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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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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씁니다.
근 일년만에-
금년 첨 대를 당구고 왔습니다.
그쪽은 요즘 내린 비의 양이 많은편이 아니었다지만
댐은 거의 만수위더군요.
좌대에서 수심은 거의 5미터를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수심이 깊어 3.3 3.6 두대를 펴니 평소 3.0대의
자리에 안착되는 듯 싶었습니다.
낚수는 편하고 찌 보기도 좋았습니다.
수심때문에 장대인데도 불구하고 찌를 바로 코 앞에서 보는듯
했기 때문입니다.
풍광좋고 물색좋고 이슬이도 좋았지만 입질은 거의 없었고
입질이 들어와도 너무 까다로웠습니다.
요사이 내린비로 또 계곡에서 내래오는 차가운 물로
수위가 오르고 수온이 일정치못한 이유라고 들었습니다만--
아침에 좌대주위에서 배스와 피라미들과의 쫓고 쫓기는
치열한 경주를 보면서 살벌한 살의를 느꼈습니다.
좌대 가까이에서 보니 배스들이 대여섯마리 이상 떼를지어
사냥을하고 다니더군요. 쫓긴 피라미가 아마 좌대 밑으로
숨었나봐요. 배스 때들이 좌대 바로 밑에서 좌대안쪽을
노려보며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AW 조기경보기처럼 보였습니다.
뜰채를 살짝 들이뎃더니만 유유히 사라져 버리더군요.
물속의 무서운 깡패들 때문에 붕순이들이 마음 편하게
취이활동을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입질 까다로운것이
여기에 기인된 현상이 아닐런지요.
이땅에 배스를 상륙시킨자들이 누구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안타깝고 암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조황이 않좋으면 대개가 날씨를 탓하게되는데
이유가 그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금방 알아볼 수있었습니다.
장담컨데 앞으로 5년정도 지나면 이곳에서의 붕순이 낚시도
종말을 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스의 개체수가 너무 빨리 늘어 이미 배스천국이 된듯하며
눈 앞에서 펼쳐지는 배스들의 무지막지한 횡포를 목도하고
무서움까지 느꼈기 때문입니다.
조황정보가 배스정보란이 돼뿐졌네유.
이글이 맘에 않드시면 루플방으로 옮겨주세요.
잔소리 사설 관심업꼬 조과가 궁금하다구요?
물론 꽝이었지요. ㅋ
그래도 올 때에는 내가 만든 쓰래기는 고이 챙겨
셜 아파트까지 잘 모시고 왔습니다.
거듭죄송헙니다.
부실한 조황정보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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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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