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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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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현지 단골 손님으로부터 소류지에서 4짜를 낚았다는 제보를 받고
어제 오전에 익명의 조사님과 함께 소류지에 도착, 소류지를 한바퀴
둘러보고, 상류에 자리를 잡았다.
해 지기 전 까지 3~5치의 성화가 심해서 거의 낚시가 불가능했다.
낚시는 캐미를 꽂으면서부터 본격적인 입질을 받았는데
낚이는 씨알은 5~7치급이다.
씨알이 굵어진 것은 밤 8시부터......
2.6칸대의 찌가 환상적으로 올라온다.
챔질......
묵직한 느낌과 함께 월척으로 보이는 붕어가 올라온 것이다.
익명의 조사님과 나는 추운줄도 모르고 그렇게 바쁘게 낚시를 했다.
자정쯤이 되어서야 입질이 뜸해지고 심한 추위가 엄습해 왔으므로
우리는 차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올라와보니
주변이 온통 서리로 덮여있었다.
새벽4시에 익명의 조사님은 어김없이 낚시대를 지키고 있었지만
나는 차에 남아 있었다. 피곤함에 꼼짝할 수 가 없었다.
동틀무렵 일어나서 조과를 확인하는 순간 우리는 놀라고 말았다.
소류지에서 짜장붕어라니.....
잠시후 현지민이 들려준 이야기는 이렇했다.
몇년전에 유료터로 허가를 받으려고 붕어와 잉어를 방류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짜장 붕어는 방류하지않았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짜장붕어가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신토불이 토종붕어를 제일로 친다.
모든 조사님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곳에서 토종을 낚는다 해도 순수혈통에 대한
의문은 남을것이다.
이곳 작고 아담한 소류지에 까지 짜장붕어라니 머지않아서
모든 소류지에서
이곳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조황문의 : 안성 일춘낚시 / 017-76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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