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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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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3주째 유료낚시터에서 꽝이다.일주일내내 토요일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건만 밤을 세워도 입질한번 받지 못했다. 이번만큼은 예감이 좋아서 다시한번 출조했지만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기를 3주. 이번은 4주째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입속이 헐어 음식을 입에넣기가 힘들다. 그래도 다시 일주일을 기다렸다. 울산 유료낚시터에서는 웬만한데선 늘 장원을 도맡아왔기에 고문으로 불리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3주째 고기 얼굴도 못보았다. 지금쯤이면 영천유상지 4번째 전봇대아래. 경주 소리못 하류, 사일못 상류, 영산 번개늪 중류수초대, 장척지 상류 논밑 침수나무있는자리등 출조하면 무조건 대박인데 오늘도 이렇게 유료터에 다시와있다. 그동안 조행기도 못올리고, 다른조행기도 제대로 못읽고,
고기를 낚지못한 이유를 생각했다.
떡밥과 지렁이를 짝밥으로 달고 1.5대를 던져넣었다. 1.9대에 글루텐을, 2.3대에 어분을, 2.6대에 서울조사님들이 좋아한다는 솜사탕을, 3.0대에 지렁이 짝밥을 넣고 기다렸다. 10분쯤 지나서 1.5대에서 어신이온다. 1마디 2마디 챔질 , 그러나 헛방. 다시 미끼를 넣고 1마디에 챔질. 힘이 보통이 아니다. 잉언가? 그러나 붕어 꼬리에 바늘이 걸렸다. 잡아서 망설임없이 방생. 그런데 그후부터 찌가 말뚝이다. 괜히 방생한것같다. 새벽 1시 . 찌는 말뚝이다. 아침 6시 모닝콜소리에 나와보니 찌가 하늘같이 쏟아있다. 이고기들은 꼭 딴짓하면 왔다가는것 같다. 잠이 아깝다. 운동삼아 저수지를 한바퀴 돌다보니 붕어들이 산란하는지 좌대밑에서 흙탕물을 일으키며 난리다. 쫓아도 다시온다. 뜰채를 갖다대니 재빠르게 도망간다. 드디어 나도 자리를 다옮기는구나. 1.5, 1.9 2대, 2.3 을 나란히펴고 맞바람을 정면으로 받고 앉았다. 눈이 감길정도로 바람이 불어댄다. 황사가 섞여있다하던데 하며 눈을 감았다 뜨니 1.9대 찌가 없다. 황급히 대를 드니 묵직하다. 33정도되는 붕어다. 오래간만에 보는 손맛이다. 입에서 바늘이 잘 안빠진다. 그러구 있는데 1.5에서 찌가 쏟는다. 물결이 파도수준인데도 찌가 하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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