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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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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하던 VIP좌대 포함 3대위에서의 댐쟁이덜의 3월 정출이던 예당대첩(본인과 고어는 4박5일 일정이였슴.2/28~3/3)을 마무리 한후 고어,분탱이,다이버, 본인 도합 네명이서 서산으로 향했다.
젯트기 엔진을 단 분탱이차가 국도를 따라 제한속도는 아예 거추장 스러운것일뿐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데, 뒤따라 가는거이 가히 곡예 그 자체였다.
어언 서산 시낼 진입하여 낚시가게에 들러 조황 체크한후 일단 풍전지로 들어갔으나 물이 많이 빠져 있는상태였지만 보트 부대원이 물위에 40여대가 노오랗게 수놓고 있었다.
상류쪽 아시바자리엘 가봤으나 거센 바람이 정면으로 휘몰아치는 바람에 도저히 힘들것 같아 해성 수로로 들어가기로 했다.
낚시점에서 예길하길,
풍전지에선 아시바일경우 7~9치급, 보트를 타면 월척급이 많이 나온다 하였고, 해성수로는 네명중 두명정도는 4짜를 잡을거라 하였었다.
현지인 캄보이차(?)가 앞장을서고 그뒤로 분탱이차,본인차,고어차가 줄을이어 달려선 이윽고 수로에 당도하니 폭좁은 수로가 그림같다.
이런곳에서 4짜가?하는 의아심을 갖고 들어뽕 채비 3대를하여 적당한 곳엘 드리웠다.
바람은 살을 애이듯 차갑게 불어오고 손도 시렵고...
하여 일행은 오늘저녁에 시내에서 맛있는 대창구이로 식사겸 이슬이 한잔하고 모텔에서자고 내일 풍전지로 들어가기루하고선 낚수에 몰두하고 있는데...
나의 좌측대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는가 싶더니 껌뻑껌뻑한다.
잽싸게 휙~~덜컥.
무슨 큰 돌멩이가 걸려오는 느낌이다.
경질 낚싯대가 완존 U자를 거꾸로한것같이 휘면서 버티고 있다.
조금씩조금씩 올라오더니 드디어 어마어마한 괴물붕어 얼굴이 물위로 드러났다.
가슴이 두근두근, 흥분에휩싸여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질렀다.
"잡았다~~~잡았어~"
일행들이 모두 내 자리로 모여들고...
그런데 괴물붕어는 수초위로 끌어낼려해도 꿈쩍을 않는다.
본줄 4호가 위험스럽다. 모노 필라맨트 목줄 2호선도 위험스러웠다.
한참 동안을 실갱이 하다가 겨우 끌어내어 보니 4짜는 쬐끔 부족한것 같다.
"우와~~~~"
그후 날씨는 넘 춥고 해도 서산으로 넘어 가고...
서둘러 아쉬운 철수를 하고선 시내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뒤 넓직한 모텔에서 훌라판이 벌어지고, 따뜻한 방에서 며칠간의 피로를 확 풀어줄 꿈나라로...
아침에 일어나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요기를 한후 풍전지로 향했다.
본인은 보트를 띄우고선 여기저기 탐색하다가 하류가까이 폴대를 꽂고선 3대를 폈다.
다른 5명의 보트꾼들은 별로 신통찮은지 하나둘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간 결국 철수를 하는 것 같았다.
조금있으니 2.9대에서 찌가 3마디정도 올라온다.
휙~~~
씽씽쌩쌩~~~~
때깔좋은 토종으로 9치급이다.
3대 모두 어신이 오고, 바람은 엄청 불어오고,...
2.9대, 2.4대, 1.9대 모두 골고루 올라왔다.
몇시간동안 7~9치급 10여수 하고선 새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포기하고선 밖으로 나와버렸다.
맛있는 서산 만두로 점심을 먹은후 조금 더하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다.
분탱이차에 기름 넣는 동안 내가 한참먼저 달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손을 흔들며 내차를 앞질러 쏜쌀처럼 달려간다.
나도 그때부턴 140~160km로 뒤쫓아가니 지그재그로 곡예를 또 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수원 툴게이를 손흔들며 빠져나가는 고어차와 분탱이차를 멀리하고선 악셀레이터 페달을 죽어라 밟아대며 서울에 아무사고 없이 도착했다.
지금도 풍전지의 그림같은 찌올림, 수로에서의 금년도 첫 월척 끄러내던 일들이 눈에삼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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