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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조황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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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올해 첫 밤낚시를 형님과 처남.. 그리고 조카를 데리고 갔습니다. 면천지에 도착한 것이 오후 3시경 막 낚시대를 펴는데..삐리리 형님 손폰에 전화 낚시회 사람이 대호 영탑수로에서 지금 월척을 포함해서 씨알급으로 연신 건지고 있다고 해서 귀가 솔깃 영탑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우중충 찬바람 솔솔...입질전무...속았다는 마음으로 다시 면천으로 돌아온 것이 8시경 .. 저녁 먹고 9시. 낚시 시작 몸통까지 올리는 입질 네번에 손바닥 만한것으로 4수 이후로 오전 11시 까지 간간히 깔짝되는 입질만,,,,올라가는 길에 백미지에 들러 뻥치기 해보고 가자는 만장일치...그러나 갑자기 형님은 태안쪽으로 핸들을 틀었다...그래서 1시간 달려 오후 12시경 어떤 이름모를 둠벙에 도착 ... 무슨 낚시가 될까하는 의심으로 3.5 한대 던져보았는데...이런 환상적인 입질은 시작되고 말았다.... 찌가 몸통까지 주우욱 올라오는 가하면 혹은 물속에 잠긴찌가 한동안 안보이더니 낚시대가 끌려가고 찌는 반대쪽에서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올라오는 놈들은 3-5치 정도 하지만 그 때깔은 황금빛 붕어 그자체 힘은 천하장사....어릴적 전라도 섬진강에서 고무신으로 잡던 붕어의 모습이었다.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서 인찌끼에 올라오는 고기들이 신기해서 무조건 많이 잡히는 곳만 다니다가 이제 낚시를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게 혹은 미치게 낚시하는 지금...이왕이었으면 토종의 황금빛 붕어였으면 또 월척은 아니더라도 힘있는 놈이라 당길맛이 났으면,,,놓치더라도 찌를 하늘 높이 여유있고 시원하게 올려 주었으면,,,그런것들을 바라게 되는군요.....황금빛 붕어.....올해는 떡 없고 짜장 없는 그런 곳만을 찾아다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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