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식이 영글어가는 황금들녁의 수로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모든 곡식들이 영글어 가는 계절
더위에 지친 붕어들도 서서히 먹이를 찾아
이곳 저곳을 누비며 꾼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계절
지난주 클럽 "대물수색대"의 정기출조가 이루졌었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골고루 손맛도 안겨준 그곳에
미련과 아쉬움이 남아 몇몇 회원님들과 더불어 다시한번 붕어와의 상면을 위해 찾는다

미리 약속된 솔바람님과 통화를 하면서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을 나와서
당진 신평에 도착하여 이곳의 유명한 식당에서 우렁이쌈밥을 한그릇 먹고나니 솔바람소리님이 도착한다
도착하여 드넓은 삽교호의 호수를 바라보며 오늘의 붕어들과의 격전을
벌일 생각에 마음만 바빠진다

이번엔 기필코 붕어를 잡겠다고 벼르고 별렀다
해서 아무도 접근을 못한 생자리를 공략해 볼려고 정글을 헤치고 길을 개척해가며 들어가 겨우 자리를 만들었다
솔바람님은 정출때했던 바로 그자리에 둥지를 틀고....

한참을 길을 트고 포인트 구축을 하고 있는데 팔묜 선배님께서 도착을 하신다
이렇듯 힘든 작업을 하는걸 보시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건너편 진입하기 편안곳으로 자리를 잡으셨다

이번에 새로히 업그레이드된 미라클 무받침대
교주는 미라클 무받침대가 처음 출시될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애용하고 있다
사장님께서 새로 출시됐다고 부품을 말끔히 교체 해주셨다
음~~요샛말로 간지나는군 ㅎ

길을 만들고 진지를 구축하고 포인트 수초제거 작업을 하는데 약 두어시간은 족히 걸린듯 하다
만들어놓은 구녕 구녕에 찌를 세우니 모두 12대가 편성되었다
오늘 붕어녀석들 다 죽었쓰~~~~

수초제거 작업을 하다보니 뿌리채 뽑혀 나오는것이 수초들의 뿌리가 많이 삭아내리고 있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뒤에서 바라보고 있자니 과연 멋진 포인트로군 ㅎ~

무슨 정글탐험대도 아니고
무성한 수풀속을 헤치고 물길을 찾아서
진지를 구축해가면서 한대한대 미끼를 달아 투척하는 중에도 입질은 왔다
1m 옆에서 수초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입질을 하는것이 이녀석들 아마도 몇달 몇일을 굶은듯 했다

도착한날 저녁에 다수의 붕어를 상면하고 솔바람소리님은 볼일이 있어 집으로 가고
뒤를 이어 쌍둥님이 그자리를 이어받아 열낚중에 있다

건너편에선 배서 들이 채비를 준비하는듯 해 보이고

다리밑에서도 역시 배서 들이....

이 넓은 들판이 바로 합덕 평야다
예전에는 이마을이 부촌 이었음을 말해주는듯 하다
곧 수확의 기쁨을 만끽 할것이다

옛날 쌀이 귀하던 시절에는 논값이 밭값보다 훨씬 비쌌던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로 밭값이 훨씬 비싸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정치망이 ...

어떻습니까?
수초속에 붕어들이 우글거릴것 같지 않나요?

대물꾼들의 마음을 설레이게하는 수초밭

요 수초더미 앞에서는 짱돌괴기님이 자리를 하고
붕어들과의 기 싸움을 하고 있다

요 수초더미 바로앞에 찌를 세우면 배고파서 기다리던 붕어들이
낼름 미끼를 받아먹겠지

쌍둥 형수님
낚시계 입문하신지 어언 몇년
이제는 그어느 꾼보다도 노련함이 보인다
이날 역시 월척급을 포함하여 다수의 붕어를 포획하셨으나 즉방한 관계로 인증샷을 하지못했다

드넓은 삽교호
넓은 호수를 바라보고 있자니 그옛날 이호수에서 준공식에 참여하고
귀경하여 회식중 운명을 달리하신 고 박정히 대통령이 생각난다

짱돌괴기님
밤새 붕어들과 씨름하고 피곤했던지 꿈나라를 헤메고 있다

요즘엔 들판에서 메뚜기들을 자주 보게된다
그많큼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 농법인 유기농 농사를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배서분들이 열심히 릴링을 하고 있다

쌍둥님 부부
늘 이렇듯 두분이서 오붓한 낚시를 즐기신다
넘 부러버욧~~

이번 번출은 지난번 정출에서 아쉬숨을 버리지못한 몇분의 대물수색대원 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팔묜님.솔바람소리님.얼씨구왈왈님.쌍둥님부부.1박2일님.1박2일님지인.짜글이님.
면옥치리님.무릉거사님,짱돌괴기님

모든분들께서 골고루 손맛을 즐겼다

전날 팔묜님께선 건너편에 편한 자리를 택했으나 꽝을 치고 다시
이곳으로 건너오셔서포인트를 탐색하고 계신다

1박2일님 과 동출하신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건너편의 부들아래에 대를 펴봤으면....

멀리서보니 수초작업한곳이 간단해 보이나
실로 엄청난 노동력이 동원되어 비로소 완성된 진지였다
수심은 대략 70cm 정도를 보였으며 미끼는 글루텐에 입질이 왔다
두세마디의 찌올림에 옆으로 끌고가는 전형적인 수심이 낮은곳에서의 입질형태였다

군데군데 멋진 포인트들이 산재 해있었다

교주가 체포한 녀석들
첫째날 주로 낚은붕어이며 둘째날은 마른 번개의 영향인지 입질이 뜸해 새벽을 기대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제법 굵은 씨알의 붕어들을 만났다

이번에 사용한 미끼는 바닐라글루텐을 사용했다

내일은 업무상 해외출장이 잡혀있어서 출조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마음 먹고 낚시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낚시를 즐겨 봤다
역시 목적을 두고 하니 이렇듯 결과는 얻어졌다

동출한 짱돌괴기님과 얼씨구왈왈님의 조과
쌍둥님은 아예 살림망을 펴지도 않고 낚는대로 즉시 방생을 해서
인증을 확인할수는 없었지만 월척급을 포함하여 다수의 마릿수의 손맛을 즐겼다

모두 집합해서 한방
열사람이 백을 놓고 나누어 가지라하면 한사람당의 몫은 열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중 어느한사람이 열하나를 가진다면 어느 누군가는 아홉을 가져야 되겠지요
내가 하기 싫은일을 하지않고 지나치면 누군가는 내가 해야할일까지 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솔선수범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나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낚시인이 되시길 바래보면서
오늘의 조행 일기를 마칩니다
이제 곧 우리의 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군요
회원님들의 가내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