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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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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에 정비를 받으려고 했는데 글쎄 정비공장 세곳이 다
쉬네요.
그래서 8시 30분경 다시 서비스를 불렀죠.
그런데 한시간 30분 이상 기다려도 오지않아 아침도 못먹고 마냥
기다리다 다시 전화를 했죠.
그제서야 아직도 안갔냐며 바로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또 3 ~ 40분 더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부른 견인차는 안오고 그냥 이동 서비스 차만 와서 또
시동만 걸어주고
"가는 동안 시동 꺼지면 다시 걸려면 점프해야하니 꺼뜨리지 마세요."
하는 겁니다.
저는 진짜인줄알고 조심조심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죠.
그런데 큰 도로는 물 때문에 갈수가 없고 돌아가라고 경찰이 막아
물어물어 강화도 샛길들을 돌아돌아 나왔죠.
그래서 동네까지 무사히 와서 정비를 받았는데 밧데리는 쌩쌩하고
제네레이터가 약간 이상이 있어서 정비를 받았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보험회사 서비스 그거 믿지 말라는 겁니다.
왜냐, 보험회사가 직접 서비스를 한다면 틀리겠죠.
하지만 용역업체에서 하고 무료기 때문에 늑장을 부려 시간을 엄청
잡아먹고 견인차 따로 부르는것 만큼 친절하지도 않으며 그 망가진
본네트 뚜껑을 동네에서 갈고 사고낸 사람과 반반 부담하자고 하자
강화도 자기네 회사까지 오면 갈아주겠다나요.
도대체 이런법이 어딨습니까.
이렇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여러분, 진짜 급할때 차 퍼지면 절대 서비스 부르지 마세요.
차라리 돈 좀 주고 견인 받는게 훨 낫다는걸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럴줄은 몰랐네요.
오늘 퇴근후 꼭 가서 본네트 뚜껑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10원도 부담안할 계획이구요.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읽으셨더군요.
낚시와는 상관이 별루 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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