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소류지】
화성에서의 2패의 초라한 참패로 인해
집중이 필요할 시기.... 화성을 나와 바로 다시 출조..
충주초보 선배님과 꽝이없는 안성 소류지로 목적지를 정하고
찌올림이나 실컥 본다는 목적으로 소류지 들어갑니다.
골프장 근처라 차량주차가 힘든곳입니다.
한때 일했던 회사 계열사 골프장이라 누구보다 잘알고 있지만
한겨울 물이 얼지않고 물낚시가 365일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아
작년 겨울까지 엄청난 물낚시 인파와 소류지 반은 얼음나라로 뒤덮힌 곳이라
얼음낚시 인파와 뒤섞여 소류지위에 50여명의 인파가 올라갔던 그림이 생각납니다.
한겨울 물낚시가 가능한 곳이며 주말을 피해 한적한 소류지에서
올해 첫 붕어를 상면하리라는 기대감으로 초 집중 합니다.
얼마나 초 집중을 했으면 사진촬영을 하루 하지 않았습니다.
붕어야 들이 득실거려 행여 또 한번 소류지 초토호가 되지 않을까 하는..
다른사람들이 많이 잡으면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꼭 구라가 많이 잡는 소류지들은 오픈하면
초토화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잡을 사람이 잡는것 마냥...ㅎ
새벽녁부터의 출사로 다소 그림이 많이 없지만
하룻밤 편한 낚시와 찌맛, 손맛을 모두 누리고 와서 그런지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채비가 잘못된 채비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꽝치면 낚싯대 미리 버리고 새것으로 사려고 준비중이였는데...^^
한겨울 안성 소류지에서 물낚시 조행 입니다.

화성에서 가위를 눌리고 기력이 떨어진 구라.....
그렇다고 출조를 안할수도 없고... 안성의 넣으면 나오지로 출발합니다.
맨날 낚시만 다닌다고 하실까봐 사진촬영은 생략 하려 했으나.. 또 낚시다녀와 조행기 안올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시작합니다.
새벽 4시.... 충주초보 선배님은 1시경에 차에 들어와 아직까지 차에서 잠을 자고 계십니다. 구라는 밤샘 낚시후 4시에 들어와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옵니다. 그냥 또 나가버립니다.

어제 낮부터 쉴새없이 올라오는 찌올림과 충주초보 선배님은 찌올림 적어도 200번은 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참으로 입질 끝내주게 들어오는 소류지... 옥수수 한알보다 딸기글루텐에 더 많은 입질을 선사해줍니다.
옆에서 연신 챔질하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혼났습니다. ㅎ

한겨울에 물이 얼지 않습니다. 위에 골프장에서 따따한 물이 흘러 내려와 소류지 반은 항상 물낚시가 가능합니다.
5대 장전하고 나중에는 5대도 많은 소류지 입니다. 3대정도만 해도 밤새 찌올림 쇼를 충분히 감상합니다.
기가막힌 찌올림.... 낮에도 밤에도 쉼없이 올려주는 소류지... 너무나 사랑합니다.^^

월척 이상만 살림망에 넣어두기로 했기에 아직까지는 월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최고기록이 33...... 따뜻한 봄이 오면 잡기로 하고....^^

어제 이른 저녁을 근처 음식점에서 비지찌개로 먹고... 저녁 7시 부터 움직이지를 않고 계속 낚시중입니다.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내자리보다 옆에 충주초보 선배님 자리가 갑인지....
3분간격으로 찌올림....휘리릭.....풍덩.... 덴장.... 붕어야들이 다 거기 들어가 있는지... 충주초보 선배님 찌만 쳐다보게 됩니다.
얼마나 멋지게 올리는지...참으로..... 기가막힐 정도 입니다. 부러움에 연신 맥주만 먹었는데......
새벽에는 구라판 입니다. 올리고 또 올리고....찌 가져가고...ㅎ

올해 처음으로 붕어손맛도 보고 원없이 찌맛도 봅니다.
어지간 해서는 이곳으로 오지않는데...오죽했으면 오겠습니까...
올해 마수걸이를 하고 넘어가야 되지않겠습니까...^^

충주초보 선배님은 초저녁부터 1시까지 연신 챔질에 찌올림에 어깨 빠진다고 이내 취침중이시고...
물론 씨알이 굵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만.....^^

땟장도 있어 낚시하기에 눈요기도 좋습니다.

하늘높이 올리는 찌... 챌까말까 기다립니다. 어디까지 올리나.....
여유도 부려보고...

새벽 5시 넘어서는 5분에 한번씩 찌를 올립니다.
토종붕어만 서식하는 곳....
3치부터 월척까지 고르게 들어있는 소류지.... 이쁜이 한번 사진에 담습니다.

신나게 올라옵니다.
귀엽죠? ^^

한시간가량 폭발적인 찌올림 타임을 보냅니다.
원없이 낚시했습니다.^^ 채비가 정상적임을 확인합니다. 아이고 팔이야...^^

골프장 아저씨의 급한 목소리.....
차량 이동주차하라는 다급한 목소리.... 충주초보 선배님인줄 알았는데.. 이른시간에 조사분들이 많이 들어오셨습니다.
얼음낚시 오셨다고 하는데... 충주초보 선배님이 사람들을 살리셨습니다.
여기는 얼음 1센치도 안됩니다. 물에 들어가시는 분들을 말리셨다고 합니다.

입질이 있을시 빨간색으로 변하고 이내 쭉 올라오는 캐미...
하루진종일 빨간색으로 변해서 신경쓰여 죽는줄 알았습니다. 특이한 캐미를 장착한 선배님...

드뎌 구라도 살림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떤넘이 들어있는지 상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대 두대를 감아버립니다. 붕어와의 한판승부....
참으로 오랜만에 느끼는 대물과의 승부... 이런 넘이 이런곳에 있다니...

점점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얼음낚시 오신 세분은 물낚시 채비로 교체하여 아쉬움을 달래고 물낚시로 낚시합니다.
작년에 얼음낚시로 큰 재미를 보셨다고 다시 찾아오셨는데...헛탕이십니다.

고기좀 나오냐는 물음에 안나온다고 했는데..
구라 살림망을 보시고 집에 안가시고 물낚시로 전환하십니다.ㅜ

날씨 좋습니다. ^^
포근한 휴일을 보냅니다.
다음주 부터는 또 추위가 온다고 하는데...얼음낚시로 출조해야할듯 합니다.

갑자기 입질이 없어집니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시끄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럼...다시 맥주 타임...

수심이 3미터 이상으로 당찬 손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대펴자마자 낚는 조사님들...

옥수수 한알에 붕어 한수...

싸라리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살림망을 언제 넣어봤는지...ㅎ
비린내좀 나겠습니다. 오늘은....

잔잔합니다. 물의 파장도 없는 깨끗한 수면... 이때...옆에 찌가 쭈욱.......... 행복한 순간.......
자세히 보니 충주초보 선배님 찌.. 덴장... 찌를 그리 올리는데...성의도 무시하고 헛빵...ㅎㅎㅎ

옥수수 보다 글루텐이 확실히 빠릅니다.

글루텐으로 다시 소량만 말아봅니다.

하루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입니다.
남도로 출조를 하고 싶은데...시간이 허락되지 않고...
경기지부 중앙선배님한테 문자가 옵니다. 해남 내려가신다고.... 아~~~~~ 가고시포라....ㅜ

이번달은 낚시사랑 클럽 피닉스 시조회가 있는 달입니다.
1년 내내 낚시다니는 환자들 클럽이라 꽃피는 봄에 시조회를 안하고 1월달에합니다.
잘 준비해서 용왕님께 한해출조의 안출과 안녕을 빌겠습니다. 얼음낚시 시조회라.... 멋지지 않습니까? ㅎ

충주초보 선배님...
낚시를 즐길줄 아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무슨목적으로 낚시 다니는지 몰랐는데.. 진짜로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주중에 좌대낚시 같이 하기로 약속하고...

얼음은 점점 더 녹아갑니다.

꽝 없는 소류지...

처음 이소류지에 낚시왔을때 하루 60마리는 기본으로 낚았는데..
2년간 한번 초토화 되고 난후...많이 변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개체수가 많습니다.
작년에 붕어를 다라로 하나 잡아가신 분들을 보면서 속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가져가서 약을 내리신다고..

하루 재미난 낚시를 원없이 했습니다.

앞으로 더이상 여기를 찾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5번 이상 꽝치면 항상 여기 소류지가 생각납니다.

한겨울에도 잘 버티는 넌 구라랑 비슷하구나....^^

참 기분 상쾌합니다. 밤을 꼴딱 새워도 피곤도 하지않는 이상한 현실..

그래도 좀 누어서 쉬어볼까 했는데.. 역시나 잠은 오지않고...
글루텐 달아논 찌가 움직입니다. 가만히 구경합니다. 좋네요..^^

아침시간에도 잘나오고..하루종일 입질하는 소류지...
잠시 눈좀 감아봅니다.

이런...잠좀 자려는데.. 충주초보 선배님이 6치 짜리 한마리 가져와 이쁘지 않냐고 합니다.
잔챙이를.......

잔챙이를 왜 내자리에서 방생을 하시는지...

작년 이자리에서 난로가 굴러 이글루에 구멍이 났는데.. 아직까지 꾀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또 한분의 조사님이 입성하십니다.
다들 얼음낚시 오신분들...

그만 잡으려 했는데...

들어가....

철수... 5번이상 꽝치면 다시 찾아오리라...
다시는 오지않기를 바래봅니다.

얼음낚시 불가입니다.
올해는 많이 힘들듯 합니다. 현재 춘천, 홍천, 가평, 철원, 원주, 충주 산골 소류지... 얼음낚시 가능합니다.

짐을 옮기고... 차량을 가지러 200미터 걸어가 다녀옵니다.

철수....

아침은 해장국으로...

충주초보 선배님...올해 첫붕어가 3치....
구라는 6치.... 머...게임이 되어야 대결을 하지요..ㅎㅎㅎ

식사를 하고 나와 여기저기 전화를 하시는 충주초보 선배님.. 충주쪽 조황확인을 하십니다.
충주초보 선배님 : 형님 오셨다 가셨어요?
탄금호 낚시 : 네. 어제 오셔서 냄비 빌려가셨어요
구라 : 냄비를 빌려가요? 먼 소리여요..?
충주초보 선배님 : 그 냄비 말고 .... 진짜 냄비..
구라 : 그 냄비라니..... 이상한 아저씨야...ㅎㅎㅎ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
2016년 새해 첫 붕어도 상면하고..멋진 찌올림을 1박 2일동안 원없이 만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
여유로운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다음은 얼음낚시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추위가 몰려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출조시 몸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춘천에서 얼음낚시 월척포함 8수 하신 물안개 선배님 축하드리고
한강에서 37잡은 어복만땅 후배도 축하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얼음낚시 중인 충주초보 선배님의 월척행진을 응원하며
전국각지에서 낚시중인 피닉스 후배들의 파이팅을 바래봅니다.

낚시사랑 장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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