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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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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초저녁에는 전날부터 오후까지 꾼들이 시끌벅적, 해질 무렵에서야 꾼들이 빠지고 봉재지 관리실 앞 수상좌대에 조용한 상태에서 낚시 시작하였음.
조황 대단 하더군요
붕순이 힘은 장사, 마리수도 대단(50수 정도)
입질 파악이라 든가 아님 미끼의 문제였고,
입질 파악이나 미끼을 제대로 쓰신 못한 분들은 아마 자신 탓보단 남을 탓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ㅇ미끼 : 짝밥(떡밥:아쿠아~ 투 + 곰표, 지롱이)
- 낮에 지롱이 끼문 피리짜슥들 안달 복달
- 야간에 지롱이 않쓰고 있으면 짜증나요 입질이 드므니까
무조건 짝밥으로..
ㅇ찌올림 : 일요일밤 얼마나 추웠는지 얼어 죽는지 알았음, 그래서 인지 찌
올림이 반마디 이하, 어쩌다 얼빠진 붕순이 만나면 세마디 정도.
- 이런 미약한 찌울림시 추울 날씨에 케미밝기가 약해져 입질 파악에는 진짜루 힘든 일(전자케미를 수면속에 숨겨 밝기를 희미하게 한 후 입질이 오면 서광이 밝아 오는듯한때 챔질하면 백발 백중이었음)
ㅇ입질 시간대 : 21시경부터 밤이 새도록 입질이 들어 왔음
- 나쁜 붕순이 붕돌이들 사람 잠을 재워야 할거 아냐~
참 그거 아시죠!
일요일 밤에서 월요일 새벽에 별똥들의 난리블르스 친거
대단 대단 하늘과 수면에 비춰진 별똥들이 ~~~
무슨 난리가 일어 난지 알았어여 불꽂놀이로 착각할 정도였으니 까여
하늘에서 별들이 물속에선 붕순이 붕돌이 들이 난리..
그리고 꼭 이거 하나 소개 드리고 싶군요
봉재지의 닭도리탕 맛과
너그러우신 사장님과 친절한 총무님들
그리고 너무도 따뜻하신 주방 아주머니
와~ 진짜루 총각김치 맛은 사람 죽이 드라구여
라면 한그릇 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정성으로 끓여 주시며, 식구들 시장기 생각하 듯 무료로 주시는 밥 한공기...정말이지 마음이 훈훈 하드라구여
매마르고 각박한 이런 세상에 아직도 이런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대부분들 그넘에 쐐가루에 눈이 벌건 해가지구 조금도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얼굴과 말씨들 이잖아여
그날 저녁식사를 닭도리탕으로 해결했는데 추가 주문된 공기밥은 계산을 안하시드라 구여...밥 한공기 쯤은 그냥 줄수있는 넉넉한 마음씨
봉재지사장님, 총무님들 그리고 식당의 아주머니 지면으로 나마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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