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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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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님 나~악~씨!!!
씹구일 토욜 가족들은 모두 한양가삐구 홀로 주말을 보내야 혀는 신세가 돼뿟다.
말 그대로 홀로 아리랑 신세다.
실실 어데라두 가서 주말을 즐겁게 지내야 현다는 생각뿐 도통 아무
생각이 없다.
낚시사랑 충청지부 얼라들은 별빛 축제현다구 다 떠나삐구 징말 딴지걸어볼 누미두 읍다.
그렇타구 숨겨 논 돈많쿠 명짧은 아줌씨가 있는것두 아니고..쩌비!!18
몇 누미한티 낚시대잡구 춤추러 가쟈구 혀니 모두들 No다.
죠지나 18.
갱기지부 정기출조에나 낑가서 갈까하다 이내포기.
대청댐 추소리가 잘 나온다는 소식에 어느덧 본능적으로 낚시 방으로 이 몸이 향하고 있는 게 아닌가.
어이 김사장 어디 가서 낚싯대잡구 춤출 만한곳줌 읍능가???
(여기서 김사장은 칠십 먹은 할 배다. 글이기에 죠지나 실컷 맴먹는 것이다.)
"응" 추소리 가봐 . 잘나온댜....
죠지나 한 두 번 속나 그러지 말구 김사장이 뺑끼성, 쏘가리성,
가스성, 중국 성이 들어간걸루 아는데 들어가 있는 그 눔덜 한티 전화혀봐 지금도 잘나오고 있나 말여???
(여기서 뺑기, 쏘가리, 가스 중국성은 그 눔덜 직업이 뺑기칠혀구, 쏘가리 식당혀구, 가스배달하구 중국집하는 직업을 따서 유식하게 닉네임으로 불러주는 말이다.)
중국성 그냥 반은 낚시를 을매나 좋아하는지 짜장 배달하다가도 어디 잘 나온다면 배달 통을 낚시 방에 집어던지고 덜덜거리는 오토바이
50 Cubic centimeter (㎤) = CC라는걸 (이 사실을 아는 눔은 알구
모르는 눔은 모를 껴)를 타구 달려가는 그런 눔이다.
이윽고 뽀륵뽀륵~~~~~~~ 어 뺑끼냐? 여기 낚시방인디 지금 잘나오냐??
" 기려 ~~" 드문드문 나온다고???
알았어 여기 낚시사랑 윤포님이 들어간 데니 뽀인토루 잘 모셔
알었냐?딸칵!!!
마침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는 놈이 낚시 방으로 들어선다.
가끔 낚시 방에서 마주쳐 안면은 좀있는 덩치는 헐크처럼 생기고, 인상은 신창원이 처럼 생긴 놈이다.
"어휴 듭다" 어이 김사장 어디 잘나오는디 읍냐???
뭣이라? 추소리 터졌다고 ?? 알았어 ...
마침 할일읍씨 커피만 축내던 목재소성이 한마디한다.
아니 발통성! 열심히 발통굴려서 돈벌어야지 낚시가 뭐여~~~~
" 얌마 " 오늘 쉬는날이여 ~~
" 아니 그래도 그렇지 내일 발통 굴리려면 오늘 푹쉬야지 뭔 낚시여~~
잠안자구 낚시하고 그 다음날 운전하면 그래가지고 겁나서 어디
택시 타겠어??
"내일 발통성 차 타는 양반들 목숨걸어야겠네~~~~~"
"걱정마 임마 한 두 번이냐??"
그러고 보니 형은 상습범이네..........
알고 보니 발통 그놈은 아예 낚시가방을 낚시 방에다 두고 다니는 그런 50대 눔이었다
우연히 만난 초면끼리인 발통그눔하고, 천하에 낚시사랑 윤포님하구는 추소리로 정벌을 나선 것이었다.
대청댐을 끼고 달리는 길은 말 그대로 경치와 공기하나는 대빵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지 옆에탄 누미가 뽀드라운 36.5도 가정용 아줌씨가 아니라 ,혐오스러운 누미라는 것 빼고는 완죠니 오케바리 그 자체였다.
하였든 그누미 헐크처럼 생긴 덩치하며, 신창원이처럼 생긴 인상덕분에 가는 곳마다 검문을 당하는 것 외에 모든게 순조롭게 뱃터까지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설마 했는디 어쭈구리 철수하는누미덜 살림 망을 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네...
그야말로 뿡어가 진진부르스 그 자체였다.
"온냐잉 오늘 일 한번 내서 내도 낚시사랑 조행기에 썰줌풀어보쟈 "18
기암절벽과 소나무 그리고 드넓은 땜을 가로지르는 경운기를 엔진으로 쓰는 통통배는 징말루 운치 그 자체였다.
당장 쐬주한병까고 "
♪♬ 노세 노세∼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한바탕 묻지마로 돌리고 싶은 맴을 억누르고, 그저 내뿜는 담배연기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윽고 몇 누미덜이 한가롭게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뽀인토에 도착 .
통통 선은 떠나가고, 이제부턴 붕어와 춤을 추기 위해 이 순간부터 내일까지 내혼쟈 나름데로 온갖 지혜를 다 짜내야 하는 고독한 시간이 시작된것다.
이미 발통 그놈하고는 119를 부를 상황이 아니면 내일 저녁까지 아무도 먼져 철수하자는말하기 읍기로 싸나이들의 약속을 완죠니 다짐
받은 상황이었다.
주위를 한번 휙! 둘러보고 담배 한대 물구 자리 탐색전...
앉을 자리가 만치 않고 불편,"""""음"""""
쪼지나 자리 군...
밤새 고생줌 하겠는걸~~~~~
부지런히 바닦정리 .....
아무래도 발통 저놈과 멀리 떨어져 앉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에 바닦고르다 다시 이동.....
그도 그럴 것이 그놈은 5단 짜리 대형가방에 낚싯대도 두벌씩 가져 다닌다는 말을 배타고 들어오면서 내뱃은말이 윤포는 내심 걱정스러울 뿐이었다.
이런 호젓한 곳까지 와서 장검을 쓴다면 .......
아마 달구지 저눔등치로봐서는 5.6장검을 쓸꺼여~~~
그려 아예 저눔하구 떨어져서 숏 검은루 내만에 승부를걸쟈...
흐흐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자리를 닦고 보니 뽕맞은누미처럼 하늘은 빙빙돌구 입가엔 미소가 흐흐 흐흐......
이삼, 이육,을 핀 다음 삼공?일구? 고민하다 일 구로 결정.
강북지부장 연합 님의 비장에 떡밥을 눈여겨본 기억을 돼 살려 찐 깻묵에 기노두 뭔? 텐으로 코팅. 그리고 나머지 묵은 떡밥은 완죠니
정리하는 마음으로 짬뽕 비빔밥,
기리고 주력화기 뭔? 텐 준비완료.........
초단 명중, 2탄, 3탄,∼씹구탄까지 명중시킨 후 주력화기에 연합표
밑밥용 떡밥과,뭔? 텐 짝밥 투척!
아따 담배 피는걸 잊아뿟구먼 ..일발장정 퓨휴∼
발통 그눔은 벌써 다섯 번째 푸드덕!!!!
이때 숏검 찌 까딱....
오잉∼ 긴장의 순간...............
에잉 난 더이상 못 기달려어∼∼
전광석화처럼 휙!!!
오잉! 엄청한 힘? 무엇일까??일전에도 몬 느껴본 힘. 바로 그 힘의
정체를 알기 위해 낚싯대를 잡고 붕어와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다.
아는 누미는 알것지만 내 낚싯대에는 초리 날라리라는 게 없다.
바다 낚시하는 냥반은 잘 알것지만 날라리 대신 바다 고리도래가
부착이 돼어있다는것을...
헐헐헐~~~~
장점은 아무리 돌려도 줄이 꼬이지 않는다는 장점과, 어신 이 바로
손으로 전달된다는 것을...
흐흐흐...낚시사랑 좋을 씨고. 벌써 두 가지 알려줬네 흐흐흐......
큰 고기 일수록 낚싯대를 돌리면 된다.
몇 바퀴 돌리다보면 아무리커두 힘 못쓰고 공기를 뻐끔뻐끔 할 수
밖에 읍다.
어떻게 돌리냐구???헐헐헐~~~~~~~
초리끝을 타원형으로 좌로 한번 길게 끌고, 다음은 우로 길게 끌고
또다시 계속 반복하면 되유~~~
나중에 고기가 지쳐서 안돌려구혀고 뻐팅길때도 강제로 몇 바퀴
끌면서 더 돌려봐유~~~~
아예 날잡아 잡수셔∼하고 누워뿌려유~~~~~헐헐헐~~~~
도무지 무신 말 쌈인지도 모르는 초짜두 많을 껴 하하하!!!!
뭣이라 !
듸비진걸 억지로 물에쳐넣쿠 또 돌려뿐다구요???하하하
내가 뭔 야그하다 여기까지 왔지??
아하 ~~~~~
기래서 계속 돌렸쥬. 한 10바퀴더 돌더니 조금씩 뜨더라구유
으매 잉순인지 알았더니 붕순이쟌어유~~~~~
을매나 큰지 5짜는 충분히 되것더라구유 .~
그 귀한 공기를 뻐걱!뻐걱하구 먹는 쪼디가 엄청 크더라구유~~
부레가 터질 만큼 멕였쥬???
그리고 다시 돌리기 시작혔쥬.
그랬더니 어쭈구리 요게 아직 힘이 있어서 또 따라돌덜라구유~~~
몇 바퀴더돌렸쥬.
그리고 또 공기를 멕였쥬.
요게 죤심이 있어 서리 안드러눕더라구유.
기래서 또 강제로 돌렸쥬. 머∼
이젠 겨우겨우 따라 돌더니 더 못돌겠다구 디비지기 시작혀더라구유
그래서 내도 이젠 맴고쳐먹구 그만 돌리기루하구 실실 땡겼쥬. 뭐∼
아∼긴데 을매나 큰지 고민이돼더라구유~
바늘은 제대로 박혔는디 뜰 체가 있어야 올리쥬.
그래서 고민도할겸 다시 물 속으로 밀어넣쿠 또 돌리기
시작혔쥬 뭐~~~~
완죠니 듸비지면 들어 올리려는 계산이었쥬 뭐~~
떨어지면 붕어명이긴거쥬. 뭐~~
몇 바퀴 더 돌리고 디비진눔을 초리대루 톡! 하구 건드려 봤죠.
근데 다시 힘을 쓰더라구유~~~~~
안되겠다 싶어 또 돌렸쥬뭐~~~~
완죠니 파김치맹글어서 실실끌어들였쥬.
그리구 들어올리는 순간 그만 바늘이 펴지면서 떨어져뿔더라구유.
근데 붕어가 힘이 완죠니 빠져서 도망갈 힘이 없는지 물에서 낼쳐다만 볼 뿐 도망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유 ~
순간 낚싯대 내던 지구 두손우루 확!들어올리는순간 미끌 .....
그때야 붕어가 정신이 들었는지 ,
안뇽~~~~하면서 엄청 빠르게 튀더라구유~~
넘 아쉽더라구유.
완죠니 속은거쥬 뭐~~
붕어한티말유~~~~~~
힘차게 강제로 몇 바퀴 더 돌리고, 내 담배한대 다 필때까지 고놈
붕어 쪼디 수면 위에 올려놔야 되는데...
아깝당.............
내도 그눔 잡을 운이 읍었던지 5짜그눔 명이 길던지 하겠쥬 ???
그 눔을 시작으로 일구대에 정신 읍이 붙는데
솔직히 말 혀서 붕어가 줄서서 춤추쟈구 기둘리는거 같더라구유~~~
징말 붕어하구 엄청 춤췄지유 뭐∼
바다 낚시하는 비-됴 보았는디 언누미는 고기걸린께루
끙끙거리는 이상한소리까지 내면서 돌립디다. 하하하~~~~~
그래서 내도 조그만 바위 위에서 끙끙거리며 허리까지 돌리면
흉내줌 많이 냈쥬~~~~
뭣이라!
그렇케 돌리면 고기 다 쫓는다고라???
어이구~우 춘배애비 당신 낚시줌 알어???앙!!!!
그 옛날 조그만 방죽에서 말 잠자리 암놈 없으면, 수놈으로
암놈처럼 위장하기 위해,
호박꽃 암수 술로 말 잠자리 몸통에 문대고 고걸 실에 매달어
빙빙 돌리며 어다리 어다리∼
해보셨는가 ?
열심히 돌리다보면 멀리 있는 수놈이 암놈 딴지걸려구 열시미 따라
돌다 속도를 늦추면 확 달려들어 딴지거는 순간 바닥에 놓고 손으로 확 덮쳐서 잡던 기억 말이여~~~~~
붕어도 마찬가지 구먼유 .
암놈이면 더욱 좋쿠 말이유~
열심히 돌리면 먼 데 있는 수놈, 암놈 왕창 모여든다는 사실을
몰랐는유?
(낚시 싸랑 좋을 씨고∼ 벌써 3가지 알려줬네)
하였든 그렇게 내 하구 춤 춘 놈이 어느덧 20마리 정도 되니 수확이야 대단한 거 아니겠네 벼~~~
그것도 거의 쌈씹 넘는걸루다 말이여~~~~~~~
우얏건 밤낚시 준비할려구 라면 묵는데 발통 그눔이 자꾸 내 연세를 묻더라구 유~~
잘 혀면 지 나이하구 그놈은 60임. 같을 꺼 같다고 혀면서 자꾸
묻는데 그때마다 딴청 피우며 피혓쥬 뭐∼
아 근데 이놈은 틈만 나면 내 연세를 알려고 엄청 유혹도
하더라구유~~~
낸 잘알구있쥬 . 어차피 그놈은 내보다 나이가 많타는 것을 말유 ...
여기다 굳이 내 연 세를 공개해서 덕될게 없다는 것을 말유~
(존칭 받을 때가 좋은 거 아뉴???하하하)
우야다 그만 별루안먹은 나이를 공개하는 큰 실수를 허구
말았씨유~~~~~~
흑흑흑!!!!!
아 글씨 발통 거눔이 그 순간 하는 말이 가관이유.
얼마 안먹었네 낸 또 우리 또래줌 돼는 지 알았네...
그럼 지금부터 말놔도 돼것네 하는 게 아닌감유...
그때부터 라면 당번은 내가 자연스럽게 돼뿌렸지유~~~~
흑흑흑!!18
기리고 기노무 놀부가 온갖 고초를 주기 시작혀는데 심지어 바늘에 ,캐미에 ,떡밥까지 가져가더라구유~~~~엉엉엉~~~18
몇 번 맞장뜰려구 생각두혀봤지유~~~~
물에서는 내가 누구유 ~~~~~
내가 맞장뜨는데 제일 자신 있는 곳 아이요~~~
근데 그런 헐크 같은 놈을 물 속에 처넣키전에 한방이면
내가마먼져 가뿌겠더라구유~~
그래서 맞장 뜨는걸 포기혀구 일치감치 맴 고쳐 묵기로 혔쥬.
근데 기회가 전혀 없는 건 아니더라구유.
해 떨어질 무렵에 아 !글씨 찌가 그림같이 올라오더라구유.
역시 휙! 하구 챗쥬
물 속에서 쪼그만 뭐가 달달거리는 힘이 전달 돼더라구유.
그래서 일어나서 온몸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쥬. 뭐∼
둬자돼는 잉어 걸은 마냥 엄청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끙끙거리며
낚싯대를 잡은 두손 두 달달거리며 일부러 떨었지유.
긴데 이 노무 피라미가 왜 자꾸 밖으로 나올려하는지 가끔은 초리대를 물 속에 처박고 멀리 도망가라고 오른발로 바닥을 쿵쿵 거렸쥬.
그리고 계속 끙끙거리며 대물 제압하는 모습으로 ,때론 낚싯대를
돌리며 끙끙거렸죠 .
저쪽 발통 그눔 들리게 말유~~~
발통 그눔 하는 말이 가관입디다.
어이 윤씨 큰가?
몇다마 정도 되겠는가?
조지나 18 몇다마는 무슨 하하하!!!!!
대답이없자 이번엔 몇 키로 돼겠는가?하구 묻는 게 아닌가 ?
한2관 정도되겟는데요 하고 대답했쥬.
뭣이라 2관? 속으로 흐흐흐 얌마 지금까지 잡은거 말여.....
발통 그눔을 곁눈으로 보니 뜰 체를 들고 정신없이 오구있는 것이
아닌가???
흐흐흐흐!!!!!춘배애비~~~~~~~
근데 이 노무 피라미가 안 땡기는디두 왜자꾸 도망도 안 가구
밖으로 나오냥....
징말 진지하게 대를 잡고 대물 땡기는 모습으로 제압해나갔쥬.
때론 물 속으로 초리를 일부러 쳐박기두 하면서 말유~~~~
그런 모습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씨유.
벌통 그놈은 여전히 뜰 체를 들고 뒤에 서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게
아닌가유.
이젠 내도 지친 모습을 하며 의자에 털썩 앉았뿌렸쥬.
순간 발통이 한마디하는게 아닌가벼유.
어이 윤씨 왜그랴?? 떨궜어???
에잉~큰거같았는데......쩝!!!18
난 힘없는 표정으로 대를 살그마닌 들었씨유.
아직까지 피라미가 달달거리며 힘을 쓰고 있쟎여유~
난 아무 말 없이 피라미를 살그머니 땅겨서 바늘을 빼구 발통
그 눔이 서있는 뒤로 휙! 하니 던졌쥬.
흐흐 흐흐흐!!!!! 으 흐흐흐.......
순간 발통 그눔은 이게 뭐여 소리만 할뿐 도저히 상황을 읽지를
못하는 가벼유...
조금후 파닥거리는 피라미를 보구서야 상황을 알아차린 그눔이 길길이 날뛰며, 뜰 체를 획! 하며 내던 지구 돌아가면서 하는 말이 ,
별 좇? 뭐라고 하면서 가는 게 아닌가벼?
순간 뭣이여 ???
순간 바닥에서 살려고 바동거리는 피라미를 그눔 뒤통수를 향해
힘차게 던져 뿌렸쥬?
일순간 전운이 감도는 것을 느꼈구먼 유.
발통 그눔이 하는 말이,
아니 요즘 피라미는 날개가 달렸나 하면서 다시오는게 아닌가벼유~~
위기를 느낀 순간 낸 발통 그눔 낚싯대에서 찌올러온다구 소리쳤쥬.
헐크같이 몸뚱이가 뒤돌아서 뛰는데 하하 하하하!!!!
하여간 그렇게 해서 일욜 오전까지 모두들 30여수 이상씩 했구먼 유.
물론 그 눔말대로 30다마 이상이 주종이구먼 유.
가져온 붕어는 고루 나눠줬씸다.
주로 옆집 아저씨를 많이 줬쥬????하하 하하
왜냐? 이쁘니껜.....
그리고 한마디 덧붙였쥬...살짝 씻어서 통채루 고아먹으라구유.
하하하하하!!!!
근디말유 이거 말혀두 돼나 모르것어엉~~~~
아직도 이런눔덜 있을까 걱정돼서 하는 말 이유???하하 하하
흔히들 붕어가 몸에 좋다고 존만 거까지 싹쓸이해서 통채루
약내리는눔덜 말유~~~~
그거 뒈질려구 환장현눔이유~~~~헐헐헐
왜냐문 말유.
요즘붕어 말유 뭔? 텐이니 뭐니 그것말구두 ,하여간 화학약품 졸라
들어간 떡밥을 먹은 붕어를 내장도 안빼구 대충 씻어서 약 내 리는
냥반덜말유,죽으려면 혼자 죽어유~~~~
몸에 좋다고 식구들도 안 주구 지혼자 쳐 묵는 냥반두 있는걸루
아는데 .하하하
그러다간 식구들 남겨놓고 먼져 안녕 혀유~~~~~~
일테면 북망산천 남들 보다 빨리 넘어간다는 말 이유~~
또 어떤 눔은 가족 사랑한답시고, 지는 안 묵구 싸모님 멕이는디...
그런 냥반들 분명히 뒤에 싸모님 한 개더 있는 냥반들이구먼유~
굳이 붕어를 먹고 싶다면 비늘도 싹 벗기고, 내장도 다 빼고 ,
뱃 속두 브러시로 깨끗이 닦고, 머리통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
그리고 요리를 하던,붕어즙 내리든 하여 드시길 바랍니다 .유~~~~~~~
제가 알기론 붕어 비늘이나, 비늘에 쌓여있는 액체가 사람 몸엔
엄청 않좋타구 합니다.
거기다 화학약품 많이 들어간 떡밥을 먹은 붕어를 그대로 삶아 먹는 건 엄청 위험하다는 겁니다.
배를 한 번 갈라보시길.....
우리 낚랑 회원 님들 중에는 내말 안 듣고 통째로 즙 내려묵고
맴맴 하는 냥반덜은 읍겠쥬???
특히
몸에 좋다고, 약 내린다고 그대로 통째로 양어장 붕어를 즙내리 는 냥반 덜~~~
그리고 그 즙을 혼쟈묵고 ,숨겨 논 아줌씨하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차천장에 발자국 남기는 냥반덜~~~~~
가고 싶으면 혼자 안녕 하시구랴~~~~
낸 사모님 책임 몬져유~~~~~
근데 저처럼 이런 방법을 쓰는디는 약발 받는대가 있쥬.
어디냐 하문 말유??
옆집 하구 주차 문제로 졸라 싸우는 냥반들은 꼭 써보시길...
붕어를 잡으면 무조건 죄다 같다 줘유 .
아마 엄청 고마워 할꺼유~~
붕어 좋타구하는 건 대부분덜 잘 알 아유~~
그리고 꼭 한마디 덧붙여유.
살짝 씻어서 내장도 빼지말구 그대로 약내려 먹으면 엄청 몸에
좋타구 잘 알려줘유~~
그리구 속으로 한번 웃어봐유~``하하하
그럼 잘묵구 언젠가 부터 비실비실 하면서 배도 튀어나오고 ,눈동자가 서서히 맛팅이가 가는걸 느낄거구먼유~~~
아마 지나가다 만나면 몸이 안 좋아서 그러니 붕어줌 잡으면 약
내리게 더좀 잡아다 달라고 할꺼구먼유.
그럼 또 잡으러 가세여.
오면서 양어장에 들러서 짜장붕어두 왕창 사다 주세여~~~
하였든 졸라 많이 사다 주세여~~~~
그럼 그 누미 싸모님 한 테도 점수 왕창 따겠쥬???
주차문제 완죠니 해결 돼것쥬???하하하
그리고 꼭 한 마디 또한번 덧붙이시길...
대충 씻어서 통째로 약 내 리면 약발 많이 받을꺼라구 말유~~하하하
머지않아서 아이고~오~ 춘배애비~이 ~~~~
나를 두고 "안녕" 하면 낸 어쩌란말여유~~~~
하는 소리 들릴꺼구먼유~~
하하하~~~~
그럼 남은 싸모님, 쪼디, 궁디 언제나 힘들이지 않고 딴지걸수
있쟌유~~~헐헐헐~~~~
내도 그 방법으로 벌써 한 개 보내고, 지금 두 개째 보내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요.
헐헐헐~~~~~~
그렇다고 보기 싫은 직장 상사한 티 그러면 안되겠쥬??????
그러니껜 붕어 많이 잡았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하던지, 그냥 이유 없이 가져다 주는놈은 한번 의심 해 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그리고 쏘가리 쓸개가 몸에 좋다고 ,엄청 밝히는 낚랑 님도 있는걸루 아는데.
틈나면 먼져 홀짝 헐려는 누구누구 난 책임 못져유~~~
그거 엄청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길..........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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