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권 소류지】
주중 출조... 이번주는 충주 소류지로 떠나봅니다.
충주호의 연일 4짜 소식으로 좌대낚시를 해야하나....
아님 입석권에서 올라오는 월척들에 만족해야하나...
고민의 고민을 하는중...
충주쪽 손맛을 보는 소류지가 있다하여 팔랑귀 작동의 끝판을 보여주는 요즘 구라...
사당동 서울메트로를 나와 바로 충주로 향합니다.
이번 출조는 그동안 감기몸살로 일주일을 고생한 대갈장군 "메이비" 후배와
울 클럽 피닉스의 영원한 악동.. "어복만땅"후배와 함께 합니다.
물론 충주 터줏대감 "충주초보"선배님의 적극적인 소류지 출조 권유로 내려가지만
얼음낚시에 월척급 붕어들이 자주 출현한다는데....
기대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오랜만에 일을 마치고 주중 출조를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이라 항상 소풍가는 기분으로 달려갑니다.
충주는 구라의 외가이며 구라의 몸속에 흐르는 피 절반이 충주사람 피라.. 언제나 포근하고 아늑하며 집과도 같은 곳입니다.
한적한 주중 고속도로를 달려 충주로 들어갑니다.
언제나 모이는 장소 탄금호낚시점을 향해 갑니다.
이 곱고 아름다운 길의 나무들이 앙상해 지려 합니다.
옷을 거진 다 벗고 있는 쓸쓸한 겨울 나무... 오른편으로 입석낚시터 좌대시설도 약간 보입니다.
5분 먼저 도착한 "어복만땅"이가 마중나와 있습니다.
썬그라스는 덴장...ㅎ
언제나 새로운 채비에 관심이 많은 후배..
오늘도 머 하나 발견했는지 신제품 삼매경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이번 출조의 또 구타유발자 "충주초보"선배님...
충주초보 선배님 : 구라야 이번에는 진짜다.. 소류지 인데 얼음낚시에 월척들이..계속 나오고.. 죽이는 곳이다.
구라 : 기대가 큼니다. 월척은 안나와도 됩니다. 찌만 올리는것만 봐도 성공입니다.
충주초보 선배님 : 찌는 무슨 손맛 많이 볼거야.. 거기는 꽝이 없어..
구라 : 가보셨어요?
충주초보 선배님 : 아니... 누가 그러더라고..
구라 : 우라질..ㅜㅜ
충주에 오면 항상 보는 선배님...
열혈 조사이십니다. 반갑습니다. 구라는 아직 낚시점으로 갈아입기 전입니다.
곧 선수복으로 갈아입겠습니다.
충주초보 선배님께서 요즘 사진 찍어주기를 좋아하십니다.
저번 조행기에 본인의 찍은 사진을 메인으로 했는데.. 감동을 받으셨다고... 이런....
탄금호낚시점 쥔장 사모님은 서울로 동창회 가셨다 합니다.
오랜만에 카바레나 노래방가서 맘껏 놀다 오시기 바랍니다. 인생 머 있겠습니까.. 놀때 놀고 즐길때 즐기는 삶...
애써 외면하는 삶은 후회스러운 삶입니다. 즐김 인생... 응원합니다.
현재까지는 날씨가 맑으나 낼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바짝 쪼아야합니다.
아지트... 만남의 장소.. 여기서는 충주호, 탄금호, 입석 매니아 선,후배님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수 있습니다.
근데... 충주초보 선배님은 여기서 알바인지.. 직원인지.. 아님 투자자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여기 와계시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머람...^^
한 시간째 채비연구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있는 만땅이...
일주일 만에 나타난 대갈장군 "메이비"...
그동안 동출을 못하고 집에서 전전긍긍하며 방에서 뒹글고 있다가 오랜만에 물가로 나옵니다.
사람들마다 "메이비"어디갔냐고 노래를 부르시고..
일주일에 3일 이상을 짬낚하러 내려오시는 국내 유명여성복 사장님도 또 내려오시고..ㅎㅎ
정말로 대단한 선배님이십니다.
오늘 구라파들의 소류지 침투 안내를 해주실 "거성"선배님 내외분 이십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직접 안내를 해주시니 고기 못잡아도 좋습니다.^^
"거성"선배님 차량을 줄줄히 따라서 출발하여 줄줄히 따라갑니다. 종종종...^^
계속 질질질......^^
고개 넘어 산길 따라 넘어 넘어 미끄러지며 도착한 소류지...와우...
정말로 고마우신 선배님.... 다음에 뵈면 맥주한잔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공략지 충주 무명소류지의 구라 포인트...
수심 2미터권 제방 반대편 허무맹탕 포인트..
편한 자리
바로 뒤 논과 밭의 주인인 어르신이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셨습니다.
한때는 쓰레기 버리고 가는 낚시인이 미워서 길도 막아 두고 하셨다고..
어르신께서 손수 쓰레기도 모아 버리시고.. 이제는 깨끗한 환경에서 조용히 낚시만 하면 얼매나 좋겠냐고...
밤에 술먹고 물속에 빠져도 물속에서 떠드는 넘들도 있다고 하니..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구라가 물에 빠져도 물고기랑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박장대소하셨습니다.^^
6대 장전... 옥수수 투척..
해지고 있고..
해 지는거 좀더 가까이 보고 있고..
역쉬 대 펴고 접는데 20분을 넘지않는 빠른 몸놀림...
구라는 벌써 끝났는데.. 동생들은 아직도 전쟁 준비중입니다.
소류지 분위기 좋습니다.
겨울 논..
군계일학 매니아... 자칭 성제현 사장님의 제자.... 확인결과 본인이 그러고 다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복만땅"..... 클럽 피닉스의 욕 담당 열혈 청년...
구라의 보디가드 "매이비"...
누가 시비걸면... 만땅이가 입으로 죽이고... 메이비가 머리와 덩치로 두번 죽이고...
구라는 아주 든든합니다.^^
여기서 10대를 펴는것으로 보아.. 또 자동빵 모드로 전환하려는 메이비..
사뭇 진지한 표정....
일주일간 물가를 못갔으니..얼마나 물이 그리웠을까..
찌맛 손맛 많이 보아라...
만땅이는 무슨 수학공식 푸는냥... 자로 재고...있습니다.
장대족.... 50대 이상 날리는 모습...
소야 낚시 송재석 동생의 제자 어복만땅... 잘 배웠구나...
60대를 앉아서 날리는 그날까지...열심히 하기 바란다..
그나저나 언제 채비 다 하는건지...
하루죙일 찌맞추고...퐁당거리고... 한시간 넘게 저러고들 있으니...참으로 .....
에라이... 낚시나 해야겠습니다.
저녁에 "맨땅"후배 들어오면 여기서 하라고 해야겠습니다.
바람도 없고.. 기온도 높고... 오늘 낚시하기 너무도 좋은 날 입니다.
논 주인 어르신께서 가끔 멧돼지 내려온다고 조심하라고 하셨는데...도망갈 길을 미리 봐두고...있었습니다.
고라니 숫자가 너무많아 농작물 피해가 많다고...하시고..
시에서 전문포수 몇명을 보냈지만 하루 한마리 가져오더랍니다.
새총으로 잡아도 그보다 많이 잡겠다고..ㅎㅎㅎㅎ 앞으로 전문포수 말고 전문투수를 보내달라 해야겠습니다.
엥....벌써 입질을 받았습니다.
살짝 살짝 올리는 입질... 먼가 있습니다.
거참....아직도 채비 안끝났습니다.
먼 낚시를 그리 어렵게 하는지...
낚시사랑에서 가장 대를 빠르게 펴는 "팔묜"선배님..5분... "구라" 10여분...
내공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번 출조때 쓴 옥수수 모두 뿌리고..다시 새거 한통으로....
지져분하지만 관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쉬지않는 출조...
전자캐미로 바꿔달고...
맥주일발 장전...
기네스는 세일을 안해서 패스..
이러다 붕어 한마리 잡겠습니다.
한동안 무슨일인지...통 붕어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처럼 붕어를 못잡은 해도 드물지만....이러다 꽝조사 소리 들을수도 있는데..큰일입니다.
날씨가 눈올 날씨인데... 포근합니다.
좀처럼 찌를 힘껏 올리지를 못하고...새우가 있나?
아님 물방개 인가.... 요즘 입질을 못보니 찌라도 한번 움직일라 하믄 긴장이 되서리 엉덩이가 들석 들석 합니다.
후배들도 열심히 품질을 하고 있고...
10대의 낚싯대에 각종 맛난 미끼들을 골고루 끼워 던지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다시 중앙탑으로 ....
멍 때리는 중....
시원한 동태찌개... 저녁으로 아주 좋습니다.
먹을것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후배들...
서비스로 주시는 후라이...
많이먹고 얼른 커야지...
1년에 보통 200일은 낚시를 해야하느리라... 그러려면 건강이 최고.... 체력관리는 스스로 해야하는법...
메이비 : 여기 오뎅좀 더 주세요...
만땅 : 오뎅이 머냐..오뎅이...뎀뿌라 추가요....
맛난 저녁을 먹고... 홀로 주인없는 낚시점을 보고있는 충주초보 선배님 위문 갑니다.
머하는 건지... 장사 방해되니 그만 가야 겠습니다.
첫수.... 잔챙이...
밥먹고 오니 찌가 동동.....역쉬 자동빵...
남들은 자동빵에 4짜니 월척이니 잘도 올라오는데..무슨 6치... 그래도 어떻해든 붕어를 만나봅니다.
부러워 하는 후배들...^^
한마리 잡고 여유스러운 구라...^^
마음이 조급하지 않으니 아주 낚시하기 좋습니다.
실력이 날로 늘어갑니다.
이러다 프로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배들이 새우가 많다고 소리를 칩니다.
새우밭이라고...
그러나 옥수수에 하나 낚았는데.. 그냥 옥수수로 가기로 합니다.
근데 왜 이내 그것으로 끝인지...조용합니다.
혹시...새우에 큰넘이 올라올수 있으니...한번 ...
뜰채로 한번.... 어머나...한번에 이만끔 나옵니다.^^
옥수수 반. 새우 반으로 다시 재정비...
"맨땅"후배가 늦게 도착하여 자리를 보고 있습니다. "만땅"이아 "메이비"가 도와주고 있고..
다소 불편한 자리지만 할수 없습니다. 장대족들...
까만밤..."맨땅"이의 정성스러운 야간 대편성...
붕어가 올라올만도 한데..아직 소식이 없네요..
구라는 잡았는데..히히히..^^
내...찌.....움직인것 같았는데...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살짝 살짝 올렸다가 쭉우욱..........고렇취...
하나 더 올라옵니다.
손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7치... 다들 고만 고만 합니다.
메이비도 잡고...이런... 만땅이도 잡고...ㅜ
다 잡습니다. 나만 나오는줄 알았는데...어쩐지...
고속도로의 차량통행도 뜸해지고..
새벽이 깊어갈수록 입질도 활발해지고..
그러나 큰넘들은 아직 올생각이 없는지...
잠깐 자다가 일어나니 세상 조용합니다.
새벽 4시 집중 낚시시간... 지금부터 대물들이 움직일 타임...
안움직인답니다.
'맨땅"후배도 일찍 일어났고...
메이비와 만땅이는 코 자고...
새벽내내 마릿수 조과를 했는데...재미는 있었겠습니다.
꽝을 치냐...ㅎ
여기서 꽝치면 문제가 좀 있다...
약을 바짝 올리고 돌아섭니다.
꽝조사 "맨땅"
대물조사 "장구라"님의 포인트..
잔챙이 조사 "만땅"..
11마리 잡고 마릿수 장원...
자동빵 조사 "메이비"..
살림망에 넣을수 없는 고귀한 붕어들만 낚아 모두 살림망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저 위에 구라와 만땅이 차는 보이는데... 맨땅이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아니다 다를까.. 4륜구동 아니면 나가지를 못하는데 여기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왔네요... 아....
폭설이 내렸는데..대부분 다 녹았습니다.
차량 상태를 보고 옵니다.
아무래도 고생을 해서 나가야할들 합니다. 날씨가 푸려서 땅이 다 녹았습니다.
어머나... 입질이 있다며 두손으로 공손히 쨈질을 하는 맨땅...
4치를 두손으로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전원 꽝 면합니다.
아침 식사...
앗...비가 옵니다.
차량 더 빠지기 전에 철수해야겠습니다.
그런데....입질이 옵니다.
딱 한마리만 더 잡고 가겠습니다.
비가 더 내리는데...
물이 맑아졌습니다.
곧 얼음이 얼고 눈으로 소류지가 덮히겠지요..
얼음낚시도 기대되는 소류지...
카스라는 맥주..
의자에 벌러덩 누워 바라본 소류지..
앗싸...찌올라옵니다.
땡큐...^^
이쁩니다.^^
눈도 이쁘고... 초롱초롱...우리붕어...
잘가거라...7년만 더커서 보자..
가.....^^
만족합니다. 이제 비가 더오기전에 차량이동 시작해야겠습니다.
메이비차는 4륜이라 이리저리 잘도 다니지만...맨땅이 차는 2륜... 어디한번 힘차게 탄력을 받아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힘차게 패달밟고 거침없이 올라가라...
나이스.... 오빠 달려...^^
오빠 내려...ㅜ
해볼거 다 해보고... 포기... 3사람이 밀어도 보고... 땡겨도 보고... 메이비가 차를 들어도 보고...
아휴 땀난다...일단 철수준비하고..사람 부르자...보험회사에 전화합니다.
낚시한 자리 잘 치우고..주변 쓰레기까지 모두 정리...
아저씨....여기 입니다.~~~~ 헬프 미~~~
저런....
견인차 등장...
길이막혀 다들 150미터 돌아 철수중..
장착...
질질질....
성공.....수고하셨습니다. 푸르미 아저씨..
후배들도 수고했고...
아휴..더워라..^^
시원하게 나시만 입고 철수를 합니다.
앞으로 땅이 안좋으면 기어들어오지 말도록...고생했다..ㅎㅎ
그래...쓰레기도 잘 가져오는구나.. 이쁨니다.
구라도 쓰레기더미 트렁크에 탑승..
못생긴 순서대로 스라고 했더니 다들 떠밀고 난리들 입니다.
다들 이쁘게 생겨가지고서리..ㅎㅎ
다시 아지트로 ...
하룻밤낚시를 마치고 휴식을 취합니다.
채비도 점검하고..
탄금호 낚시 사모님 돌아오시고...
충주초보 선배님 자유의 시간 돌아오고..
오랜만에 갈비탕 집을 갑니다.^^
갈비탕..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구라의 칫솔통..^^
양치하고 세수하고 정갈하게 몸을 씻고 올라갑니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충주...
시동걸고 와이퍼 작동하고 또다른 물가를 생각하며 오늘도 그렇게 또 떠나갑니다.
다시올 그날을 또 기약하며...
1박 2일간 충주 소류지 출조 였습니다.
비록 월척급도 못만났지만 밤새 심심하지 않는 찌올림과 손맛으로 많은 재미를 보고 왔습니다.
소류지 안내해주신 "거성"선배님 감사드리고
충주를 사랑하는 많은 선,후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낚시사랑 대선배님이신 "50부터영원히" "고돌"선배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배님의 마지막 출조를 함께한 후배들로써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낚시사랑 장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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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6 | | 장구라가 간다. (22) | | 장구라 | | 18.05.16 | | 14,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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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 | | 장구라가 간다. (20) | | 장구라 | | 18.05.15 | | 1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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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 | | 장구라가 간다. (21) | | 장구라 | | 18.05.09 | | 13,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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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 | | 장구라가 간다. (19) | | 장구라 | | 18.05.03 | | 14,1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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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2 | | 장구라가 간다. (21) | | 장구라 | | 18.04.30 | | 11,6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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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1 | | 장구라가 간다. (30) | | 장구라 | | 18.04.24 | | 19,7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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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 | 장구라가 간다. (17) | | 장구라 | | 18.04.20 | | 20,4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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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9 | | 장구라가 간다. (17) | | 장구라 | | 18.04.19 | | 11,5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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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 | | 장구라가 간다. (24) | | 장구라 | | 18.04.17 | | 12,5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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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 | | 장구라가 간다. (22) | | 장구라 | | 18.04.11 | | 17,5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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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 | | 장구라가 간다. (33) | | 장구라 | | 18.04.09 | | 16,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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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 | | 장구라가 간다. (36) | | 장구라 | | 18.03.29 | | 21,8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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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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