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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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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낚시여행-{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 낚시터-편 }.....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 낚시터를 찾아서...)
<<세월 여행...>>
간간히 불어오던 봄바람도 돌아누웠다.
막차도 서지 않는 간이역에서 변심한 계절, 끝머리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금은 빠르게 더러는 늦게 켜켜이 벽만 쌓아올린다.
가야할 순서가 바뀐건 아닌지
남겨진 자는 떠나간 자를 원망하고 돌아선 자는 남은 자를 기억하지 않듯이
잊혀져 가는 이름으로 우린 오들도 아우성이다.
아직도 갈 길이 남아있음인가? 어둠에 질척이는 발길만 더디다.
껴안을 수 없었던 순간들이 이제야 가슴에 안기어온다. 또 다른 게절의 이름으로
떠나야 할 차례 앞에서 지워버린 시간표가 되살아난다.
예정된 오늘은 끝나고 없는데 그대는 아는지, 모르는지
마디 마디진 바람이 멈추는 날, 나는 그 이유를 낚시 배낭을 메고 낚시터를 찾아 나선다.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 낚시터에서
초여름 낚시여행-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 낚시터-편)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낚시터를 찾아서)
▲ 절대로 단 한번의 외출로 우리는 자연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어느 시인의 글을 생각하며 오랜 동안
잊고 지냈던 강원도 첩첩산중의 외로운 낚시터, 파로호 상무룡리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경춘 고속도로와 곧 개통 될, 배후령 터널이 완공이 되면 1시간 30 분 정도면 상무룡리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
절대 고도의 외로운 낚시터는 이제 곧 우리에게 가깝고도 친근한 낚시터가 될 것 같다.
▲ 수도권 보다 한달 정도는 계절이 늦기도 하지만 봄과 여름이 혼재해 있는 상무룡리 낚시터는 5월이 기회의
게절이다. 산나물과 댐의 배수로 저수위를 유지하는 동안 조과가 좋은편이기 때문이다.
▲ 파로호 최상류에 위치한 상무룡리 낚시터는 주변에 을지전망대, 박수근 화가의 생가, 서화천, 수입천, 평화의 댐
등 불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오지 여행지의 한 곳이다.
▲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매발톱, 노루귀 같은 희귀 야생화도 지천에 널려 있을 정도로 생태계 또한 건강하다.
▲ 매년 이시기 파로호는 년 중 최저 수위가 되기 때문에 비교적 얕고 따뜻한 곳에 붕어들이 산란을 하려고
몰려든다.
▲ 수상좌대는 시설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지만 낚시를 하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 꾼들의 정보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빈좌대가 없을 정도로 만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상무룡리 낚시터에 몇 개 되지 않는 특급 좌대입니다. 온수 샤워까지 가능 할 정도니 좋은 좌대죠.
▲ 고요한 호수면 위에 떠 있는 수상좌대의 모습에서 게절의 여유로움을 봅니다.
▲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생태계는 도시의 삶에 지치고 쩌들은 우리들을 정화해 주는 역활을 해주기도 한다.
1급수가 아닌 특급수를 자랑하는 수질의 상무룡리 낚시터
▲ 5월은 강원도 산하가 가장 풍요로운 계절 중 하나라 먹거리와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주말이라 만은 손님들이 일시에 몰린 탓으로 선착장이 부산하다.
▲ 고요한 수면과 멋진 경치 속에 낚싯대 드리우고 앉아 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 20여개의 수상좌대로 낚시꾼들을 이동시키느라 바쁜 주말입니다.
▲ 호숫가에 지천으로 널린 드룹나무도 이제 많이 커져서 식용으로 하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 우산나물과 머위라는 나물도 많이 보입니다.
▲ 아직도 먹음직스러운 드룹도 남아 있기는 합니다.
▲ 주말 오후 꾼들은 밤 낚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장입니다.
▲ 수상좌대에 바람막이 텐트까지 설치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 꾼은 오후 시간을 기다리며 쉬고 계십니다.
▲ 상무룡 낚시터의 평화로운 주말 풍경입니다.
▲ 낚시터 관리실에서 본 풍경.
▲ 피곤한 주중 일과를 접고 주말을 이용해 떠나는 낚시여행은 진정한 자유, 그 섬뜩한 공백이 한 발짝 앞서 다가온다.
밤새 고인 물이 새어 나가듯 내 몸에서 허기가 빠져 나가고 평온함만이 온전하게 남는다.
▲ 바로 이웃해 있는 수입천에는 수달래가 한창입니다. 이럴때 잡은 잡고기로 매운탕을 끓이면 어떤 음식하고 견줄 수
있을 건가 생각을 해봅니다.
▲ 자연 그대로의 모습.
▲ 금낭화가 화단이 아닌 야산에 널려 있습니다.
▲ 산나물도 풍성, 일할 사람이 없어 나물을 뜯을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 가끔은 전형적인 꾼에서 벗어나 외도하는 마음으로 이런 낚시도 한 번쯤은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 흐르는 물처럼, 나르는 새처럼........너무 행복한 풍경입니다.
▲좌대로 이동을 하시는 손님들.
▲ 자, 낚시준비를 합시다.
▲ .........
▲ 동료들과 함께.
▲ 어린 시절이 생각 나는 풍경, 이런 모습 때문에 우리는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강원도 산골의
낚시터를 찾는지도 모릅니다.
▲ 정 중 동.
▲ 운지버섯이 자라는 모습.
▲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 낚싯대를 드리우고.
▲ 6~8치급 붕어들이 마릿수로 잡힙니다.
▲ 아침시간대와 오후, 그리고 밤낚시에 잘 올라온다고 합니다.
▲ 한가로운 농촌 풍경.
▲ 낮에 잠시 수입천으로 잡어 낚시에 사용했던 살링망을 건조하는 중
▲ 낚시가 잘된다는 소문에 좌대는 예약 없이는 탈 수도 없다고 합니다.
▲ 메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 오월은 낚시꾼에게는 축복의 달입니다.
▲ 초여름에 벌써 낙엽을 봅니다. ^^
▲ 어둠이 찾아옵니다.
▲ 저녁이 주는 기대감은 낚시꾼에게는 참으로 큰 희망이죠
▲ 기다림
▲ 초여름 낙화 그 진하고 은은한 게절의 들꽃들과 함께 온 몸 가득 새로운 계절의 향기에 취하며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축복이 아닐까합니다. 어둠이 찾아온 상무룡낚시터의 모습
▲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이 생각나는 풍경.
▲ 세월에 잘 익은 여유를 모아 늘 힘겹던 시절의 마음을 녹여 주던 추억들..어쩌면 나만이 느끼는 그런 기분은
아닐지라도 낚시라는 취미가 주는 특별한 의미의 여유로움은 감당키 힘들은 삶의 무게를 잊게 해주는
청량제가 아닌가 싶다.
▲ 아직도 강원도의 밤은 모닥불이 필요한 게절입니다.
▲ 새벽 낚시터의 아름다운 분위기, 이 아름다운 낚시터의 기억들은 오랜동안 나를 미치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그렇게 세월은 갑니다.
▲ 낚시터 인근에 있는 산책로
▲ 거미줄
▲ 강원도 산 중에 있는 낚시터의 자연 환경은 너무도 신비롭습니다.
▲ 늘 낚시를 다니지만 제 스스로 낚시는 기다림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아난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과 즐거움, 그 꿈이 사라지고 절망이 찾아 와도 다시 돌아와 언제나 가슴에 설레는 바램으로 남아 미련으로 이어지는 낚시라는 취미는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낚시여정을 마칩니다.
▲ 형형색색의 들꽃
▲ 평화로운 시골 호수 풍경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해준다.
▲ 자유를 누리되 혼자 설 수 있는 지성인으로, 도덕적 범주 안에서 권리, 의무를 다하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했던
낚시터의 의미 있는 하루
▲ 조금만 신경을 쓰면 붕어 구경은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완전꽝을 치신분은 많지 않은 듯
▲ 아직 대형 떡붕어들이 붙지는 않았지만 따스한 날씨 때문에 곳 대형 붕어들이 낚일 시기가 도래할 듯 합니다.
▲ 낮에도 입질이 계속되기 때문에 낚시꾼들은 자리를 지키고
▲ 평화로운 파로호 상무룡리의 주말 하루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 잉어 3~4마리와 40여 수의 붕어를 낚으셨다는 서울꾼님이 무겁게 살림망을 들어보이고 있습니다.
▲ 이색적인 광고 플랭카드, 서울에서 오신 새로운 주방장님이 중국 음식 전문이라고 하십니다.
▲ 낚시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낚싯대 대신 후라이팬을 들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 인근에서 본 잔나비 걸상 버섯의 모습에서 자연의 신비를 봅니다.
▲ 설레임속에 다가오는 또 다른 계절, 그것들이 새롭기 때문에 기다려지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우린 어쩜 작은 변화를 느끼고 싶은거지요, 보이지 않는 바람 그 바람이 우리들 가슴속에 오늘도 불고 있지요
소리 없는 그 계절, 우리가 사는 곳에도 찾아 왔단다....얼마든지 느낄 수 있잖아 우리...바람 같은 작은 변화를
꿈꾸는 작은 변화를....그 변화를 위하여...오늘도 낯선 시골의 낚시터를 찾아나서는 게 아닌가 합니다.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 상류의 멋진 낚시터, 초여름의 시작인 5월 주말 하루를 이용하여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옛 화전민의 살던 집터같은 그림들이 많이 남아있는 강원 산골 마을과 상무룡리 낚시터의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붕어 구경을 할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조행이었습니다.
동행 출조를 해주신 공산노을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 및 수입천 조황 문의>>
양 구 낚 시 TEL. 033-481-2822 HP ; 017-384-2822
● 낚시터 주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 1리1반 TEL. 033-481-2608 HP ; 010-6377-5678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파로호 상류) 낚시터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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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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