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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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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1일(토) 처가집이 있는 화성의 요꼴낚시터를 들렀다.
오후2시쯤인데 몇시간 놀다간다고 했더니 주인장이 하는 말씀이 송어
낚시를 위하여 송어를 방류했지만 그래도 그냥 무료로 몇시간 해 보시
란다. 잉어 40cm짜리 한마리 걸다가 놓치고 소식이 없슴. 날씨도 춥고
그래서 일단 철수. 다음날(11월 12일) 다시 들림. 그날은 나 말고
다른 조사님들이 몇분 있었다. 낚시터 총무님 말씀이 먼저 오신분들
입어로 5000원 깍아서 20000원 받았다고 말해서 나도 이틀은 무료로
하기 미안해서 다시 낚시시작. 그날은 어복이 이었다. 내가 제법 씨알
좋은 걸로 9수, 옆 조사들 각각 서너수 그래서 모두 열 서너수를 잡음
하우스낚시 공사하는 아저씨가 하는 말씀이 자기는 몇일전 새벽2시
까지 앉아서 한마리도 못낚은는데, 오늘은 재수가 좋은가비여 그런다
일요일 오후 2시쯤 송어를 낚기위하여 수원에서 플라이꾼들이 4분
들어왔다. 용인에서 하다가 오셨다는데, 역시 마음좋은 사장 오늘은
그냥 입어료 안 받겠다고 해 보시란다. 플라이낚시 한분은 3마리,또
다른 3사람 한 두마리 걸어서 다시 물속으로 돌려보내고, 한마리는
공사장 인부들 회 뜨서 드시라고 하면서 뒤로 빼 돌린다.
어쨌던 오랜만에 처가동네 가서 가슴한번 뿌듯했다. 그래서 이 낚시터
의 조황을 소개한다. 올해 송어, 하우스낚시 대성황이 있길 기대한다
참고로 하우스낚시장 공사장에 들러보니 계속해서 지하수가 나온다.
연장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면서 작업을 하는 것을 보아서 하우스낚시
조황도 기대됩니다. 한번 가 보세요. 18일 개장한답니다.
참고로 전화번호 031-353-3094입니다.
가는길은 입큰붕어 낚시터가는길에 요꼴낚시터가는길에 있습디다.
그럼 어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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