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낚터....
가뭄이 극심한 요즘 주말 에 방문한 남전낚시터는 원래 배수를 안하는 곳이지만 가뭄에 영향으로 수위가 1m 낮아진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배수를 하지않고 멈춰진 수위로 비소식이 기다려지네요.
전역에서 어느정도 고른 조황을 보여준 남전낚시터 의 주말풍경...
강호지락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온국민을 공포에 떨게했던 메르스의 악몽이 가라앉는 요즘..
주춤했던 조사님들의 출조가 좀 늘어난듯 제법 많은 분들이 주말 저녁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가 기울어 땅꺼미가 지기시작.. 도로에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났는지 낚시터 오는길이 많이도 밀렸네요.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을 즐기며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분들.. ^^
남전낚시터는 낚시 자리에서의 취사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며 낚시좌석 이외의 자리에선 간단한 취사가 허용된답니다.
수질 오염도 문제이지만 옆 조사님들에게 피해가 가기때문에 밖에서만 허용된다는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는 조사님들... ^^
당구장에서 짜장면이 맛있듯이 낚시터에서 함께온 분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 기울이는 재미가 붕어 몇마리 더잡는것 보다 즐거운건 사실입니다.
단 주변 분들에게 피해없도록 예의는 지키는건 낚시터에서 기본 예절이겠지요?
오늘 낮조황은 괜찮았다는데 밤조황은 어떨런지...
새로 정비한 상류쪽 자리에는 많은 분들이 낚시중이네요,
이곳에서 요즘 낚시를 많이해서 그런지 요즘 조황이 좋다고하네요.
부지런이 낚시를 하는분들을 바라보며 벤치에서 커피한잔.. ^^
길위에서 보낸 피곤함을 달래봅니다.
남전 낚시터에선 타인에게 불편함을주는 붕어를 달라고하는 행위를 금지한답니다.
낚은만큼 가져가는건 언제든지 환영하며 만약에 필요없을시 관리실에 이야기하고 방생하시는 분들에게 떡밥 1봉지를 드린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앉아있는 관리실 앞 포인트도 요즘 조황은 좋다고하네요.
도로쪽 포인트에선 메기 잉어 향어의 조황이 좋으며 마릿수도 제법 나온답니다.
새로 설치한 개인 천막도 조사님들에게 인기가 좋은듯 하네요.^^
야간 케미 불빛이 수면위에 반짝이고..
낚시하는 집중력도 높아지는 시간...
고즈넉한 분위기의 낚시터에는 밤이찾아옵니다.
잔잔한 수면에는 케미 불빛만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후 나와본 낚시터는 어둠속에서 의미한 불빛만이 일렁이네요.
간간히 늦게 들어오는 조사님들의 차량의 엔진소리가 불빛과 함께 정적을 깨는듯 합니다.
이제 필자도 잠을 청해볼까합니다.
이른아침 관리실에는 낚시터를 찾는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네요.
관리실에 먼저 들러서 입어료를 계산하는 분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포인트 문의도 하시고 시원한 얼음물도 챙겨서 낚시한다면 훨씬 즐거운 낚시가 되지않을까요?
지난밤 조황은 어떠하였는지 낚시터 한바퀴 돌아볼까합니다.
아침 입질을 받는 조사님 밤사이 조황은 별로였고 아침나절 몇수의 붕어 손맛을 보았다는군요.
옆자리에도 입질이 들어오는게 오전 조황이 괜찮아보입니다.
제법 묵직한 조사님의 살림망은 다수의 붕어와 향어 몇수가 담겨져있습니다.
오전 입질을 받는 분들은 연달아 낚아올리고 있네요.
집어가 제법 된듯합니다.
20수 전후의 붕어와 잉어향어 ..
어제밤 낚시한분들 중에서 손맛좀 보신분들은 20여수에서 30여수 사이의 마릿수손맛을 보았습니다.
두꺼비와 밤늦도록 씨름한 분들은 5~6수에서 꽝도있지만 낚시에 집중한 분들은 빈바구니는 없는듯 합니다. ^^
비닐하우스 화단에핀 예쁜꽃들은 낚시터 한쪽을 화사한 색으로 물들이네요.
상류쪽 자리에도 10여수에서 20여수의 붕어들이 담긴 살림망이 제법 보입니다. ^^
입질은 좀 예민한듯 1~2마디에서 3~4마디 사이라고 합니다.
한낮에 짬낚시에도 어느정도 마릿수가 가능하다니 참고하세요.
입질시간대가 자리에 따라 좀 다르지만 하루에 한두번은 찬스가 오는듯 합니다. ^^
긴대를 좋아하는 분들은 도로쪽 자리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도로쪽은 4칸이상의 낚싯대도 허용이된답니다.
도록쪽의 조황도 10여수 내외..
손맛 즐길만큼의 조황은 나온듯합니다.
찌올림이야 기압골의 영향인듯 보여지고 비가 오고나면 조황도 찌올림도 훨씬 좋아질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즘 남전낚시터는 지렁이에 입질이 좋은편이라 합니다.
지렁이 한통정도 챙겨간다면 조황에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예민한 찌맞춤으로 낚시를 한다면 3~4마디의 입질이들어온다는 단골조사님은 부지런히 낚시하는 분들은 20수 전후의 손맛은 볼수 있을꺼라 합니다.
마른장마에 휴가철이 다가오는 요즘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한다면 괜찮을듯 보여지네요.
오붓한 시간을 보낸는 부부조사님 ... ^^
함께할 분이 있다면 더 즐거울것같네요.
깊은 수심에서 전해오는 짜릿한 손맛...
입질이 뜸하다고 방심한다면 낚싯대가 끌려갈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전에만 3대의 낚싯대가 저수지를 떠돌아 다니고있답니다. ^^
...
철수하는 분들과 새로 자리를 잡는 분들이 교차하며 활기차보이는 일요일 오전
여름밤을 함께보낸 분들이 철수를 서두르고 있네요.
필자도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낚시터 한쪽에 빨간 열매를 맺은 산딸기가 필자의 발걸름을 잠시 멈추게하네요.^^
철수 준비하는 젋은 조사님 2분의 살림망에는 10여수의 붕어가 담겨져 있네요. ^^
똑같은 살림망에 비슷한 마릿수가 담겨져 있습니다. ^^
7월의 첫 주말 남전낚시터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집으로 향합니다.
밤에는 모기가 좀 있으니 모기약 꼭 챙기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호지락 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649
전 화 : 031-366-8695
면 적 : 12000평
수 질 : 계곡유입수
어 종 : 붕어,잉어,향어,메기 (매주 대량방류)
수 심 : 2.5M~3.5M (3.2칸기준)
미 끼 : 떡밥,지렁이 .대하등...
입어료 :30,000원
영업시간 : 24시간
부대시설 : 휴게실,식당,매점,화장실,주차장(130대수용)
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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