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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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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임원 갔다 왔슴다.
27일 주의보라 밤새 기도한 보람으로 28일 바람은 오전중에 완전히
죽어 있었슴다.
현장 도착시간이 10:30분 정도 일단 임원 낚시에 예약해 놓은 밑밥을
챙기고 현장으로 바로 들어 갔슴다.
"오호! 역시 갯바위는 임원이야!" 탄성이 절로 났슴다.
원도 갯바위 못지않은 수중여는 정말 맘에 들었씀다.
거의 1년만에 찾은 임원은 변함없이 나를 반기고 있었슴다.
1년전 그때는 감생이 35급으로 2마리 했었슴다.
(사실 이정도면 성공이었죠...)
2인 1조로 시작을 했슴다. (저 + 꼬맹이)
정말 될줄 알았슴다. (항상 마음은 그렇지만...)
그러나 7시간동안 완전히 헛탕이었슴다. 그래서 저는 꼬맹이에게.
"물고기 밥 그만주자" 그랬더니 꼬맹이왈 "이씨~"
(니아빠가 이씨냐 ? 음... 심각.. 저는 조씨거든요 -_*)
그래서 저는 밤낚시를 기약하며 황어나 잡을 양으로 초곡항으로
갔슴다. (결과는 잠시후...)
그리고 19:00 다시 임원으로 돌아와서 밤낚시를 했슴다.
밤이되니 꾼들이 득실 거렸슴다.
"음~ 역시 밤낚시는 되는 모양이군!"
그러나 초곡 + 임원의 밤 = 꽝 이었슴다.
"으와 춥다. 차라리 주문진 임연수나 잡을걸...으으"
그리고 바로 집으로 왔슴다.
우찌됐던 스트레스는 쫙 풀렸슴다.
시원한 바다에서 정말 바람 많이 쏘였슴다.
그리고 위안을 한것은 "그래도 오늘은 배멀미는 않했어~~"
그러나 다음에 또 가볼랍니다.
이제는 울진으로...
"꼬맹아 그때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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