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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지
농번기임에도 최근 조황이 좋았던 충주에 노은지를 찾았습니다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에 있는 노은지는 현지에서는 대덕지라 불리며 낚시인들에게는 노은지로 잘 알려졌습니다
노은지는 4만 5천 평의 준 계곡지로 육식성 외래종이 없으며 토종붕어 터입니다
노은지는 연안낚시와 수상 방갈로 8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배수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으며 만수대비 약 3m 정도 빠져 있습니다
배수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모까페를 보니 6월 초 20수의 월척 붕어를 낚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두 장 뿐이었지만 최근 들어 조황이 상당히 좋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조황 때문인지 더운 날씨에도 수상 방갈로는 이미 만석이 되었으며 노지도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노은지는 외래종이 없기에 생미끼 다대편성을 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노은지는 생미끼뿐 아니라 옥수수로도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녁은 토종닭볶음탕으로 맛난 대접을 받았습니다
노은지 골은 숲이 많아 해가 지면 서늘한 밤 기온이 온몸을 감싸더군요
오늘도 먼발치서 수면위 별들을 보면서 단잠을 청해봅니다
노은지 상류는 배수로 인하여 수심이 낮아 관리사 하류권에서만 포인트가 나옵니다
노은지에서도 가족과 함께 낚시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외래종이 없기에 잔붕어들이 많아 누구나 찌 맛은 볼 수 있습니다
대물낚시도 좋고..
소물낚시도 좋고..
낮에는 참붕어를 이용해 큼지막한 붕어를 낚을 수도 있습니다
콩알 떡밥낚시를 구사하면 잔붕어는 쉴 새 없이 낚알낼 수 있습니다
요즘 더운 날씨로 철수가 빠르기에 아침 일찍 조황 차 배에 오릅니다
조용한 골 안에 자리 잡은 수상 방갈로 조황은 어떨까요?
큰 붕어는 없고 잔 씨알로 낚아놓으셨네요
지난밤 대를 차고 나갔던 어종의 정체는..
범인은 누런 황금빛으로 물든 잉어였습니다
올해 노은지 최대어가 얼마요? 를 외치셨던 사장님
씨알 좋은 누런 붕어가 살림망에 담겨있습니다
딱 39~~~
올해 노은지 최대어 갱신입니다
손맛을 선사한 고마운 붕어에게 방생하는 미덕을 보여주시네요
잔잔한 수면위 노은지의 방갈로 풍경이 예쁘기만 합니다
그럼 연안 조과는 어떨까요?
살림망이 없는 분도 보이고..
준수한 씨알로 몇 마리 손맛보신 분도 계시고..
그중 한 마리는 월척 붕어입니다
월척 붕어만 인증샷을 남기는 건 아닙니다 첫 붕어라는 추억이 있기에..
생미끼 낚시를 열심히 하신 조사님도 월척급 붕어를 만나셨습니다
붕어들이 늦은 산란 후라 그런지 체고는 없어 보입니다
낚랑 마니아시라 하시던데.. 축하드립니다
노은지에서 모든 분이 월척 붕어를 만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은지는 재미있는 낚시터입니다
작은 붕어부터 큰 붕어까지 고르게 만날 수 있는 낚시터로 붕어 얼굴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욕심만 버린다면 누구나 낚시라는 취미를 즐겁게 즐기다 가실 수 있습니다
여름밤 물가에서 기다리는 캠핑낚시
첫 장마가 시작되면 은근히 기대되는 노은지입니다
위치 : 충북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111-4
전화 : 043-853-9681, 043-853-9332 / 011-272-2805
면적 : 4만5천평
수질 : 계곡수
어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메기, 빙어
수심 : 1.5m~3.0m
미끼 : 떡밥, 지렁이. 어분
입어료 : 15.000원
수상좌대 : 2인기준 6만원 (1인 추가시 15.000원 추가)
얼음 붕어낚시 : 10.000원
얼음 빙어낚시 : 5.000원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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