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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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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하다 이미 소양호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길을 달리고있다.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볕이 얼굴위로 흘러 들고있다.
소양댐 이번이 두번째다. 군대에 있을때 부모님이 면회를 와서 처음 와보았던곳 소양강처녀의 동상과 탁트인 전경이 마음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팔당님 어디쯤오시고 계신가요. 낚시좀하구계세요. 늦어질것같으니까 그앞 여울에서 대좀 담그고 계세요. 마땅이 할일도 없고 출출하던차 복음밥을 해치웠다. 그리고 대나 담궈볼까하고 공지천으로 향했다. 춘천지리는 조금알고 있었다. 대대가 춘천이었기에 시내와 공지천 춘천댐등 두루구경을 하고 다닌적이 있다.
그런데 대를 펼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팔당님에게 다시전화가 왔다 20분후면 도착할껍니다. 소양댐으로 차를 몰았다.
매일낚시에서 낚시대를 맞추고있는데 팔당님이 도착했다
어랑님과 이종환님이 같이 계셨다. 떡밥님 저녘식사는요. 저는 아까 먹었습니다. 어~! 저히는 같이 먹을려고 아직전인데.....
식당으로 향했다. 보쌈과 막국수를 먹고 간단히 목을 축였다.
계속해서 팔당님 전화가 울리고있었다. 안나온다구. 다른일행들이 자리를 옮기며 계속 전화를 하구계셨다.
그럼 비장에 포인트로 가야겠구만. 차에 올랐다 대이리산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어랑님 차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검문소에서 신원 확인을 하는것 빼곤 어둠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첫번째 비장에 포인트접근. 사람들이 먼저 와있었다.
차넘버만보고두 이종환님은 누구고만 누구고만 다 알고계셨다
팬티를 점쟁이걸루 입으셨든지 아님 오랜 출조로인한 노하운지 모르겠지만 대단하셨다. 조그만 후레쉬를 켜고 포인트로 진입 하는데 길이 장난이 아니다. 댐 루어낚시는 물론 야간루어낚시도 처음이다. 댐경사가 60도는 됨직하다. 댐안쪽으로 들어갔다.
그안은 이미 두명이 진을 치고 루어를 날리고있었다. 뭐좀 나와요. 입질도 없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갔다 뭐좀 나오나요. 아니요 안나옵니다 어랑님~! 앗~! 어랑님을 어케알지....
얼랄라~! 어랑님이 아니네 허걱~!둘다 깐딱(깜짝)놀랐다....
첫번째 웜이 물속으로 잠입했다. 이 녀석은 고기를 꼬시랬더니 돌을 꼬셔서 지금도 돌하구 살고있다.
두번째 웜이 물속으로 잠입했다. 이 녀석은 청태를 꼬셔왔다.그러더니 낙엽을 꼬셔왔다. 10번쯤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하더니 지쳤나보다. 그 녀석역시 돌하구 살고있다.
쏘가리들이 첫 출존지 아나보다 영악한넘들..... 밤새지 마란마리야. 그런데 팔당님과 송준원님은 아침까지 더 이상 던질곳이 없을정도로 웜들을 목욕시키셨다고 한다 때가 많은 넘들인가~!
둘째날 파라호로 갔다 말로만듣던 평화에 댐....
우린 낚시대를 세워두고 산으로 향했다 웜대신 비닐봉투를 들고 두릅 사냥에 나섰다. 그런데 누군가 다 훓고지나갔다. 가파른 산을 다 뒤졌지만 두릅나무는 많은데 잎이 없었다
쏘사님은 두릅을 땅에서 캐고계셨다. 뭐하고계세요....
더덕 캐고있어요. 어케 생긴나요. 요로코롬 생겼쥬
더덕잎을 가지고 캐기시작했다 장난이 아니구마잉~!
더덕이 장난이 아니었다. 뜨아 ~! 더덕밭 이구나
밑으로 내려가는데 장난이아니다 깍아지는 절벽과 험ㄴ나한 산길을 해치며 겨우내려왔다. 가장 마지막으로 어랑님이 도착했다
그런데 어랑님은 전투를 하고 오셨나보다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여기서 어랑님에 기구한 하루가 시작된다.... 2부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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