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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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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퇴근(오후 3시)과 동시에
사릉역에 주차시켜놓은 애마를 몰고
그동안 낚시다니느라 골벼이들어
빵꾸가난 뒷마후라(8만원)를 갈고
엔진오일 갈고 기름통 빵빵하게 채우고
간만에 새차도 하니 왠지모를 상쾌함이 듭디다.
집에를 들렸다가 저수지에 갈려니 마누님한티
붙잡힐것 같아 에라 모르겠다~저수지로 출발.
저수지에 도착하여 앞전에 내린 폭우에 어떻게 지형이
변했는지,물색은 어떤지등을 확인차 앞전(7/30)에
재미를 봤던 자릴 들어가보니 영~말이 아니더군요.
아직도 물이 많이 찼습니다.물색도 아직 덜 가라앉았고~
마침 그곳 관리인을 만나 `안녕 하십니까? 낚랑인데요~`
했더니만 그냥반 왈~S백화점 이과장님 아니세요?`한다~???
오~잉~! 어찌 절 아십니까? 했더니만 아마도 언더분이
저에게 장소를 문의하시고 출조하셔서 저의 이야길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관리인께 여러가지 부탁(청결한 관리.릴금지,친절하게,
매주 조황정보...)을 드리고 나오던차에
저가 이번주엔 상황이 안좋으니 출조를 안했으면 했는데
일부 성격이 급하신 분들이 몇분 들어 가셨던 모양 입니다.
그곳에서 동기인 토깽이 두마리도 만나고 했으니까요.
각설허고~!
현재 수위는 저번주 보다는 많이 빠져 있지만 전반적으로
일주일정도 더 있어야 낮아질것 같습니다.
관리인에게도 수위를 더 낮춰주길 부탁했습니다.
또한 물색은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탁도가 안좋습니다.
비오기전 여관공사현장 진입구쪽의 수심이 150센치 였는데
토,일요일 이틀간 가보니 근 3메타정도가 나옵니다.
수위가 주중엔 안정이 될걸로 보입니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 짝밥으로 준비 하십시요
주중에 그곳 관리인과 통화후 다시 정보 올리겠습니다.
존~일주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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