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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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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분당탄천에서 가끔 손맛보는 학조사입니다.
7월10일(토) 밤10시경 2칸짜리한대 자전거에 실고 탄천에 손맛보러 갔지요.저만 알고 있었는데 두분이 얼마전 지나다가 묻길래 잘나온다 하였더니 그 두분만 가끔 나오십니다.토요일에는 혼자서했읍니다.
낮에는 피래미때문에 절대 안돼고 밤 9-10시 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떡밥 던지자 마자 캐미가 기우뚱 거려 챘는데 걸지못했고 다시 떡밥 넣자 바로 캐미가 쭉 솟았읍니다.바로 채니 돌에 걸린듯 묵직.이내 이리저리 사정 없이 끌고 다녀 받침대를 쓰러뜨리고 난리를 친후 겨우 공기먹이니 바로 눈앞에 주둥이가 보였읍니다.너무 커서 손에 잡히질 않아 수건으로 잡고 겨우 바늘을 뺄 정도 였읍니다.줄자가 없어 일단 나무젓가락으로 재보니 하나반이 조금 안됐읍니다.약 28-29센치 정도.그 다음부터 입질은 찌한두마디 정도로 약하게 했읍니다.3시간 동안 20-25급 6수,민물게 2마리,모래무지 1마리 올렸읍니다.비온 다음날 가면 손맛 볼 수 있읍니다.붕어 때깔도 아주 깨끗하고 힘 좋습니다.잡은 붕어는 필히 방생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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