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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고 손 시리고 입질없고 이거원 참~! 낚시질 하기가 여간 힘 든게 아닙니다.
지난 이바구에 이어 집니다.
지난 주말에 약 일주일간의 장박으로 손맛을 보고 집사람 호출로 인해 물가의 살림살이 그 대로 둔채 몸 만 빠져 나와 집으로 향 해 봅니다.
야전에서 불편했던지라 한잠 푹 자고 나니 피로가 풀렸던지 눈 동자가 말똥 말똥...정신을 차릴수가 있겠
더라구요. 그래서 청소기 돌리고 방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고 집 사람 마음에 들도록 열심히 활동을 했는
데도 집 나갔다 온 저를 못 마땅 했던지...
무릅꿀코 요강 기합으로 들어 갑니다.... 으이 힘들어.... 호호호~
이마이 힘든데 낚씰 계속 혀야 하나 하고 반성도 해 봅니다 만....정신을 못 차리고..또 물가로......
집 나서기 전 약 한달간 제주도 무전여행을 다녀온 황포님이랑 동네 아줌씨들과 동네에서 쇠주 일잔하고
다음날 월요일 이것 저것 챙겨 물가에 날아 듭니다.
이제 몇일나 이 물가에서 있을런지는 붕어 야들이 하기에 달려 있다는 거.... 어젠 무척이나 산란 한다고
수초및이 들썩 들썩 거렸는데....
오늘은 꽃샘 추위로 인해 산란은 일단 멈쳤고 바람불어 낚씬 쫌 어렵네요...혹시 평일이지만 물가를
찿을려고 하는 님들은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조사님들이 많지 않아 약간은 썰렁 하지만 이 꽃샘 추위 끝나고 나서 주말엔
또 다시 님들로 인해 물가가 시글벅적 하리라 보며 차 안에서 이바구 까며 시간을 보낸다는 ....이바구 끝.
↙봄이 왔다고 할 수는 있는데...
↙부라보~ 나 이뽀오~
↙역시 먹는게 남는거여..~
↙그런데로 손맛 보는 제 자리 입니다...음..
↙깔기도 많이 깔었지유~
↙산란 한다고 상류로 출동...
↙나왔다 하면 손맛은 기똥찹니다...
↙건너편엔 부부 조사님도...
↙상류에서도....
↙주변엔 많은 조사님들이...
↙음...
↙몇일동안 수고 많았네요,....철원 학지로 출발 하기 전,.... 장비 정비를...
↙물가의 봄 바람이 무척이나 찹더군요...
↙앗싸~ 묵직한 손맛..
↙대박 나셨지요..
↙아침엔 물안개가...
↙풍류 선배님 철수 하신다고 애 쓰십니다.
↙에고~ 힘 들어라....잘 올라 가셨지유.... 건강이 최곱니다요...ㅎ
↙우리는 칭구 아이가아~
↙음 ...씨알 좋은데...
↙멋 있는데요......ㅎ
↙꼬라지 하곤....ㅎ
↙고기 잡는이는 없더먼유.....신진도 항....
↙한켠에선....
↙애붕선배님이 조달하신....손목꺽기 준비용...
↙오늘 3일째....제 조과....살짝 기경 시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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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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