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절친(붕어) 이야기
지난주(9월 5일)대물수색대 정출에서 2시간 수초작업하고
낚시대 널어놓고 대물수색대원들 먹거리 장만하러 시장 갔다와서 딱 한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붕어들이 줄을서서 4마리가 순식간에 올라옵니다.
<지난주 정출때 1시간 정도의 낚시에 잡은 붕어들 >↓

그리고 저녁 식사시간 손목꺽기 게임에 더 이상 낚시는 끝입니다.
<오랜 야전생활로 팍팍티는 아이디어 퍌묜님표 물병등 입니다
랜턴에 작은물병 하나만 올렸을 뿐인데 이정도로 밝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내요 이것도 팔묜님 아이디어 입니다>
종이컵을 나무젖가락에 꿔어 반사 기킨 것입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 계측 직전에 떨군 대물도 눈에 아른거리고
2시간 비지땀 흘려 작업해 놓고 1시간밖에 낚시 못한것도 글코
정출하고 철수한 다음 월요일 이번주 반성낚시나 가자고 대물교주님께 전화를 합니다.
그리하여 대물의 부푼꿈을 않고 1박2일과 그 일행들은 다시뭉쳐
9월 11일(금요일)다시 삽교호로 들어갑니다.

일행들은 금요일 낮부터 들어가 있고 저녁 늦게 도착을 하니 지난주 작업해놓은 제자리는 비워 있습니다.
교주께서 이 자리를 탐하다가 제가 늦게 들어와서 다른 포인트 찾느라 고생할까봐 비워 뒀다내요
이런 고마울수가
사실 지난주 제가 파놓은 자리지만 먼저 들어가면 임자인데~
그래서 교주께서는 생자리 파느라 3시간을 고생했다내요 ㅎ ㅎ
<빠가사리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저녁늦게 낚시대 다 늘어놓고 이놈 한 마리 잡고 새벽 1시반까지
만찬에 이바구에 새벽장을 볼려고 잠자리에 듭니다.
개뿔
새벽장은 무슨 새벽장
아침에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니 아침에 도착한 저의지인 작은농부님 그리고 짱똘 괴기님 입니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떠 있습니다.
저의 지인 작은농부님은 제 옆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손맛 보세요 ↓
그리고 작은농부님 텃밭에 땅이나 열심히 파시지 무슨 붕어를 잡는다고~
이런 고생이오

아침부터 붕어는 수시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주위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투투투투 투투투투
왜냐구요
팔묜선배님 때문입니다.
충남 계룡대 부근 어느 놀이터에서 낚시를 하셔야 될 분이 소리 소문없이 연락도 안하고 없어 지셨으니
헬기가 여기까지 찾아와 팔묜선배님 찾느라 팔묜선배님 머리위에서 계속 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팔묜선배님께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전화는 받지 않고 수업중이니 나중에 전화하라고 메시지가 뜹니다
분명 건너편에 낚시하고 계신데 무슨 수업중이라는 것인지~
(나중에 알고보니 전화를 받을려고 주머니에서 끄내다 전화기 버턴을 잘못눌러
수업중이라는 메시지가 떴나 봅니다.)
조금있다 전화가 다시옵니다 팔묜선배입니다.
왜 전화했냐고
그래서 제가 헬기가 성님 찾으러 온 모양인데 제발 손 한번 흔들어 주고 보내라고
그랬더니 어뗳게 연락을 했는지 금방 핼기는 가버립니다.
참말로 이상한 일입니다.(팔묜선배님도 그러더군요 어떻게 알고 찾아왔지)
<헬기 보이나요 ↙ 숨은 그림찾기>

.
저는 오전 조과에 망태기를 보니 6마리나 됩니다.
손맛도 보았으니 여유가 있습니다 점심을 해결 해야지요
교주께서 짱돌괴기님 한테 점심먹자고 불렀더니 오전에 여태 꽝치고
입질받는데 부른다고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
나는 속으로 웃습니다
나는 6마리나 잡았는데~ ㅎ ㅎ ㅎ (가진자의 여유)
밥이나 묵자
< 짱똘괴기님 오전내내 빠가사리와 참게만 잡고 꽝치다가 이제야 붕어입질 받는데 점심먹으러
불렀다고 별로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에계신 어부인께 일러 바칩니다.
"'교주님 때문에 오늘 붕어잡기 걸렀다고"> ↘
교주님 표정 보세요
"왜 그걸 또 일러바치냐구" ! 미치겠다며 "짱돌하고 이제 절대 같이 낚시 안 다니겠다고 합니다". ㅎㅎ
무릉거사님도 남의일이 아님니다 나도 아직 붕어 못 잡았는데 어떻게 집에다가 보고를 하지 으~~음

<그런데 짱돌괴기님 여기 아래(↘)보세요 기분이 금방 좋아 졌습니다.
집에계신 어부인께서 붕어는 필요 없다고 빠가사리하고 참게만 잡으라고
했다내요>

<제 자리입니다 고기 망태기는 저 앞쪽에> ↓

<무릉거사님 오늘 붕어들과 엄청난 거사를 치를려고 왔는데 뜻대로 안되는 모양입니다 표정이 여~엉>
-저 건너편이 팔묜선배님 자리-

<점심은 이렇게 때우고>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이 너무 깨끗합니다>

<오늘의 저의 조과 입니다 총 6수 ↘
찌 올리는데로 다 잡은거 아님니다.
찌를 이쁘게 올리는 놈만 선별해서 챔질한겁니다 ㅎㅎ
지저분한 입질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팔아프게 지저분한 입질을 왜 챔니까.
요즘 1박2일이 물가에만 가면 1박2일을 반기는 절친(붕어)들의 함성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분명 1박2일의 조행기 27편때 지어준 용궁애국가 덕분일꺼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붕어가 안잡히면 제가 작사 작곡하여 용궁에 갖다 바친 용궁애국가를 불러 보세요
붕어야 붕어야 입질해라
입질하면 나는 지롱이 줄께
붕어야 붕어야 찌 올려라
찌 올리면 나는 새우를 줄께
용궁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붕어가 안잡히면 그건 분명 여러분의 잘못일겁니다.
낚시갔다가 용궁주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나요
똥꾼들 한테는 용궁애국가 아무리 불러도 절친들이 왜면을 하거든요
아쉽지만 손맛을 보았으니 토요일 오후 철수를 결정 합니다>

일찍 낚시대 걷어놓고 아쉬워서 일행들과 저녁을 먹고 토요일 나혼자 철수를 합니다.

토요일 들어오셔서 저녁 먹거리 챙겨주신 쌍둥선배 내외분 인사도 못하고 철수 했내요
.
함께한 팔묜선배님, 대물교주님, 무릉거사님, 쌍둥님 내외분, 짱돌괴기님, 솔바람 소리님 그리고 1박2일의 지인 작은농부님
그외 두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1박2일은 딱 1박2일 까지만 낚시를 합니다.
왜 냐구요
팔아퍼서
앞으로도 1박2일의 붕어와 함께하는 절친(붕어)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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