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고마운 화옹호 둠벙수로
안녕하세요? 너무 오랬만에 글을 써봅니다.
낚시는 주말마다 다녀 왔지만. 왜 이리 바쁜지.
예전처럼 몸이 안따르고 머리도 삐리리 하지 않네요.
밀린 조행기 차근 차근 올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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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 동안 바쁘게 흘러 갑니다.
9월19일 토요일
몸도 아프고 모든게 귀찮이즘...
인생 푸념을 아침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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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집에 있으려 했으나
늦은 오후 답답한 마음 또 움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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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춤을 추며 벼 이삭도 필자를 반겨 줍니다.
벼이삭 : 왜 이제서야 오니?
필자 : 먹고 살기 힘들구나
벼이삭 : 그래?내가 빨리 익어 너에게 힘을 줄께 기다려...
벼이삭이 이렇게 이야기 해주는데 힘을 내야 겠습니다.



화옹호에 도착하니 많은 꾼들이 오셨네요.
아무래도 더 깊은 곳에서 쉬어야 할듯 합니다.
아직은 태양열이 만만치 않습니다..
뜨거운 태양 때문에 온몸에 땀이 범범이 됩니다.
우선 파라솔을 설치하고 들이 대봅니다.


대 편성하고 필자의 트레이드인
모자를 한번 쳐다봅니다.
한 여름 이 모자는 필자의 얼굴을 보호 해 주었죠.
고마워서 스넵을 한번 해 봅니다.

아직은 노랗게 물들지 않은 들녁에 오늘
밤을 지새워 보려 합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배가 고파오네요
오늘은 초간편 모드로
쇠고기 3분 짜장밥으로 해결하고 기다림을 시작해 보렵니다.
낚시도 체력으로 하는데 부실한 식사로 낚시를 한다는거..
님들은 따라 하지 마세요.

밀폐저장용기에 넣어 늘 낚시 가방에 넣어 다니는 옥수수는 쉰네를 풍깁니다.
알콜끼가 조금...아니 많이 나지요.
알콜끼가 많이나는 이것으로 붕어를 유혹해 볼까요?
아마 근방에 회유하다 취해 정신없어 먹을수도...ㅋㅋ
이건 필자의 작은 소망이죠...

도착하자 마자 던져 놓은 새우 채집망엔
바글바글 새우가 많이 들어 왔군요

뜨거운 태양속 이 화옹호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조금이나마 그늘을 만들기 위해 갈대숲에 필자의 애마를 숨겨 봅니다.
왜 숨기냐고요?
이기주의라 할까요? 조용히 독조하고 싶은데 주변에 꾼들이 많이 와있기도 하고
필자의 차량을 보면 근처로 달려 들까봐 ...ㅋㅋ

여전히 화옹호의 모기 군단은 대단 합니다.
필자는 전생에 뭘 잘못했기에 모기의 밥이 되는지..모르겠습니다.
필자는 모기가 잴로 무서워요,,,ㅠㅠ

모기향 그리고 모기기피제를 단단히 구축을 해 놓고
전투 준비를 해 봅니다.
늘...늘....사용하는 옥수수와 새우로 장전 해 봅니다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학캐미로 대응을 해 볼까 합니다.
요렇게 스넵을 하니
아랫니를 x-lay 찍은것 같군요.
필자의 마음도 찍고 싶습니다.어떻게 나올지...ㅎ






수초 군락은 있으나 이곳이 마음에 들어 맨땅에 해딩 좀 해 보렵니다.

언제나 생각해 봐도 뒷총알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필자가 만들었다고 말은 안할랍니다.그냥 자랑질 좀 해 봅니다.ㅎㅎㅎ

가을는 풍성한 계절인데 왜 필자는 자꾸 주머니에 먼지가 수북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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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낚싯대를 드리우면 아무 생각이 없는 필자인데.
이번 낚시 여행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밤새 펑펑 터지고 있는 이 작은 화약포구의 소리로
답답한 필자 가슴 속에 구멍을 놓아 주었으면 하는데.
정적을 깨워 오히려 더 힘들게만 한 이 넘이 밉지만

그져 스쳐가는 바람이 와도 마냥 신이나서 춤을 추며 웃어 주는 에어덴서 아저씨가
밤새 춤을 추고도 힘들었을텐데 이 아침 필자를 웃음으로 반겨주니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웃으로 맞이해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화옹호 붕어와의 인연도 참으로 오래 되었지요.
언제나 필자를 기다려 반겨주니 말입니다.
늘 감사 하고 고마운 화옹호 입니다.


* 일 시 : 2015.09.19~20 ... *
* 날 씨 : 낮 무지 더움,밤 시원.. *
* 장 소 : 화옹호 둠벙 수로... *
* 칸 대 : 총12대 *
* 수 심 : 1.5m 이상 *
* 조 과 : 9치 외 여러수 *
* 미 끼 : 옥수수,새우 *
* 주어종 : 대물 붕어 서식, 장어,동자개,메기 등 다수 *
* 요금 : 0원 *
* 현장 상황 : 자생새우 서식 ,수온차 심함 *
* 동행 출조 : 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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