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약속한 방류가 시작되고 있네요.
여름의 대표어종 참돔이 가장 먼저 방류 됩니다.

그 다음 씨알과 땟깔이 좋은 홍돔입니다.
35~40센티 급로 보기 드물게 좋은 사이즈인데요.
여름에도 회가 무르지 않고, 찰친 맛이 있어 조사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어종이죠.

방류되기가 무섭게 입질이 시작되네요.~ㅎ

참돔 다음으로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돗돔이 방류 되고요.

이번엔 손 맛 최고봉 병어돔이 방류 됩니다.

5톤차에 가즉 실은 1톤이 넘는 물고기를 방류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네요.

방류가 진행되면서 입질은 더욱 가속도가 붙은 듯 합니다.

이번엔 점성어 투입~

현재 황산도 오전 물때는 중 썰물이라 그리 여건이 좋은 상황은 아닌 데...

역시 방류 특수는 대단 합니다.

양식되던 순진한 고기들이, 배송과 순치 과정을 거치면서 한 달 정도 굶었으니
이것 저것 조건 가리지 않고, 덥석 덥석 입질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입니다.

수심과 포인트를 잘 알고 계시는 단골 조사님은 쉴새 없이 입질이 옵니다.

여기저기 즐거운 비명소리가 커지자, 수산 사장님도 신나게 방류를 하십니다.

그리고 비싼 몸 값을 자랑하는 마지막 방류 어종~~ 능성어가 투입됩니다.
이 날 방류된 능성어는 1.5 키로 내외의 비교적 큰 씨알~ 약 100키로 60여 마리의 능성어가 방류 됩니다.
바리과 특유의 달큰하고 찰진 회 맛 때문에 사랑받는 어종이죠. ^^

한 번에 1톤이 넘는 양이 직방류 되니, 필드는 손 맛 축제가 계속 됩니다.
자리 싸움 날까? 포인트 공개를 고민도 했지만, 성숙한 조사님들이 알아서 손 맛 보시리라 생각하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방류 미끄럼틀 양 옆자리는 정말 대박 입질이 이어 집니다.

특히 요 ~ 홍돔은 비싼 몸 값과 달리 곧 바로 낚이는 순진한(?) 입질 패턴을 보입니다.

2~3명이 동시에 입질 받고, 거의 고기를 줍다시피 낚고 있습니다.^^

낚고 또 낚고~~

바다 낚시터 취재 하면서 이런 대박 입질은 처음 보네요. ^^

머~~ 살림망에 고기 넣기가 무섭게 또 낚으시네요. ㅎㅎ

여름 제철을 맞은 홍돔, 참돔의 손 맛이 대단합니다.
드랙 안쓰면 3호줄은 여지 없이 터지네요. ㅎ

빛깔 좋은 홍돔 ~~
황산 단골조사 정사장님은 방류되는 40여분 동안 홍돔, 돗돔 10여수를 낚으셨다 하니,
입질이 어느정도 였는 지 짐작이 가시죠.^^

촬영하기 바쁘지만, 이미 오전에 나온 사진만으로도 취재 분량은 충분한 상황이라
저도 낚시대를 펴고 찌를 담가 봅니다.

찌가 던지자 마자 몰려드는 엄청난 치어 때~~
봄에 방류한 우럭이나 자생하는 숭어, 전어의 치어라고 하는 데요.
페사율이 높은 치어가 이렇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낚시터가 건강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채비가 투입되고 치어들의 깔짝이는 입질이 오다가 찌를 시원하게 끌고 들어가는 큰 입질이 옵니다.
후킹에는 성공 했지만, 사진 찍다가 랜딩에는 실패 했네요.^^

폭풍과도 같았던 대박 입질이 소강 상태로 되면서, 이제야 주변을 둘러 보게 되네요.

낚시터는 입소문이 정말 빠르죠.~

황산낚시터 입질이 살아난다는 소문에
지난 주 보다 훨씬 많은 조사님이 낚시터를 찾으셨습니다.

낚시 금지 구역인 제방권을 제외한 각 포인트마다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낚시객 외에 가족까지 포함 하면 150여명이 낚시터에 있는 상황인 데,
워낙에 대형 낚시터라 그런지 한산하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 날 낚시사랑에서 황산 낚시터 취재를 접하고 오신 초보 낚시인들도 많았는 데요.

생각보다 고기가 잘 낚여, 즐거운 휴일을 보내셨습니다.

소위 꾼들의 낚시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낚시터로
한 걸음 내딛은 황산의 변화~ 앞으로가 더 기대 됩니다.

바다낚시터 낚시는 어려운 낚시가 아닙니다.
민물 낚시를 경험 했다면 필자 생각엔 바다낚시 기본기는 끝난 것이라 봅니다.

오히려 정확한 부력 0점 개념이 아닌 여(餘)부력을 주는 띄울 낚시 이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육식 어종이기에 미끼에 액션이 필요하고
만조 전후가 입질이 좋다는 물때 개념만 알고 계시면 이론 교육은 끝났네요.^^

거기에 우리가 붕어 낚을 때 어분과 보리를 섞어 집어를 하듯이
크릴과 파우더를 비벼 집어 하면서 낚시 하시면 됩니다.

고기가 안 나오면 밥을 더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밑밥질도 만조 전후 타임에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조 전 후 타이밍이 도데체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지? 헷갈리신 다구요.
예를 들어 강화 물때가 3시가 만조(최고조)라면 보통 12시분터 6시까지 6시간 정도를 봄니다.

물때 확인 하시구 선택과 집중의 안배만 잘 하면
밑밥과 체력 낭비 안하고, 즐거운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오전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오후 중들물 입질 시간이 다가 옵니다.

바다낚시 경험이 풍부한 어뽕님이 물 들어오는 것을 보고 고기 냄새가 난다며
낚시대를 잡은 지 얼마 안되서 입질을 받습니다.

어뽕님을 시작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던 낚시터에 다시 여기저기 파이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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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뒷편 노지에서도 물때 맞춰 들어온 망둥이 낚시가 한창 입니다.

자연의 시간 맞춰 입질이 이어지는 것이 참 신기 합니다.

포인트를 가리지 않고 입질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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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입질 충분히 확인 했으니, 오늘은 일찍 조황 체크를 해 보겠습니다.

돗돔 3마리, 홍돔 3마리 고급 어종만 낚으셨네요.

알고보니 매점 운용하시는 사장님 입니다.^^

이번엔 마릿수도 많지만 능성어 2마리가 특히 눈에 띄는 데요.

멋진 능성어 네요.

이정도면 대박조과 맞는 거죠?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10여수가 넘는 대박 살림망 ~

그 중 실한 참돔으로 한 마리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이번엔 골고루 낚은 백화점 살림망 입니다.

바다낚시틑 처음이라 하시는 조사님, 처음 치고는 선방 하셨네요.^^

이번엔 능성어가 돋보이는 살림망~

굿~~ 입니다.

오늘은 집에가서 큰소리 치실 수 있으시겠네요.^^

방갈로 옆 포인트로 가보니 대물 점성어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이었습니다.
가뜩이나 힘과 지구력이 좋아 대상어로 인기가 좋은 데, 크기가 후덜덜 합니다.
주말 황산 최대어는 이 놈인 듯 합니다.

좌측 포인트 중앙에서 낚시하신 조사님 조과 좀 볼까요?

훌륭한 조과 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 많은 ㅈㅏ리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이번엔 좌측 코너 쪽에서 낚시 하시는 조사님

역시 코너 포인트는 배반하지 않습니다.

황산 낚시터는 바닦이 콘크리트라 받침대 설치가 쉽지 않죠.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ㅎㅎ

이번엔 관리동 쪽 우측 코너를 공략하신 분의 조과 입니다.

몇 마리 안되 보였지만 꺼내보니 10여수 이상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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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촬영하며 틈틈히 물 때 시간에만 맞춰 낚시한 어뽕님과 저의 조과 입니다.
집중해서 낚시했으면 더 많이 낚았겠지만, 머 이 정도면 만족 합니다.

관리소 옆에서 낚시하신 조사님 만조 한 타임 낚시 하셨다는 데 씨알 마릿수 모두 좋네요.

바다 낚시터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손 맛 보셨다고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이 십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장원 ~~ 30여수 될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조황 체크는 끝났지만 입질은 계속 되네요.
마을길과 오픈된 낚시터라 이렇게 큰 입질을 받으면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관리소 반대편 제방권에 위치한 황산도 공원 입니다.
가족과 함께 오시면 낚시도 하고 이곳에서 피크닉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바다위로 산책로가 잘 마련되 있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방권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은 이 쪽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시겠네요.

촬영을 정리할 무렵, 김부장님의 호출이 오네요.
매점에 가 보니 능성어 회 한 접시 차려져 있습니다.

소주 한 잔과 능성어 한 점 입에 넣어 봄니다.
역시 바리과 특유의 비리지 않고 달큰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매점에서는 회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석쇠 구이도 해 주시는 데요.

참돔, 홍돔을 석쇠 구이해서 꼭~~ 드셔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고 할 까요?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