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둠벙지구】
평일 오랜만에 시간이 됩니다.
클럽 피닉스 회원님들의 오랜만의 얼음낚시 번출..
아버님의 수술로 오랜시간 마음고생한 메이비 동생 바람이나 쐬어주러 얼음낚시 번출을 합니다.
오늘은 화성 메이비지로 출조를 합니다.
사전답사시 물이 많이 빠지고 수심이 낮아 붕어들이 모여있으라고 판단했는데..
아무래도 수심이 관건 입니다.
여러곳 이동하여 힘든 얼음낚시를 했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저녁.. 호봉레저 필드스텝 조인식이 있었습니다. 조인식을 마치고 직원분들과 저녁식사를 합니다.
처음 필드스텝을 구성하신다는 호봉 사장님과 직원분들 A/S부문에서 낚시사랑에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호봉..
필드스텝은 좀처럼 하지않는 구라도 망설임없이 동참을 했습니다. 낚시인들한테 좋은 평판을 받는 기업.
회사에서도 마케팅부서에 근무하는 구라도 그 뜻을 너무나 잘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 해창만도사 선배님도 오랜만에 뵙고, 어신선배님, 낙엽비 선배님, 월척에서 활동중인 공간 후배님..
여러분의 낚시인들과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호봉 조부장 형님.. 아직 총각이신데 중매좀 서려했는데 거절하십니다. 만나시는분 있으시다고.. 헤어지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뉴가 장어라 술을 안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장어 꼬리는 총각 직원분들한테 골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먹다 남을 정로로 폭풍 흡입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

낚시계 대 선배님들 이신데 구라는 누구신지 잘몰라 한참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한 다음에
낙엽비 선배님한테 살짝 귀뜸하여 누구신지 알았습니다.
왼쪽부터 리더낚시 회장님, 낚시춘추 국장님, 호봉 사장님, NS회장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워낙 낚시계의 산 증인분들이시라 좋은 말씀을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낚시춘추 국장님의 좋은 말씀은 후배로서
귀감과 방향을 잡을수 있는 많은 덕담을 들어 더욱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주중 출조 합니다. 아침기온 영하 10.5도.. 올겨울 마지막 매서운 추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상승한다고 하니 오늘(수요일)이 가장 얼음낚시하기에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오전 7시에 화성 사강시장에서 모이기로 합니다. 이른시간에 다들 출발하였다는 카톡을 받고 부지런히 내달립니다.

오전 5시 40분에 출발하여 6시 좀 넘어 도착합니다.
화성은 새벽시간에도 많은 근로자분들이 출근을 하십니다. 공장이 돌아가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요즘 심각한 불경기 입니다. 체감으로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은 불경기체감온도가 매우 높음을 아실겁니다.
화성은 굴지의 자동차기업 연구소등 지역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대기업들도 많이 들어와있습니다.
수원에 사는 구라도 아침이면 자동차그룹 출근버스가 아파트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경제와 채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 좋은 화성땅에 우리는 낚시를 하러갑니다.^^

이른 새벽인데도 낚시점이 영업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렁이 한통 구입합니다.
바다낚시 가는줄 알고 갯지렁이 주시려합니다. 잠시 갯지렁이로 얼음낚시 해볼까 고민 고민하다.. 그냥 지렁이 가지고 나옵니다.

화성 송산 사강시장.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특히 해산물 수산시장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맛집기행을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새벽에 버스가 힘차게 달려갑니다. 대부분 수원쪽으로 향하는 버스...

먼저 도착한 구라... 사강시장 해장국집 앞에서 무전을 칩니다.
피닉스 번출팀 나와라 오버... 메이비는 도착한지 30분 됬다고 어디냐고 합니다. 이런...
해장국집앞으로 오라고 합니다.

메이비... 구라 동생이지요.. 한달이상을 아버님 큰수술로 집안식구들이 모두 초긴장 상태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국가유공자이신 아버님께서 심장수술을 하셨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었지만 중간에 많은 고비를 넘기셔서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다행히 회복중이셔서 퇴원도 하시고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얼음낚시 출조하는 메이비.... 올해 구라랑 재수없으면 필리핀 근무 가야 하는 기막힌 운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 필리핀 상주 근무 발령시 작별인사 거하게 하고 가겠습니다. 아니길 바래주시기 바랍니다. ^^

바닷 고기지만 어항에 물고기들이 바닥에 많이 깔려있습니다. 붕어야 들도 오늘은 바닥에 있으려나....
광어는 모두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광어는 바닥에 붙어 사는 어류인지.... 알게머람...

영하 10도라 춥습니다. 메이비가 방한화로 바꿔싣고 필승을 다집니다.

이른 아침에 모두 모였습니다. 충주초보 형님과 물안개 형님 도착.. 오늘 출조자 4명.. 한차로 오신 형님들..
새벽 5시에 출발하신 대표적 얼음낚시 환자분들.. 화성에서 대박을 한번 치셨는데 그 여운이 오늘도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평소에 아침을 안먹고 출근하는데..
낚시오면 항상 아침을 먹습니다. 건강해지려면 일하지 말고 낚시 다녀야 겠습니다.ㅎㅎ

많이 자시기 바랍니다.

해장국집은 이른시간에도 많은 근로자분들께서 식사를 해결하십니다. 다들 일하러 가기 전 식사이신데..
우리만 낚시인들인것 같아 미안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한술 뜸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날이 약간 밝아졌습니다. 입춘이 내일모레인데.. 얼른 물낚시 가능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침기온이 춥습니다. 형님들은 모두 얼음낚시 복장으로 중무장 하시고 계십니다.
연로하신 형님들이라 추위를 많이 느끼시나 봅니다.

얼음낚시를 해보지 않았다고 맨날 물낚시 타령만 하는 맨땅이...
일부러 얼음낚시가 얼마나 재미있고 스릴있는지 몸소 체험하라고 불렀습니다.
일이 새벽 6시에 끝났다고 일마치고 바로 입성합니다. 김포에서 화성으로...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편의점에서 빵도 사고.. 오늘의 목적지 메이비지로 들어갑니다.

해가 올라오려나...붉게 물들어 갑니다.

빼꼼... 중간까지 올라오는 태양.... 붉은 빛을 발산하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용광로 처럼 불끈 솓아라...

불끈..아침 태양의 기운을 잠시 큰 숨으로 마셔봅니다. 큰 호흡을 하고....
지나가는 동네어르신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지만...아랑곳 하지않고 태양의 기운을 입속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애 들어서겠네..^^

목적지 도착하지만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 차를 다시 뒤로 후진하여 건너편쪽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하늘색이 갑자기 이뻐 보입니다.

모두들 누가 말도 안했는데...갈대숲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구라 구멍 뚫어주시는 피닉스 회장님.. 이뻐 죽겠습니다.^^

돌아가면서 구멍을 파 주고 계십니다. 돈들여 기계사고... 구멍도 일일히 다 파주시고... 좀 아이러니 하지만
한사람 고생이 여러사람 편하니 그것참 신통합니다.ㅎㅎ

오늘도 3대.... 그러나 수심이 40...ㅜㅜ

물속도 다 보이는데...되려나? 일단...시작은 하지만.....

기대감이 좀 떨어집니다. 적어도 수심 80은 되어야 좀 할만한데...


구라야 난 수심 잘나온다... 50...

얼음낚시 처음 해보는 맨땅이도 이리저리 다니고 있습니다.

이때 챔질 하는 충주초보 형님..
앗... 멉니까...
충주초보 : 고패질하다 수초에 걸렸나봐..
구라 : 덴장.....

메이비도 갈대숲을 공략합니다.

맨땅이는 어렵게 한대만 셋팅합니다. 하루종일 채비합니다.

얼음낚시는 평소 물낚시로 들어가지 못한 포인트.. 가고싶은 포인트에 마음데로 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아주 매력적인 낚시 입니다.
안전에만 신경쓰면 겨울레포츠로 이만한 장르가 있나 싶습니다.

물안개 형님은 갈대숲에 멀찌기 들어가 계십니다.
구라 : 수심좀 나와요?
물안개 : 여기 수심.... 20
구라 : ...............

앉아계시니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갈대밭에서 역사가 많았나 봅니다.

수심상태에 모두 기대감 저하...그래도 왔으니 좀 해보자고 하는데...

하늘만 쳐다봅니다.

3년째 움직이지 않는 찌... 진짜로 엄청난 말뚝입니다.

충주초보 선배님은 구라를 자주 촬영해주십니다.
역시....^^

얼음낚시장비는 간단해서 좋습니다.
갑자기 갈대숲에서 메아리가 울려퍼집니다. 이산이 아니다....~~~~~~~ 철수 하라...

맨땅 : 철수라니요... 이제 채비 다 했는데...
구라 : 얼음낚시는 원래 그래...얼른 접어라..
맨땅 : 포인트 이동도 아니고 아예 짐을 싸고 나갑니까..
구라 : 얼음낚시는 원래 그래...입닥쳐.. 가자....
물안개 : 구라가 앞장서...

다시 고정리를 빠져나와 신천리 둠벙지구로... 여기는 수심이 좀 나오니 어디...

맨땅 : 형님...졸려요...차에서 좀 자야겠어요..
구라 : 낚시안하고? 그래 좀 자라...
맨땅 : 가실때 깨워주세요..
구라 : 푹 자라...피곤하겠다..

여기는 수심이 1메타는 나옵니다. 좋습니다.^^

한마리만 잡으면 되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물낚시로 넣으면 나오는 곳에서 왜 얼음낚시는 안나오는지...

또 숲속에 자리하셨네요...

참...재주도 좋으십니다. 고수의 살기가 느껴집니다.


물안개 : 여기 고기 없는 것 같아..
구라 : 철수하나요?
물안개 : 어디갈까... 그때 구라1호지로 옮기자..
구라 : 네... 근데 맨땅이 잔다고 했는데..깨워야겠어요..ㅎㅎ
물안개 : 맨땅이는 왜 온거야...
구라 : 그러게 말입니다.


철수...

자고 있는 맨땅이 깨워 다시 구라1호지로 장소를 옮겨갑니다.
맨땅 : 낚시 끝났어요? 왜 벌써 깨우시나요..
구라 : 얼마나 잤는데...
맨땅 : 뒤척이다 이제 잠들었는데...출수라니요..
구라 : 얼음낚시는 원래 그래...가자...
맨땅 : ....................졸려 죽겠구먼....

공룡이 우리를 부른다...

들어가기전 간식을 먹습니다. 메이비가 골랐는데..보름달과 바나나우유...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보름달...ㅎ
옛추억을 삼키며 ... 갑자기 미국에 계신 엄마가 보고싶습니다.ㅜㅜ

또 차 놔두고 짐만 가져가야 하는 상황...
맨땅이 왈 ... 얼음낚시 평생 몰할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차에서 자다가 시간봐서 올라가라...

구라1호지 도착...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
또 구멍....오늘 구멍 하루에 50개는 파는듯 합니다.

구멍순서를 기다리는중...

부아앙아앙......풍덩...

삐아아아앙앙...풍덩...

포스가 어디서 많이 뵌분 같은데... 오공흑룡 선배님 같은....ㅎ

귀여운 메이비... 구라와 같이 3년째 붕어를 못보고 있습니다.

구여운 형님.... 저번 출조에 붕어2마리 낚으셨다며 여유를 부리고 계십니다.
충주초보 : 구라야 충무로 경근형님 자꾸 문자온다..고기 잡았냐고..
구라 : 구라가 출조해서 기대감이 크신가 봅니다.

어마나....세상에. 찌가 갑자기 하늘을 향해 상승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셀카찍다가 다 올라간 찌 챔질...이런....헛빵...ㅜㅜㅜㅜ
아~~~~~~~~~~~~~~~~~~~~~~ 삼년만에 올라오는 찌를....
멀리서 찌올리는거 보고 소리를 지르는 물안개 형님.....
먼..셀카질을 하고 지랄이여.. 아이고.....4짜구먼... ㅜ

................. !

입질이 좀처럼 들어오지 않습니다.

위기의 남자...이러다 꽝치시는건 아닌지...
입질이 왔는데 이내 헛쨈질..

아무리 그래도 .....ㅜ
머하시는 겁니까.... 자존심은 지키셔야지요...
물안개 : 이런 .....물속은 자연어항이야... 고기들 보여...

물속에 붕어들 드글드글 하다며 다시 고패질중...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곳곳에서 얼음 녹는 소리...

옆 둠벙에 마실갑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이때.....자 바 따~~~~~~~~~~~~~~~~~~~~~~~~~~~`
엄청난 소리.... 화성에서 아마 멀리 길건너 안산까지 들렸을겁니다.
누가 잡았는지 .....

3년 만에 드뎌 메이비가 붕어를 걸어내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믿어지지가 않는 표정으로... 아직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단하다 메이비...

붕어도 이쁘고...부럽다..ㅜㅜㅜ

고운 자태.... 이쁘구나...

한마리 나오니 다들 다시 낚시 초집중 모드...

한동안 또 소강상태...

푸근한 바람이 부는것이 날씨가 많이 풀리는 중입니다.

해빙기 처럼 얼음이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

녹아내리는 얼음.... 이때...또 구라의 찌가 이단 상승...
또 헛쨈질...아~~~~ 두번의 찌올림 있었지만 이내 꽝...
뒤를 보니 메이비가 이 장면을 다 보았는지 안타까운 표정으로 머 저런 인간이 다있냐는냥 쳐다보고 한숨을 내쉽니다.

물안개 형님은 수로에 가물치 잡으러 가셨고... 자리는 충주초보 형님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일한 붕어...너마저 없었다면 비참할 뻔 했습니다.

멋지다 메이비... 축하한다...첫 얼음낚시 붕어...

잘가 붕어야...

수요일...화성에서 낚시사랑 클럽 피닉스 번출이였습니다.

두꺼운 옷을 벗고...아이고 더워....
봄이 오고있습니다. 화성은 이번달 산란할것 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꽝으로 마감합니다.

항상 돌아가는 마음도 즐겁습니다.
물가로 나오는 기분이나 다시금 올생각을 하는 기분이나 언제나 즐겁니다.

다시 사강으로 나와 간단히 배를 채웁니다.

떡라면에 김밥 3줄...얼마나 맛나고 행복한지...^^
오랜만에 주중 출조로 얼음낚시했습니다.
다가오는 구정연휴 낚시계획 하신분들은 안전출조 하시고
멀리고향으로 가시는 선,후배님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물낚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낚시사랑 클럽 피닉스 장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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