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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4-18 13:41:22 / 조회 : 10,138 / 일반취재

제목

낚시사랑 > 당진 삼봉수로 답사낚시에 월척조우 : 낚시사랑

18일 이른 새벽 낚랑취재팀은 서해안 당진 장고항의 우럭낚시 현장취재를 위해 한사랑통신원과 함께 본전낚시(남방현 : 낚랑통신원)에서 조우, 어제부터 발령된 주의보 해제소식을 기대

하며 미리 약속된 장고항 으로 출발하였다. 장고항 내만의 바다에서 넘실대는 파도를 보는 순간 우럭낚시취재는 힘들겠구나 생각하고는 통신원들과 함께 당진권의 조황탐사를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한사랑통신원, 본전낚시 남방현 통신원, 김정탁회원 및 낚랑취재팀 일행이 가장 먼저 찾은곳은 최근 씨알좋은 붕어를 마릿수를 토해냈던 유엔수로.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었으나 갈대밭

에 바짝붙여 낚시를 하고 있는 한두명의 조사들 살림망에는 그리 크지 않는 붕어가 너댓마리 들어 있었다. 이어 방문한 교로리수로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지난 일요일 수초채비를 드리우기가 힘들정도의 강풍속에서도 준월척급 붕어가 마릿수가 나왔던 삼봉지 최상류 수로를 목표로 이동,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여 곧바로 수초채비

를 준비하여 일행이 낚시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채비준비를 빨리 끝낸 한사랑통신원이 채비를 드리우자마자 올라온 놈이 9치급 붕어다. 채비를 준비하던 일행의 손놀림이 갑자기 빨라지고 이어 나온놈이 8치급 연타를 기록한

한사랑 통신원의 얼굴엔 희색이 만연이다.

평일임에도 수초낚시를 즐기는 데여섯명의 조사들은 한결같이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고 씨알은 본전낚시 남방현통신원이 지난 일요일 이곳을 답사했던때보다는 조금 잘아진 느낌.

일요일 이후 내린 비 때문에 물은 약간 탁한 상태였으나 수초낚시에 그지없는 좋은 환경을 갖고 있었다.

오후1시40분경 철수하기전까지 갈수록 드세지는 바람속에 채비를 드리우기가 힘들었지만 일단 바닥에 채비가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곧바로 입질이 오는 즐거움을 뒤로하고 2~3일후 물빛이 약간 맑아질때 외바늘 수초채비에 새우, 참붕어미끼, 지렁이 2~3마리를 사용하면 월척을 조우할 기회를 충분히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봉지쪽으로 약간 더 내려가면 수초낚시뿐만 아니라 스윙낚시 포인트도 여러곳이 있다

취재협조 및 문의:

-당진 남방현통신원 (본전낚시 : 041-352-7878, 017-402-3808)

-당진 한사랑통신원(011-9405-1113)

한사랑 통신원이 9치,8치 이후 3마리째 나온 붕어가 월척~|
지렁이 2마리 채비에 유혹된 월척붕어를 포인트에서 조심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현장에서 곧바로 계측한 결과 30.7cm급으로 확인.|
취재진이 자리한 삼봉지 최상류 포인트. 멀리 삼봉지가 보인다. 수로가 길고 전수로에 수초대가 밀집해 있어 포인트잡기가 어렵지 않다|
본전낚시 남방현 통신원이 8치급 붕어를 걸었다. 이곳은 대형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이곳을 아는 개인플레이어들이 계속찾는 곳이다|
본전낚시 남방현통신원이 지난주에도 이곳을 찾아 재미를 보았던 조사를 만났다|
삼봉지 최상류 수로. 삼봉지에서 상류로 이어지는 수로의 길이가 1km이상이어져 있고 수초낚시에 더없는 여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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