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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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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속으로의 낚시여행
(강원도 홍천군의 소류지를 찾아서)
가을 끝 무렵...
잔뜩흐린 회색빛 가을 날엔
노오란 은행잎이 더욱 아름다워
한 줄기 비라도 내리고 나면
깊은 산 속 오솔길 돌아 가을은 떠나고 말테지...
소리 없이 가을은 가고 준비도 없이 겨울은 오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호숫가에 앉아
외로운 얼굴로 차 한 잔 마시네
그렇게
그렇게 강물따라
가을이 흘러가면
바람끝에 그리움도 실어 보낼까나....
가을 끝 무렵에..........
강원도 홍천의 소河嗤?찾아서.....
▲잦은 일렁임으로 오는 그 허한 가을의 지친 바람....
조그만 호숫가의 억새풀의 그림자를 따라 물안개의 호수를 잃어버린 코발트색 그리움이
홀로 하늘을 날면 스산한 늦가을의 풍경에 묻힌 채 밤이슬을 불러 눈시울을 적시는 계절....
그 계절 끝으로 강원도 산골의 소류지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가을강의 풍경이...낚시터로 향하는 낚시꾼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군요...............
▲ 가을이 막바지인 듯....가을길의 화려함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는건 왜인지..^^*
...^^....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갈대의 흔들림에도 낚시꾼의 마음은...^^
..........^^*... ^^ ^^.....
▲시골집 뒷뜰에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는 감을 보며 가을이 다해감을 실감합니다......^^ ...
......
몇 닢 남지 않은 가을 단풍이 지면 ......^^......
▲겨울 속의 벌판을 헤메이며 다음 봄을 기다려야 하겠지요.........................^^*.....
▲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는 가을 산길을..올라...
▲ 좁다란 오솔길은 조금 올라가면.....^^............
▲ 오늘 제가 하룻 밤을 추위와..고독..그리고 기다림으로 지새울 조그마한 소류지가
나온답니다 ~~.....^^..... ^^.. ^^ ^^
......
▲ 갈대와 낙엽..그리고 숲으로 둘러 쌓인 보금자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아무도 없는 산 속의 조그마한 소류지..... ^&^...........
▲가을의 향이 진하게 묻어 나는..풍경....어쩌면 붕어 한 마리보다 이 분위기를 즐기로 왔는지도........... ^^..^^......
▲철 모르는 철무지 철쭉..^^*..........
▲추위도 모르는 개구쟁이 개나리.........
▲ 어여쁜 가을의 전령사 쑥부쟁이.....^^*.......
▲호수에 빠져버린 가을..........
▲중상류 포인트에 자리를 잡을 예정입니다..^^
......
▲ 편한 자리에 자리를 폅니다.............. ^^..... ^^......
▲ 호봉 낚시텐트 대용량에..덮개까지 씌워 방한을 철저히..^^..^^*............. ^^
......
▲ 완전 무장한 저의 야전 집입니다..^^
......
▲ 텐트 안에 앉아서 낚싯대를 포인트에 안착 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
▲옆으로 보이는 멋진 포인트.......^^*
▲ 절기상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이 지났건만....단풍은 저리 처연하게......^^&
......
▲ 야전 낚시 텐트 옆의 들풀 조차 단풍이.......``.. ^^ ^^
......
▲건너편 양지 바른 산 아래 포인트도 고즈녁해 보입니다......................^^ ^^.... ^^*.....
▲버드나무 수몰 포인트도..멋져 보입니다....................
▲하늘엔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고.............^^^^.
▲하류에 자리 잡은 조사님의 텐트와 주변 환경이 멋지게 어울어져 보입니다............
▲마주 보이는 건너편 포인트....내년 봄에 한 번 앉아 보고 싶은 자리입니다....... ^^......... ^^ ..^^.
▲제가 앉은 자리의 모습을 원거리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제방 부근에도 한 조사분의 텐트가............^^
▲만추의 강원도 산 속 소류지......................^^ ...^^.
▲ 분위기 만으로도 마음은 희열을....이 가을...아쉽기만 합니다................^^.. ^^^^
▲옆에는 가을 진한향의 산국이................ ^^
▲제 뒷자리에는 이름 모를 산 열매가..먹음직 스럽게...............^^.........^^
▲겨울에 보는 가을 단풍은 처연하기만 합니다..............................^^
저 멋진 포인트도 몇일이 지나면..........^^................^^
▲황량한 겨울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겠지요...인생도..자연도...삶도.......^^... ..^^
▲가을 낙엽을 밟으며 소류지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 ....^^... ^^*
▲ 소류지 물 속으로는 가을이 가득 담겨 있고.......^^^..
▲물 속의 가을은 태공들을 유혹합니다.........^^
▲빠알갛게 물든 단풍처럼 낚시꾼의 마음도 가을에 물들어 갑니다...................... ^^* .
▲산골 호수에는 가을이 그득합니다... ^^....... .......@...... ^^ ...^^* .
▲ 소류지 제방 너머로 피어 있는 들꽃..............^^.. ^^ ...^^* .
▲ "오 핸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는 풍경.............. ^^..................... ^^.. ^^ ...^^* .
▲ 소멸과 생성의 윤회를 보여주는 풍경조차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음은 나이가 들음일까요 ............................... ^^.. ^^ ...^^* .
▲ 몇 몇 포인트를 돌아 보며 오늘 밤 내가 낚시를 할 자리로 돌아 옵니다....... ^^........ ^^.. ^^ ...^^* .
▲버들치의 성화가 심하긴 하지만 옥수수나 식물성 미끼를 사용하면 꽝은 없다고 합니다.... .................. ^^.. ^^ ...^^* .
▲해가 많이 짧아져서 인지 .오후 4시인데 벌써 해가 지려고 하네요........ ^^............... ^^.. ^^ ...^^* .
▲ 가을은 깊어만 가고 밤은 오는데.. ^^.. ^^ ...^^* .
▲하늘에 걸린 찌가..ㅎ.ㅎ .....^^.. ^^ ...^^* .
▲ 주인 없는 거미집이 마음을 허전하게 하네요......^^*............................ ^^.. ^^ ...^^* .
▲밤을 준비해 봅니다...난로도 준비하고....................... ^^.. ^^ ...^^* .
▲ 만추의 가을....그리고..석양........................... ^^.. ^^ ...^^* .
▲ 호수에 석양이 반사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 ...^^* .
▲ 내가 자리한 자리에도 어둠이 찾아 오네요............... ^^.. ^^ ...^^* .
▲산 속의 조그마한 호수..그리고..가을 산...덥수구리 낚시꾼의 아담한 집........ ..^^.. ^^ ...^^* .
▲ 소류지의 전경입니다.........^^.. ^^ ...^^* .
▲ 어둠이 찾아 옵니다............^^.. ^^ ...^^* .
▲ 강원도의 늦가을은 겨울과 비슷하기에 다대 편성에 콘을 미끼로..게으른 낚시를.........^^.. ^^ ...^^* .
▲ 밤 사이 추위와 싸우면서 몇번의 입질과 잔챙이 성화에 시달리며 새벽을 맞았습니다.........^^.. ^^ ...^^* .
▲ 먼동이 .............^^.. ^^ ...^^* .
▲ 새벽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소류지 부근의 모습입니다............^^.. ^^ ...^^* .
▲ 새벽의 들꽃들...............^^.. ^^ ...^^* .
▲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소류지의 새벽은...그렇게 밝아왔습니다............^^.. ^^ ...^^* .
▲ 제가 낚시를 했던 포인트들입니다............^^.. ^^ ...^^* .
▲ 아침 낚시에 열중이신 조사님............^^.. ^^ ...^^* .
▲ 제방에 앉아 계시던 조사님은 보이질 않네요...산책을 가셨는지............^^.. ^^ ...^^* .
▲ 밤 사이 서너번의 입질에 월척을 두마리나 했습니다............^^.. ^^ ...^^* .
▲ 계측을 해보니 35센티 와 34센티나 되는 대물 붕어입니다..강원도권에서는
보기 힘들은...............^^.. ^^ ...^^* .
▲ 간만에 폼을 한 번 잡아 봅니다..한 해를 마감하는 납회 시즌에 올해 제가 잡았던
붕어들 중에 제일 큰 붕어들입니다............^^.. ^^ ...^^* .
▲ 얼마 남자않은 가을의 끝자락 강원도 어느 산 속의 소류지에서 본 가을..............^^.. ^^ ...^^* .
▲ 이제는 얼음이 얼때나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만 같은 소류지............^^.. ^^ ...^^* .
▲ 그 아름다운 소류지와 가을을 뒤에 두고 아쉬운 철수 준비를 합니다............^^.. ^^ ...^^* .
▲ 들꽃들과도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내년 봄에 다시 보자고..............^^.. ^^ ...^^* .
▲봄이 언제였던가 아스라한 추억은 몽롱한 꿈속으로 가을 꽃잎은 흐르는 물결 위로
기억의 낙엽은 떨어져 망각의 강물 위로 떠가고 있다......낚시꾼 나그네는 다시 현실로........^^.. ^^ ...^^* .
▲▲ 이번 출조에 도움을 주신 ...낚시사랑 회원이신 홍천 현지 낚시인 견우님과
테리우스 대대장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겨울 사진 몇장은 지난 조행기에서 발췌한 것임)▲▲
▲취재/(강원도 홍천의 산 속 소류지를 찾아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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