이 산속에 자그마한 소류지다 천여평 규모로

산 중턱에 자리한 소류지는 배수 영향을 받지를 않는 곳으로 그림같은

풍광을 자아낸다 붕어가 나오고 안나오고를 떠나서 하루밤 편안히 쉴수가

있어서 너무나도 맘에드는 그런곳이다 간혹 산길로 차들은 가끔식 지나

다니지만 인적이 없는 곳이다 소류지에 채비내리고 일분도 안되서 얌전히

찌가 솟는다 여덟치 황금색 붕어가 모습을 보여준다 밤낚시에 기대를

하고서 모두 생미끼 채비를 해보았으나 해질무렵 새우에 여덟치와

일곱치가 전부였고 아침 동틀무렵 새우에 잔챙이가 소류지서 전부였다

분명히 대물이 있을법한 곳인데 밤에 편하게 낚시를 위해서 제방권을

택한게 실수가 아니였나 싶다 다음에 꼭한번 상류권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고싶다 소류지에 참붕어나 새우가 많은것으로 보아 분명히 대물이

있을것으로 필자는 판단한다 소류지서 아침일찍 철수하여 오포지로

향한다 오포지도 역시 배수가 이루워져 있었다 몇분의 보트를 타시는

낚시인들이 계셨는데 조황이 신통치가 않다 하신다 그냥 철수하기가

서운해서 오포지 한켠에 잠시나마 채비를 드리워본다 지렁이 몇마리

꿰어서 연안 가까이 붙이니 채비가 내려가기가 무섭게 받아 먹는다

씨알 좋은 놈으로 한수하고 지렁이 한마리 남아서 다시 넣으니 또

그자리서 받아 먹는다 이게 먼일인지 고기들이 몰린듯 하다 본격 적으로

채비편성하고 입질을 기다리니 어디서 한분이 터벅터벅 오신다 ㅠㅠㅠ

워낙 협소한 곳이라 그분이 오시니 입질이 갑자기 끊겨 버린다 그후로는

입질이 간간이 오면서 잔챙이만 나오고 한번 좋은 입질에 턱걸이쯤 되는놈

한수와 그래도 씨알이 괜찮은놈 몇수 하고서 잠시 오포수로 들러서 휴식후

수위가 안정되는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길에 오른다

광천 대물낚시:017-422-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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