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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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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수려한 산 봉우리에 산허리를 감고 있는 흰구름
작지도 크지도 않고 아담하지만 뭔가 억센 옛날 아낙네 같은 느낌을이 있고 맑은 계곡물을 담고 있어 시원한 분위기의 칠성지, 순박하신 사장님 내외분 처음 본 칠성지에 대한 나의 인상은 참 괜찮은 저수지였다.
그래서 가끔 찾았고 갈 때마다 뭔가 아쉽고 투박하지만 친밀한 주인이 있어 다시 찾게되는 그런 저수지였다.
얼음 낚시, 좌대 낚시... 그런데 요번 주 다시 찾은 저수지는 낚시터를 넘어 유원지 처럼 많은 사람이 찾았고 밤에는 여기 저기 불을 켜 놓고 떠들고 추운 날씨를 이기기 위해 차에 시동을 킨 상태로 엔진 돌리는 소리, 낚시꾼을 위해 운영하던 저수지도 언제 부턴가 식사를 위주로한 식당으로 전락하고..
F-TV, 인터넷 사이트 등등에서 말하는 가두리가 터져 향어가 퍼졌다는 자막은 다름이 아니라 음식으로 팔기 위해 가두었던 가두리가 터지는 바람에 2톤 가량이 퍼졌고 그런 향어는 6호 바늘로 거뜬이 끌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저수지는 서로 기분 좋고 재미있게 낚시할 수 있도록 서로서로 조심해주고 주인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과 웃음을 주는 그런 저수지로 남아 영원히 즐길수 있도록 서로 아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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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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