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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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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사랑
작성일 : 2002-01-26 12:37:30 / 조회 : 7,658 / 일반취재   

제목 l 낚시사랑 >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강원 인제 빙어축제 : 낚시사랑

지난 1월 25일 제5회 빙어축제가 개막되었다. 강원도 인제군 신남선착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빙어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3일동안 열린다.




25일 새벽, 낚랑 임직원 4명은 이번 빙어축제에 참관하기 위해 인제군으로 차를 몰았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하고 하늘이 맑아 좋은 조황을 기대케하기에 충분했다. 북부간선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동부에서 약 두 시간을 걸려 신남 선착장에 도착했다. 시각은 오전 9시경. 벌써 많은 인파가 얼음판 위에 몰려 있었다. 약 8백여 명 정도가 이미 낚시를 하고 있었으나 차량은 계속해서 들어고 있는 상황.




인제군에서 준비한 패러글라이더 두 대가 연기를 내뿜으며 연신 하늘을 날아 다니고 소양호 주변으로 수십개의 천막이 들어서 있다. 울릉도 호박엿, 고래고기에 소주, 라면, 어묵 등 없는게 없다. 취재를 왔는지 KBS 카메라맨이 썰매를 타며 촬영에 열중이었으며 부상자가 발생하여 119 구급대원까지 동웠됐다. 사람은 북적이고 먹거리도 풍성하여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그러나 정작 빙어 조황은 좋지 않았다. 예년 같으면 한 시간 낚시에 물깡이 넘쳐라 풍성하게 낚여 올라오던 것이 빙어였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고작 서너 마리 정도를 낚은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매일 빙어낚시를 온다는 현지꾼 역시 10여 마리 정도를 낚아놓고 있었다. 낚시로는 말하자면 꽝인 셈이다.




덕분에 빙어를 판매하는 장사꾼만 대박을 터뜨렸다. 빙어가 나오지 않자 저마다 빙어를 사서 먹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취재팀 역시 낚은 빙어로는 양이 차지 않아 빙어를 사먹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빙어는 1만원에 1kg, 마릿수로는 약 4백여 마리 정도 되며 이정도의 양이면 장정 4명이 실컷 먹고도 남을 양이었다.




오후 3시경 관광인파는 약 2천여 명을 넘는 듯 했다. 그럼에도 차량은 계속해서 밀려 들어오는 상황. 아마 민박 예약을 하고 1박2일의 일정으로 오는 사람들이리라. 주말과 일요일에는 빙어없는 빙어축제가 피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나 주차장 이용료는 없으며 서울에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종 준비물은 가는 길, 혹은 현장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팔당-양평-홍천을 경유하여 신남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면 좌측으로 빙어 축제 현장이 보인다.


빙어 축제 첫날. 축제가 열린 신남 선착장 인근. 이른 아침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얼음판 위에 올라서 있다. 첫날은 약 3천여 명이 신남선착장을 찾았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패러글라이더와(위) 산타가 몰고다니는 눈썰매.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가족단위 출조객의 경우 먹거리 등 완벽하게 준비를 해온 경우가 많았다.|
낚랑 임직원들도 이날 빙어 축제에 참관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끈것은 단연 눈썰매. 어른들이 고생이다.|
이날 비교적 많은 빙어를 낚은 현지꾼. 이날 조황은 영 꽝이라고.|
애견을 품에 안고 빙어낚시에 한창인 노조사.|
금강산도 식후경. "사람이 먹어야 빙어도 낚지"|
두 마리의 빙어를 낚은 낚랑 웹마스타 엽붕.|
빙어낚시는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근처에 빙어를 판매하는 트럭이 많다. 이날 빙어를 사먹은 이들이 많았다.|
빙어낚시에 한창인 조사들. 언뜻봐도 단단히 준비를 해온 것을 알 수 있다.|
빙어튀김 요리를 하고 있는 낚랑 운영진(위)과 튀김으로 변신한 빙어.|
젊은 연인들도 상당수 신남선착장을 찾았다.119 구급대원의 출동(왼쪽)과 촬영에 한창인 KBS 카메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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