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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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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낚시사랑 "루어팀"정출이 평택 상지랜드에서
배스 정출이 있는 날이다... 회사업무땜시 참석은 못할꺼같아
조황이라도 알려줄려고 아침 6시 퇴근후 동생과 처남대리고 상지지로
했다... 도착시간 8시 40분...상지총무한테 인사차
들러보니 오잉 한달전에 그만뒀다나? 새로온 총무인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서로 인사나누고 비린네형님이 알려주신
소나무가많은 포인트로이동 단 5분여만에 언더리그채비로 처남이
20센치 이쁜 배스를 잡아낸다...ㅋㅋㅋ 넘 작다^^
나도바로 텍사스리그로 세팅하고 4번째 릴링에 똑같은
20센치 배스와 상면...(이거 모두 작은것만 나오는거 아녀?)
동생은 처음으로하는 루어라 처남이 자세히 하나 둘...자세히알려주면서 릴링...그러나 꽝.
뚝방으로이동...몇번 캐스팅에 대가 갑자기 휘더니 줄이 옆으로 처박힌다. 앗 드디어 빅 배스구나...아구 2호줄로 새팅해놨는데...끊어지면 안되는데...
바늘털이 끝내주고 간신히 끌어낸눔은 족히 40센치는 되는 올해첫 대어였다^^
11시가 조금넘어 요기나 할까해서 라면 끓이고 있는데 빈손형님
일부러 나 볼려구 찾아주셨다^^ 손수 만드신 찌를 권하는 빈손형님...
제대로 고맙다고 인사도 못드렸습니다...글을빌어 다시한번 찌 잘쓰겠습니다.
근데 넘 아까워서 물에 담그기나 할른지^^ 빈손형님이 좋아하시는 막걸리 대접도 못해드리고...라면드시고 가시라고하니 급구 사양하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빈손형님 과 인사나누고 동생과 처남과 맛있게 라면먹고 건너편으로 이동...
동생왈~ 왜 나만 못잡는거야? 테클박스에있는 송어용 메뚜기를 보더니
이거라도 던져본다나? 그려 함 던져봐라...잡히나^^ㅋㅋㅋ
처남 바로 또 20센치되는 배스한수하는거보며 담배한대 피고있는데~뜨~아~아~ 드디어 동생도 이쁜 15센치정도되는 애기배스를 한수 걷어올린다... 처남과 난 한참을 웃으며 그려 그렇게 잡는거야...근데 그놈 눈 먼거아녀? 메뚜기를 다먹게?^^
헉 근데 5분도 안되서 또한수~ 또 한수~이렇게해서 3마리나~띠용^^
오늘도 야근이라 12시 30분까지만 배스타작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집으로 향했다^
조황~> 나: 40센치정도 1수, 20센치정도 1수.
동생: 15~20센치 3수.
처남: 20~25센치 3수.
일일이 자로 재어보지 못함...죽은것빼고 모두 방생.
채비~> 언더리그 채비에 테일없는웜...
빨간색웜과 밝은계통 웜이 잘 먹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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