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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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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아산호에서 재미를 본 나는 회사 동료에게 요즘 잘나온다
얘기하여 8일 아침에 출발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5일날 장소가 갑자기
변경되었다. 회사 고참꾼의 소식통에 의하면 2주전 월척만 20마리에
100수 이상을 거뜬이 했단다. 그렇다고 그리고 가자고 하여
고참꾼이 약도를 펼쳐보았다. 오산근처인것 같다.
일행들은 모두 의아해 했다. 과연 오산 근처에 이런곳이 있을까!
7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하여 일행과 7시에 합류 발안 IC를 나와
오산으로 향한다. 약도대로 갔으나 황당 여기가 어딘고 우린 지금
해매고 있다. 이사람 저사람 사람만 보이면 약도를 보이며 어디에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양어장 낚시를 가는줄 알고 자꾸
양어장이 있는 곳쪽으로 말해준다. 더욱 아리송해 아리송해
결국 우린 오후 9시쯤에 그곳을 찾았다. 거리는 50KM인데, 원남지
가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우리가 상상했던 만큼 작지만 않았다.
음성의 앵천리보의 2배의 폭정도 되는것 같다 오산에 이런곳이
재빠르게 가방을 들고 포인트로 향했다. 하지만 낚시대를 펴고
보니 물이 너무 많이 흘러 찌보기가 너무 어렵다. 이미 물흐름이
약한곳이 우리가 해매는 동안 다른 낚시꾼이 다 차지 하였다.
대를 던진후 10여분만에 찌가 서서히 올라온다. 챔질 25CM급의
붕어. 그런데 붕어가 힘이 없다(아침에 사실을 알았음)
3수를 연거푸 했다. 주위 사람들은 조용하다. 그이후로 일행들은
물흐름이 없는 곳으로 다들 이동했다. 나도 찌가 너무 조용해
일행들의 장소로 옮겼지만 그이후로는.... 새벽 3시 나는 일요일
결혼식과 백일잔치가 있어 잠을 청하러 차로 들어가 쿨쿨
아침이 되어 보니 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5미터도 안보인다.
찌가 안보여 오전 9시 조기 철수 일행 6명의 조과 20여수
모두가 준척급 2마리 제외
사실- 기름이 떠다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붕어가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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