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지조행기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노지조행기 |
 |
|
 |
|
초보생활 언 3개월여 ....
가끔 낚시가는 꿈도 꾼다.....
이러다가 미치는 것은 아닌지....
집사람이 그런다... 나가서 들어오지 말라고
다른집도 그러나?
어쨌든 31일(토요일) 낚시가고 싶어 죽겠는데
날씨는 계속 흐리다고 하고, 앞으로 계속 비가 온다고 하니 미치겠데.
퇴근후 오후 한시부터 청소하고, 설겉이하고, 아들밥 먹이고, 분주하게 계산된 행동을 시작,
(2시경 넌즈시)
나: "나 낚시 갔다 와두돼?...."
마누라: ".........."
나: "낚시가고 잡다~~~아"
마누라:"..........."
(3시경 안달이 나서)
나: (온 방바닥을 뒹글며)"자기야, 나 한번만 봐주라"
"일찍 갔다올게, 으응?"
마누라:"............"
나: "10만원 줄께!!!"
마누라:"........................일찍와."
(그리고, 마누라는 보온병에 커피를 끓여 담고, 센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비도 올것 같고(그때까지는 오지 않았음) 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하고 저번에 한번 갔었던 용인 유실낚시터로 가기로 했다.
저는 강동구 길동에 살고 있지요.
서하남 고속도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다시 영동고속도로 마성인터체인지로 나와 삼성교통박물관옆 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5시경
사람들이 하나도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7,8명정도가 이미 와서 매점옆으로 쫘악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더군요.
(지독한 사람들이에요. 미쳤어 정말,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지.)
물은 전 전날부터 비가온 관계로 온통 흙탕물,
저느 건너편 저번에 왔을 때 재미를 봤던 그자리에 자리를 펴고 앉았죠. 초보라 능숙하지가 못해 모든 장비를 낚기 준비상태로 만드는데
한 한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가 싶더니 멈추고,또 내리는가 싶더니 멈추고
(이렇게 새벽 5시까지 계속)
5시부터는 쉬지 않고 계속내림 결국 6시에 퇴근함(?)
2.5칸, 3칸, 3.5칸 세대로 시작한지 1시간 가량
3칸대가 쑤욱~~~ 힘좋다,
틀채로 걷어 올리고 보니 "와! 40여 센티는 됨직한 놈", 귀여운 놈...
기분이 좋아, 아내가 끓여준 커피한잔, 커피맛도 죽여주데,
그럭저럭 한 30분 지났을까 3.5칸대 찌가 쑤욱~~
요놈은 35센치, 아주 귀여운 놈들이지요.
그로부터 2시간 가량 잠잠.....
2.5칸대 걷어내고, 옆자리에 처음 사용해보는 5칸대를 시험,연습삼아 걸쳐 놓고 기다림.(내가 앉은 건너편은 나밖에 없었음)
그리고도 한시간가량 잠잠.
새벽 1시 30분경 5칸대 찌가 올라갔다 내려와서 재빨리 자리를 옮겨 기다렸줘, 드디어 찌가 쑤욱~~~~~
으악 줄끈어 지는줄 알았어요. 줄이 "우~웅 우~웅" 하고 울데요.
무지하게 큰 잉어, 세상에 이렇게 클 수가????(초보 3개월만에)
가슴이 쿵광거리고, 손발이 떨리고, 동공이 확대(?)
하여간 무지무지 하게 크더군요.
집에와서 재보내 51센치더라구요.
그 뒤로 잉어 20센치급 1마리, 붕어 2마리 잡고 철수함.
정말 잉어손맛 죽여 줬습니다.
(지금 까정 잡아본 고기가 붕어, 잉어, 이름도 모르는 피래미 밖에 없음, 그래서 다른 큰물고기 손맛은 잘모름.)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