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성미지
강하게 불던 바람이 멈추자 손발이 근질글질....잠시 낚시터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좋은 날씨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성미지에 앉아
있었습니다..
필자의 대 편성(잠시만 할생각으로 3대만 폈습니다)
오전까지는 거의가 몰황을 보인가운데...두세분만이 한두 마리의
조과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분이 2수를 해 놓았더군요...누군가하니....바로 필자의
학창시절 은사님....
선생님 이 먼곳에서 뵙게 돼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제가
서울을 떠난후로는 처음 뵙네요..)
선생님은 아직도 교편에 있으셨고...여기서 사흘째 낚시 중
이시랍니다..
선생님이 잡으신 9치급 2수 엄청난 빵을 보이네요..(마지막까지
대략 6~7수)
오후로 접어들면서 몇몇 조사님들이 입질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이날 입질을 받으신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지렁이와 떡밥,어분등
짝밥채비로 끌어올렸다
다른 분들의 조과를 보기 위해 한 바퀴를 돌아 보았는데....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 또한명 있었습니다.
성미지를 찾은 조사님들
지나가면 얼굴을 이리저리 피하기에 더욱 궁금증이 생겨....확실하게
확인 해보았습니다.
이사람이 누굴까요???(여인천하에서 열연중이 이덕화씨)
미안해서 정면에서는 촬영 못했지만 확실합니다...아는분들은
아실거예요...옷 등을 보면..
금방이라도 알을 쏱아 놓을듯.....
오후들어 반짝 조황에 2~3마리씩의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입어료 10000원
붕어마음 www.kfis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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