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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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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만 수로로의 예정을 바꿔 수향리 저수지로 향했다
항상 마릿수로만(5치이하만 50마리전후) 보장을 받던곳이라
대물을 기대하는 꾼으로서는 무의식적으로 기피하던 곳이나
새우미끼로 월이 올라온다는 정보에 지난주말 우측 상류 공략
(두칸2, 두칸반1)
수초대가 잘 형성되어 있다
물이 많이 빠져 수심은 1미터가 안된다 어둡기 전까지 붕애만 10여수구경(100% 4치 정도다)
어두워지자 씨알이 굵어지기 시작(5~6치)
새우망을 던져 미끼로 쓸 새우먼저 잡고..
위치가 가장 그럴싸해 보이는 두칸반대에 등꿰기로 새우를 단다
30분경과
찌가 단계적으로 툭툭 올라온다
챔질과 헛탕의 연속
새우낚사는 처음인지라 타이밍이 틀렸나
주위로 8치정도 하신분이 한둘있고
그외엔 고만고만하다
그나마 11시기 넘어서자 입질도 없다
지난주 새우낚시에 대해 낚랑자료 찾고 공부도 하고 했는데..
주변에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지나치게 시그러워 신경이 쓰인다
정통 낚시꾼도 아닌 사람들이 꾼들의 이미지를 버려놓고 있다
음시쓰레기며 소음, 물가에 후레쉬 비추며 새우줍기 등등
아침에 눈을뜨니 벌써 6시다
날이 밝자 다시 잔챙이들이 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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