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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연 3일째 이어지는 오늘 오후 어디론가는 떠나야 함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여...
이통빡 저 통빡...굴리다 청도에도 후배가...청양에도 후배가 홍성에도 기다리는이가 있었지만....에라
모르겠다.....가차운 곳에서 오늘도 짬 낚으로 뻐팅기 하다 낼은 떠나자 싶어...
애마를 몰고 나섭니다.
오늘도 깔끔한 입질에 예쁜 붕어 얼굴이나 볼려고 거시기 노리터로 향 하던중....
전전날 밤 낚 갈때에 낚싯점 주인이 알려준 정보 하나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 ....맞어 거로 가자...
가던방향 급선회 하여 지난 겨울날에 대 담궈 본 저수지로 부지런히 달려 갑니다.
가는 길목에 또 다른 저수지에 차량들이 서 있더군요
기경을 아니 할수가 없기에 차를 세우곤 탐색을 합니다. 작년에 4자가 배출되어 많은 님들이 다녀간 곳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가뭄의 탓으로 물이 엄청 빠져 있어 포인트가 산재해 있더먼유....
여기서 해 볼까 하다.... 그래도 이왕 맘 먹은곳으로 이동 합니다.
우선 뚝방을 지나 전체적인 상황을 살피니 왠만한 곳은 수심이 낮아 낚시 할수가 없는 상황에...산 쪽으론
몇몇 조사님들이 파라솔을 펴 놓고 옹기종기 앉아 있는 그 쪽으로 저도 향 합니다.
가다 보니 작년에 텔런트 강민석씨가 낚시 방송 촬영했던 그 자리도 물이 말라 차가 들어갈수 있는 상황으
로 몇 사람은 망테길 담궈 놓았더군요...
망테길 들어보니 뼘치급으로 몇수 정도....아....이 정도 가지곤 아니되겠다 싶어 다른 저수지로 이동코자
그 곳에서 되 돌아 나옵니다...
한 참 나오다 보니 노리터 또 한 곳에 차가 쭈욱 들어선 것이 보이더군요.
어어...평일인데 왠 차가 이리도 많을까 하고 한참 생각을 해 보니 ....아아 금욜...이구나...실은 목욜인지
알았걸랑요....ㅎ 이거 백수가 되다보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에이......빙신....ㅎ
뚝방 아래쪽으론 내림꾼들이 재미를 보고 있고요.이곳도 제 노리터로 들어가는 곳이지만...그 전보단 물이
많이 빠져 낚시할 자리는 많이 나와 있는 상황......
그래 저 곳이 좋겠다 싶어 마름등이 듬성 듬성 있는곳을 택해 낚싯대 한대 수심 맞쳐 전날 쓰다 남은 떡밥을
달아 투척하고 두번째 대를 뽑아...수심 맞추는데 집사람이 전화를 해선 시장에 갈일이 있으니....
존말할떄 언능 오라네요....젠장할.....이거 가야 함네까 말아야 함네까...
사실 오늘 낚시올때 집사람은 어디 볼일보로 나가고 없고 온다간단 말도 없이 왔기에..... 제 잘못을..알지요
그래서...가는데 한 30여분 걸리니 그리 알라고...에이씨.... 오라할때 안 가면 열흘 밤 낮으로 요강 기합이
기다리걸랑요....ㅎ 그러니 가야지요.....켁~
집에 도착하니 집사람도 어데갔다 와 있더군요..
시장 가자네요..... 응..가자구...따라나섰는데 동네 금요장터에서 물건을 사면 행운권 한장과 수건을 준다는
군요....젠장....이거땀시 낚씰 하고 있는 저를 오라고 했더군요,,,, 으짜든동 비우를 잘 맞쳐줘야 낚시가는
데 지장이 없을까 합니다...그치유,..아니라구요,,,,글타면 할수 읍구유...
제것두 행운권한장 타 오더군요...
드뎌 15시 30분....추첨시간 입니다... 시장 상인들이 상품으로 이것 저것 많이도 준비를 했더먼유....
약 400여명이 하나씩 들고 갈수 있다는군요..... 구름같이 모인 사람들 틈새에 낑겨 번호 하나하나 부를
때마다 번호표를....딜다 보고 있는데.... 어허....이게 무신 행운입니까....12887번....예....금요장터에서만
사용할수있는 상품권 3,000 짜리 7장..... 와아....감사 합네다....
집사람은 낭중에.....당첨이 되었는데....크리넥스 8개짜리 한 묶음....와....오늘 살림이 늘었습니다...
다만 붕어 얼굴을 몬봐,...서운했지만....ㅎㅎㅎ 그래도....즐거웠단 이바구 여까집네다...
물가를 찿는 님들은 손맛 맛있게 보시고요....오 가는길 안전운전.....필수인거 아시쥬....끝.
▼요즈음은 지자체별로 행사가 많은 달인가 봅니다.
▼목적지에 가기전 저수질 기경 합니다.
▼약간의 청태가 있군요..... 작년엔 4자가...ㅎ
▼오늘의 목적지로 왔는데....요..
▼오전에 입질이 들어 왔었는데...지금시간엔...입질이 끊겼다는 말에...
▼휑하니 들러 보곤...
▼또 다른노리터에 들려 봤더니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여기 저기 망테기도 담겨줘 있고요.
▼밤에 새우로 킁거 기경 할수 있는곳인데요...물이 많이...없군요...내년 농사가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저도 오늘은 여기에서 붕어 손맛쫌 볼려고 전빵을 차려 봅니다...
▼한대 떡밥달아 투척 후 두대째 펴 수심 맞추는데...집사람 호출로....에이씨 대를 접습니다..
아고 서러워라.....에이.....가야지유..으짜겟능교..
▼집에 왔더니만.... 시장 가자네요...이것 저것 사곤 행운권을 한장 주더군여...이 많은 상품들을...
▼이제 곧...추첨할 시간인가 봅니다....ㅎ
▼전자렌지걸리면....어디 납회에 상품으로 내 놓아야지....하는마음...
▼언능 하라니깐유...ㅎ
▼이제 시작 할 모양입니다...
▼와아.....당첨이다....
▼어허....오나 가나...
▼귀찮은 잠자리땀시.... 킬 낫습니다...ㅎ
▼이 많은 사람중에 날 으케 찿겟노 잠자리가....ㅎ
▼상인들이 심시일반....협찬을 많이해서.... 즐겁더먼유..
▼이런거 또 잇으면 또 와야징...ㅋ
▼저도 상품권으로 7장씩이나.....집사람은 크리넥스.....와...신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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