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지조행기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노지조행기 |
 |
|
 |
|
먼저 지난번 봉재지 조황에 대해 말씀드릴게 있군요. 주말마다 물을 뺀다는 저의 정보에 대해 당 관리인은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그렇다면, 조황정보를 올릴 수 있는 이런 싸이트는 존재의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당연지사 모든 저수지 들이 물을 뺀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저도 그 저수지에서 수십년 살아온 동네 분한테 들은 정보고 사실 그날도 경험을 했습니다. 조사님들! 물빼기는 한 때입니다. 결론적으로 물 빼기가 끝나면, 조과는 훌륭한 저수지임을 알려 드립니다. 물을 빼는 동안은 하류 제방 골진쪽이 포인트이고 물을 빼도 씨알은 잘지만 마릿수는 올릴수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유료 낚시터에 대한 글입니다.
봄 부터 저수지로 출조를 하였건만 우찌 물때가 안 맞는지 잔챙이의 툴툴거림만 계속 본 고로 하루는 형님이 손 맛 볼 수있는 낚시터로 가자는 제안을 받고 내키지는 않았지만 가기로 작정을 하고 정보를 뒤졌다. 남양주붕어님의 글을 읽고 정보를 받으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형님이 알고 있는 남양주에 있는 유료터로 가기로 하였다.
짜장붕어, 토종붕어, 잉어 등이 있다고 하여 예민한 찌맞춤으로 준비를 하고 현장에 도착 터를 보니 그런데로 할만 하더군요. 미리 알아둔 포인트인 상류쪽으로 자리를 잡고 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채비를 던질 수 도 없고 해서, 양어장의 특성상 밑밥이 관건이라는 전제하에 제방으로 인해 바람이 막히는 하류쪽으로 자리를 잡고 채비를 던졌다.
그때 시간 오후 7시. 어분에 신장을 7:3 비율로 섞고 묽게 반죽하여 약 1시간 가량 헛챔질. 10m옆의 조사님 (완전 꾼) 첫 스타트로 준척급 짜장을 걸어내신다. 나! 완전히 꽈당. 하지만 열심히 밑밥질...
8시30분 경 찌가 반마디 오르더니 옆으로 간다. 오잉! 잉어 입질. 챔질. 바뜨 빈바늘. 휭...
열 받네.. 하지만 드뎌 밑밥의 효과로 고기가 붙기 시작함을 간파. 콩알로 전환.
잠시후 2.6칸대 찌. 꿈틀... 올라온다 올라온다. 냅뒀다. 어디 까지 올리나. 와 날라리가 허공으로... 좋다.
3.0대 찌가 올라온다. 올라오는 중간(약 2마디)쯤 들어치기 챔질. 조그만 몸부림. 에구 (잔챙이) . 꺼내보니 27정도의 짜장.
왜이리 힘이 없어!!
그 후로 계속 입질(대략 15분 간격). 힘도 훨씬 좋아졌다. 4호바늘에 걸린 짜장 두어마리 떨구고 5호바늘로 교체. 음! 그후로 손맛좀 보았슴.
낚시 도중 반대편 아저씨왈: 같이온 분이 술한잔하고 하자는 말씀에 자기는 정통 낚시를 해서 술먹으면 못한데나 어쩐데나...
잠시후 그 아자씨 우리 옆쪽으로 오면서 입질도 없는데 하면서 우리쪽으로 대를 핌.(쩝!)
찌의 성능 테스겸, 짜장의 입질 파악겸 해서 여러 방법으로 챔질
해 보니 들어치기로 챔질했을 때가 뒤로 잡아 당기는 것 보다 잘 걸림(짜장의 주댕이 구조?)
밤 12시 정도에 대를 거둠(마누라 땜시) 양어장이라 기분은 찝찝했지만 그런대로 손 맛을 보아 기분은 상쾌했슴. 이 낚시터는 소나기 입질은 없고 심심하지 않을정도로 시간보아 가면서 입질을 해주어 오히려 재미 있는 것 같음(사실 소나기 입질 받으면 낚시를 하는 건지 고기를 수확하는 건지 잘 몰라 낚시의 즐거움이 오히려 덜 한 것 같음)
** 양어장의 짜장
1. 주둥이가 작은고로 작은 바늘이 좋음(5호정도)
2. 들어치기 챔질이 효과적
3. 미끼는 어분이 효과적
4. 에민한 찌맞춤
5. 입질과 챔질(터마다 채비마다 다르지만):
ㄱ. 반마디 올리고 옆으로 갈때
ㄴ. 찌올리는 중간쯤(한마디반에서 두마디 상승후)
6. 충분한 밑밥
일시 : 5월28일 오후 7시 - 12시
대 편성 : 2.6, 3.0
채비 : 원줄 2호 목줄 2합사, 조개봉돌, 5호 바늘
조과 : 짜장 10수 (8치, 9치)토종 2수(7치)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
|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