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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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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수인도 뻥이 심하지만 낚수로 생활고를 해결하는 이들도 뻥이 심하지요.
음력으로 보름을 전후해서 4-5일간은 기본적으로 낚수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조황정보가 아무리 좋아도 집에서 찌 만지는 것이 훨씬 실망이 적습니다.
개인으로서 믿을 만한 아이디로 올라오는 조황정보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뻥이 가미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낚수의 속성이 그러하지요.
또한 뻥이 약간(?) 들어가야 재미도 있구요. - 정도의 문제이지만.
음력 보름과 요즘 처럼 가뭄이 지속된다면 저수지의 경우엔 항상
배수 여부와 수위에 신경써야 합니다.
보름달이 떠 있는 상황이고 모르긴 몰라도 배수중일 겁니다.
제아무리 강태공이 와도 고기 못잡죠 - 골고루 조황이 없는 이유입니다.
이런 땐 낚수터에 가서 물밑 지형을 기억해 두었다가 사진 촬영은 더 정확함
물이 차오를 때 가서 하면 100% 적중하지요 - 저는 그렇게 합니다.
주로 골자리와 수몰나무의 위치 밑걸림이 없는 장소 등 복합적으로 포인트를
점 찍어 두면 거의 100%의 확률로 잉어도 마릿수로 잡을 수 있습니다.
기본기가 충실해야 성공적인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조행에선 성공하시길 빕니다.
수원 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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