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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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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맹군 땜시 다시는 찾지 않으리라 맹세한 원남지를 다시 찾았다.
소각장 앞에 대를 피는데 이상하다 토요일인데 사람이 없다.
밤낚시 하신분이 다른데로 가라는데 그냥 하기로 했다.
피래미 몇마리 올리고 어쩔까 고민하는데 회사 형님들을 만났다.
참 이 먼데서 만나다니 환자들은 틀려...
장소를 옮기자 하기에 남촌교 아래로 옮겼다.
인삼밭 옆 벼랑지대 수심이 괜찮아서 그냥 앉았는데 자리는 잘 잡은 듯 했다.
대를 펴고 십분도 되지 않아 찌가 솟는다.
그러나 끄리,계속되는 끄리 입질에 지렁이를 써보니 역시나 월맹군
하였든 원남지 조황은 모조리 꽝입니다.
관리인 말로는 4짜가 연일 나왔다고 하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그리고 지금 물을 빼고 있읍니다.
언제까지 빼는지는 모르니 출조하시려거든 꼭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람
나의 기록을 경신하려 찾는 원남지라지만 너무 심하다 싶은게
아무리 그래도 붕어가 월만 붕어가 아닌데 중치도 나오고 잔챙이도
나와야지 월만 바라보고 돈내고 낚시하려니 너무 억울해서
움직이지 않는 찌만 바라보는 심정이 어떤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관리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월맹군만 잔뜩 풀어놓고 모른다하니
아무리 원남지가 월척터라 하지만 월척은 원남지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그나마 월도 자원이 무한정은 아닐터
원남지의 명성과 운명은 얼마가지 않을듯 싶읍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원남지에서는 찌가 절대 움직이지 않읍니다.
끄리,피래미,월맹군은 몰라도 붕어는 없읍니다.
이상 초보의 푸념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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