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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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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 난정지에 설 연휴를 이용하여 3일에 걸쳐 매일 400-500명의 강태공이 모였다. 낚시대를 담근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찬 붕어의 손맛을 보았다. 씨알은 20-32cm 정도의 토종들이다. 수심이 낮은 수초지역보다는 4-5m의 비교적 깊은 곳에서 재미가 있었다. 시간대로 보면 오전 9시-11시 사이와 오후 3시-4시 사이가 가장 입질이 좋았다. 주의할점은 바다와 인접하였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므로 방한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과 섬이라 배 운항 시간에 맞추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숙박 시설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고구촌(032-933-8668)에 가면 메기매운탕이 일품이며 2층의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
 오후 2시까지 잡힌 토종붕어들 설 연휴를 이용해 찾은 난정지의 빙태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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