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찾아가는곳이 있습니다
낚시인들마다 선호하는 지역의 낚시터가 있겠지만 필자는 3월이 되면 일단 남부권의 아산,예산권부터 떠나는 습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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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첫째주 두번째로 찾아간곳은 아산권의 두번째 준계곡형의 낚시터인 영인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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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낚시터는 약 25동의 좌대와 노지포인트 잔교포인트까지 잘꾸며진 아산의 몇 안되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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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새로운 주인이 2년전에 바뀌며
영인낚시터는 2년여동안 소리소문 없이 개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떡붕어가 많기로 소문난 낚시터에 꾸준한 붕어 어장관리 좌대시설보수와 잔교좌대수리
지금의 영인낚시터는 낚시터로서의 100% 면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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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에 준설한 주차장의 규모는 수백대의 차량이 들어와도 넉넉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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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정사각형의 잔교좌대는 올해 밑으로 그물을 내려 떡붕어전용 손맛터로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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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거품식 화장실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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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분은 다아시겠지만
이곳 영인지를 인수하신 분은 예전 FTV에 "파워전층낚시"진행자이신 "황운기" 프로님입니다
이제는 낚시프로가 아닌 오랜낚시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로 낚시인의 입장으로서 낚시인을 위한 낚시터로 운영하신다 합니다
황사장님과 배를 타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이곳의 분위기를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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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까지만 해도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적당히 춥지도 않고 딱 좋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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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어디 어느곳에서 낚시하신 조사님들은 다아실겁니다..
눈,비,우박,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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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가니 수심 1.5m권에 잘 배치된 좌대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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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좌대 근처는 잘발달된 수몰나무와 수초군락대에는 노지낚시인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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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조황은 내일 확인해 보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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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상좌대에 올라 이곳의 분위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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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에 바짝 붙이신다면 여러 칸수를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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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지는 토종붕어와 수입붕어가 섞여서 나옵니다
자생하는 대물도 많은곳으로 이곳에서는 다대편성의 대물낚시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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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발달된 수초군란대에 좌대들이 배치되어있어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며 호젓하게 낚시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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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바뀐후 영인낚시터는 2년여동안 어자원과 시설과 포인트 조성에 엄청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노지나 좌대 잔교가 잘 배치되어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발로 모든 조사님들이 편히 쉬었다 갈수 있는 그런 낚시터를 만들어 가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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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림망에는 붕어가 5마리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조황을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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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낚시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기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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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를 돌려 선착장으로 나와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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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나와보니 오후 6시경
이제 식사와 함께 피로한 일정을 소주한잔에 긴장을 풀며 밤이 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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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경
관리실 반대편으로 차량을 이동시켜 이곳의 밤 분위기를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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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와 수몰나무포인트 이곳은 산란을 위해 들어온 대물붕어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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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영인지는 떡붕어가 많은곳이지만
화보당일에는 떡붕어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채비가 바닥에만 안착된다면 떡붕어보단 토종붕어의 입질이 빈번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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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하루를 지내며 이곳 영인지에서 봄낚시를 의미있게 보내보시는것도 참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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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주부터는 아산권의 1차산란 시기가 다가온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주한잔에 영인지의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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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이날 정면에 보이는 수상좌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정말 새벽부턴 잠한숨 못잔것 같네요
비는 얼마나 쏟아지고 바람은 또 얼마나 불어대는지...아침녘에도 간간히 싸리비는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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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는 곧 우박으로 바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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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