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박 > 밤에는 토종월이..낮에는 떡4짜가..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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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박

작성일 : 2003-05-06 23:54:35 / 조회 : 6,639 / 민물낚시 / 충남 아산시 안골지

제목

붕박 > 밤에는 토종월이..낮에는 떡4짜가.. : 낚시사랑

지난 금요일 거의 수상좌대가 만석이 되간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는 토요일 아침 일찍 취재를 하기 위해 금요일 저녁때쯤 안골가든에 도착...

오는 날이 장날이라구 손님들로 인해 관리실인 안골가든은 북적거리고...

지난 4월말에 4짜 토종월척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지난 근로자의 날부터 수상좌대는 남은 자리가 없었다고 한다.

오늘도 20여개의 수상좌대가 거의 모두 차고 기자의 "많이 낚으시기를~~"하는 기도를 좌대에서 낚시를 하는분들은 들으셨는지...

아침 6시에 일어나 ... 손님들로 더이상 잘수가 없다.... 안골 성실 그자체의 총무와 수상좌대를 한바퀴 도니 수상좌대들의 조과가 하늘과 땅이다.

상류 건너편 수상좌대에 오르니 건너편 노지에서 밤새 푸드덕 거렸단다.... 잡느라고... 얼른 뭍으로 나와 건너편으로 차를 몰아 가보니... 1.5~2칸대로 네분이 낚시를 하고 있다.

나이 드신 분이 씨알 좋은 붕어를 기자 바로 앞에서 낚는다..헉~~ 월이다... 그런데 떡이네.

옆에 빈자리의 살림망을 보니 씨알 좋은 붕어 한마리 뿐이네... 내가 해볼까..하고 한 잠깐 낚시에 월이 한참 넘는 붕어가 낚인다.

이곳은 기자도 많이 낚시를 하던 곳이다. 예전에는 수심이 아주 좋았는데 지금은 1m가 채 안된다. 밤낚시에는 새우미끼에 토종월척이 덤비는 곳이다. 하지만 모두 미끼를 보니 어분과 그루텐미끼다. 새우를 사용했으면 살림망에 토종월들이 있었을텐데...

문의:안골낚시터 관리실(김헌수 041-544-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