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 > 드디어 송어 시즌이다.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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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작성일 : 2002-10-18 04:21:01 / 조회 : 6,795 / 민물낚시 / 경기 안성시 장광

제목

고호 > 드디어 송어 시즌이다. : 낚시사랑

드디어 송어시즌이 시작 되었다. 봄부터 여름내 심산유곡의 계류를 찾아다니느라
다리품 열심히 파신 플라이 꾼들에겐 가까운 곳에서 시간절약 해가며 즐길 수 있는
송어 낚시가 제격이 아닐 수 없다. 아직 조금은 때 이른 감도 있지만 그래도
개장일만을 목 놓아 기다리시는 꾼들의 성화에 한 주 정도 앞당겨 송어 개장을
서둘러 오픈 한다. 익히 낚시 사랑 화보집을 통해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깊이
각인된 장광지는 새로 부연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질 상태는 항시 최고를
유지 한다. 송어의 특성상 수질이 떨어지면 폐사율이 높은 관계로 관리자인
신 영호 사장님이 조석으로 온도 체크와 함께 상류의 물 유입 쪽을 항시
관리 하신다. 어자원 또한 다양하게 조성해놓은 것이 장광지의 특성중 하나
인데 간혹 미터급 대두어나 팔십 센티 이상급의 잉어 출현으로 낚시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곤 한다. 늦가을 붕어 조황은 역시 진입로 쪽의 소나무 좌대가 단연
돋보인다. 취재 중 두어 시간 낚시중 기자역시 삼십여 수는 무난히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여름내 집중적으로 쏟아내던 무너미 권은 다소 침체되있는 느낌이고 중간의
방갈로 앞 좌대 쪽은 밤에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그리고 혼자 조용히 낚시를 즐기실
분은 진입로 제방권도 권하고 싶다. 물론 집어되기 전까지는 품질이 필수지만 한번
집어가 이루어지면 수심이 깊어 쉽게 빠져나가질 않는다.
★이번에 새로 부교를 한개더 설치해 놓았다. 플라이의 스윙폭이 최대치로 35m라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넓직히 45m 정도를 확보해서 양쪽 부교에서 앞뒤로 스윙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입어료는 송어 루플팀에 한해
케치&릴리즈 만 오천 이다. 여성 루플 조사님들은 만원이다.★

★문의:관리실(신영호 031-672-6677) ★

넓직한 공간의 부교 앞뒤로 루플[루어.플아이] 스윙이 가능하다.|취재중 잠깐의 조과.|취재기자의 살림망. 몇마리인지 확실치 않다.|기자 옆자리의 조사님 도 기본타는 하셨다.|부교 정면으로 소나무 좌대가 요즘 한창 붕어 집어로 붐비는 곳이다.|이번에 새로 설치된 두번째 부교.|진입로 제방쪽도 역시 각광받는 활황터다.|상류권의 첫번째 부교.|무너미권은 옛 향취를 못있어 아직도 발길이 잦다.|여유로운 액션.|장광지의 병풍처럼 둘러선 소나무 숲이 요즘 배어지고 있어 안타깝다.|상류쪽에서 바라본 부교 전경.|취재당일 송어방류가 있었는데 발빠른 조사님의 시범 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